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일 정부는 2015년 12월 28일 일본이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사업에 협력하는 것을 핵심 요건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 직속 위안부 TF는 "피해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정부 입장을 위주로 합의를 매듭지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정 장관은 "올해 들어 벌써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다섯 분을 떠나보내게 돼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고인이 가시는 길에 최대한의 예의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10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김 할머니는 1937년 고향 통영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101세.
1일 여성가족부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이날 새벽 4시께 건강상태가 악화돼 숨을 거뒀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7명으로 줄었다.
1918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22세 되던 해 공장에 취직시켜주겠다는 말에 속아 필리핀 소재...
필리핀 마닐라만 산책로에 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동상이 밤새 기습적으로 철거됐다.
28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곳에 세워진 위안부 동상이 전날 밤 철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언론은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전날 밤 중장비를 동원해 철거됐으며 동상이 있던 장소는 구멍이 뚫리고 푸른색 시트와 철망이 설치됐다”고...
이들은 2015년 12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는 대학생단체 '평화나비' 회원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건물에서 '매국협상 폐기하라'의 구호를 외치며 1시간가량 건물을 나가지 않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외 광화문 이순신 동상 기습 시위, 소녀상 농성 시위, 역사박물관 앞 기자회견 등으로 각각 기소됐지만 법원은 4건의 사건을...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저질렀던 극우 인사 스즈키 노부유키(53)가 범죄인 인도법에 따라 국내로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13일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스즈키에 대한 1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스즈키는 공판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출석을 안 해서 재판이 공전되고...
23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윤소영 교수는 9일 국제경제학과 1학년 전공필수 과목인 ‘경제학개론1’ 수업에서 "위안부는 자발적인 매매춘이었으며 강제 연행 주장은 날조된 역사로 근거가 없다"며 "위안부들은 일본군들에게 자발적으로 성을 제공했고, 이것이 국제 사회에서 통용되는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한신대 학생들은 윤소영 교수가 몇...
신청자격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이다.
입주자 선정은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에 따른다. 같은 순위 안에서 경쟁이 있는 때에는 '서울특별시 공공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규칙'의 '영구임대주택 입주대상자 선정기준표' 에...
성인 도서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우화로 풀어낸 ‘지금은 없는 이야기’가 그림책 부문에 선정됐으며, 끝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의 아픔과 삶을 담은 ‘한 명’이 문학 부문, 적정임금, 임금 격차, 최저임금을 키워드로 노동문제를 짚은 ‘우리의 월급은 정의로운가’가 비문학 부문 ‘올해의 한책’이다.
‘2018 올해의 한책’은 서울시 도서관 사서와 시민 100여 명이...
일본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일본군의 종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2015년말 한일 협정 이행을 요구할 방침이다.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도 협의 대상이다.
앞서 우리정부는 아베 총리에게 평창올림픽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국회 일정을...
지난해 12월 8일 필리핀 정부의 국가역사위원회는 수도 마닐라의 중심지에 높이가 3m나 되는 위안부상을 세워 제막식을 거행했다. 비석에는 ‘1942~1945년 일본군에 의해 희생된 필리핀 여성을 기억한다’라고 새겨졌다. 이 위안부상은 소녀상이 아니다. 성인 여성이 눈가리개를 한 모습으로 서 있는 동상이다. 일본 정부는 이에 즉각 항의했으나, 필리핀은 오히려 일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피해 당사자인 할머니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는 일본군 피해자 문제의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다”면서도 “일본 정부에 재협상은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양국 간 공식 합의였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는 만큼 합의를 유지하되 지난 정부에서 해 온...
일본 정부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15년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다”고 9일 발표한 내용에 관해 강하게 반발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은 한국의 방침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도 “합의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다. 한국 측에 이행을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피해당사자인 할머니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2015년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진정한 문제 해결이 될 수 없다"면서도 "다만 당시 합의가 양국 간의 공식 합의였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만큼 우리 정부는 본 합의와 관련해 일본 정부에 재협상은 요구하지 않을 것...
하지만 일본 아베 총리와도 두 차례 정상회담을 했지만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문제로 여전히 한일 관계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문재인 정부는 과거사 문제와 한일 경제협력 관계 복원은 별개로 다뤄 사드문제처럼 투트랙 전략으로 관계 개선을 모색한다는 방침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문재인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문 대통령이...
다만 오는 9월이면 이 헌재소장을 비롯해 김이수, 안창호, 김창종, 강일원 재판관의 임기가 끝난다.
헌재의 결정을 앞둔 주요 심리로는 최근 하급심에서 잇따라 무죄가 선고된 양심적 병역거부자 처벌을 비롯해 낙태죄 처벌 위헌 확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발표 위헌 확인 등이 있다.
이어 "임 할머니는 13세 무렵 공장에 데려다주겠다는 말에 속아 일본군에 강제 동원돼 만주에서 끔찍한 성노예 생활을 하셨다"라며 "해방 후 남한으로 돌아왔으나 위안소에서의 피해로 얻은 몸과 마음의 병으로 고통스러운 생활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임 할머니는 올해 들어 별세한 첫 위안부 피해자로, 이제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15년 12월 28일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12·28 합의)가 위안부 할머니를 배제된 채 이뤄졌다는 조사결과에 대해 위로하고 향후 정부 입장을 정하는데 피해당사자인 할머니들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현관 입구에 서서...
이날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9) 할머니와 '세월호 의인' 잠수사 고(故) 김관홍 씨 아내 김혜연(39) 씨, '낙성대역 묻지마 폭행 사건' 당시 시민을 구한 곽경배(41) 씨, 모델 한현민(17) 군 등 시민대표 11명이 참가한다.
식전행사로는 서울 시민의 한해 소감을 소개하는'2017 인생사진' 등이 마련돼있다. 타종 뒤에는 밴드 '럼블피시'가 공연을...
외교부 장관 직속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가 27일 2년 전 위안부 합의에 사실상 ‘이면 합의’가 있었다고 밝혀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날 TF는 2015년 12월 28일 이뤄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일 합의’ 당시 박근혜 정부가 중요한 합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힌 3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