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고 당시 18세 이하 후쿠시마현 아동 가운데 50명이 갑상선암에 걸린 것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 2월 후쿠시마현이 결과를 발표했을 당시의 33명에서 많이 늘어난 것이다. 일본 보건당국은 후쿠시마현 아동 29만명에 대해 1차 검사결과를 실시한 이후 다시 2070명에 대해...
MIT와 미국 건설업체 CB&I는 지난 4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유출사태 교훈을 바탕으로 지진과 쓰나미(해일)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부유식 해상원전을 제안했다. 원전 밑에 있는 해수를 냉각수로 사용하고 여기서 생산한 전력을 해저 케이블로 육지까지 송전하는 원리다.
일반 원전은 대량의 냉각수를 얻기 위해 해안이나 강가에 건설해야 하기 때문에...
다만 일본 노선의 경우 방사능 피해 우려와 한일 정치갈등 심화 등으로 4.5% 감소했고, 대양주 노선에서 0.8% 줄었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은 국적사가 65.1%를 차지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국적사가 53.0%를 차지했으며 저비용항공사는 2.7%포인트 증가한 12.1%를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제주노선 실적이 크게 늘면서 13.8% 증가한 535만명을...
일본 방사능 여파로 수산물 수요가 감소하고, 이상 기온으로 갈치ㆍ고등어 등 인기 생선의 생물 어획량이 줄면서 ‘반건 생선’이 인기를 끌었던 2011년, 2012년과는 대조적이다. 2010년 연간 매출을 100으로 봤을 때 방사능 사태가 발생한 2011년 생물 생선 매출은 93.7로 줄고 반건 생선 매출은 176.6까지 급증했다. 2012년 격차는 더욱 벌어져 생물 생선 83.8, 반건 생선 190....
○…일본 방사능 유출 사태와 경기 불황 등으로 주춤했던 수산물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본 방사능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줄어든 데다 수산물 가격도 안정됐다는데. 네티즌들은 “수입산 못 먹는다더니 잘만 먹네”, “일본 수산물 아직까지 안전하다는 검증 안 됐다. 수산물 함부로 먹다간 후대에 큰일이 생길 수도 있어”, “다른 건 다 먹어도 고등어는 못...
2011년에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사고가 터지자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인 게이단렌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보수적인 견해에 반발해 탈퇴했다. 지난해 3월 열린 산업경쟁력회의에서는 “일본은 CEO의 월급이 너무 낮다”며 “구조조정이나 인수ㆍ합병(M&A) 등 대단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경영자에게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방사능 유출사고를 일으켰던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펌프가 고장이 나 고농도 오염수가 다른 건물로 흘러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4일(현지시간) 일본 NHK방송이 보도했다.
원전 측은 현재 고농도 오염수를 발전소 내 특정 건물에 모은 뒤 처리 시설로 보내고 있다. 사용 예정이 없던 펌프 4대가 오류로 작동되면서 고농도 오염수...
지난 2월 일본 무역수지 적자는 5334억 엔에 달해 20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엔화 약세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사고에 따른 원전 폐쇄에 에너지 수입비용이 늘어난 것이 무역적자의 주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경상수지와 관련해 일본은 에너지가격과 외환시장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특히 지상으로 밀려든 대규모 쓰나미로 인해 전원 공급이 중단되면서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원전의 가동이 중지되면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3.11 대지진의 진원은 일본 미야기현 오시카반도 동남쪽 130km 해저 약 24km 지점으로, 태평양판의 암반이 유라시아판과의 사이에 끼어 있는 북미판의 암반 밑으로 파고들면서 태평양판과 북아메리카판의...
그러나 일본발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면서 최근에는 독일산 분유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반나절이지만 수많은 특송 박스와 씨름을 하고 영업소를 나섰다. 이곳은 국경과도 같다는 생각을 했다. 시장과 사람을 병들게 할 물건들을 걸러내고, 올바른 유통구조의 울타리 역할을 하는 곳. 그곳이 바로 국제특송업 현장이다.
지난해 일본 방사능 누출에 따른 우려 등으로 수산물 소비심리가 악화됨에 따라 국내 어류양식업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3년 어류양식동향조사'를 보면 작년 어류양식 생산량은 7만3108톤으로 전년(7만6308톤)보다 3201톤(-4.2%) 감소했다.
통계청은 "7~9월 겨울철 동사와 유해성 적조 발생으로 인한 폐사량이 늘었고 일본 방사능...
최근 국민 우려와 달리 우리나라 연안 앞바다가 일본 방사능 오염수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조사돼 국내산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올 초부터 3월초까지 우리나라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안전성 검사 결과, 방사능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국내 주요 수산물 11개 품목...
#강남구 신사동에서 참치집을 운영하던 박모(36)씨는 일본 방사능 유출사고 이후 매출이 급감했는데도, 임대료를 기존 600만원에서 200만원을 더 올려달라는 건물주의 재촉에 못이겨 작년 말 문을 닫았다. 3년을 채 넘기지 못했다.
서울시내 상가 점포의 평균 임대차 기간이 1.7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상가보증금은 3억3242만원 선이었다....
NHK는 약 2만명이 희생된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유출 사고가 일어난지 11일로 3주년을 맞았으나 여전히 원전사고 전모에 대한 해명이나 재해지역 부흥, 피난민 생활 재건 등은 큰 과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아직도 가설주택 등 피난처에서 생활하는 주민이 지난달 13일 기준 26만7400여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을 자력으로 재건할...
일본 도쿄의 방사능 수치가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고 이후 3년 만에 한국 서울, 프랑스 파리 등 주요 대도시보다 낮아졌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도쿄도보건안전센터의 6일 발표에 따르면 현재 도쿄 중심지인 신주쿠 지역의 방사능 수치는 시간당 0.0339마이크로시버트 정도다.
이는...
관세청 관계자는 “중국산 식품 이외에도 방사능 검사를 회피하기 위해 제3국을 우회해 반입되는 일본산 의심 물품 등에 대해 수입 통관을 전후해 전방위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며 “검찰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이 참여하는 ‘부정식품사범단속 특별사법경찰협의체’에도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일본 방사능 누출 사고로 소비가 위축돼 수산물 가격이 떨어진데다 해조류 양식에 적합한 수온 유지로 다시마류와 김류 등 판매가격이 낮은 양식 해조류의 생산 비중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작년 어업생산량은 315만5000톤으로 전년 318만3000톤보다 2만8000톤(-0.9%) 줄었다. 이상 고온과 7∼9월의 유해성 적조 발생 등으로 연...
물량기획 등을 통해 시세 대비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준비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게맛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갑각류는 일본발 방사능 공포에 따른 원거리 수산물 수요 증가, 소비자 소득수준 향상, 대형마트 간 ‘랍스터 전쟁’ 등으로 인기를 끌며 롯데마트 전체 수산물 중 매출기준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