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전문약과 일반약 2분류체계에서 전문약, 일반약, 약국외 판매 의약품 3분류체계로 전환된다.
보건복지부는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가정상비약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7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재분류를 놓고 의료계와 약사계가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규정할 재분류 가이드라인이 제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8월 열리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일반약과 전문약의 재분류를 위한 세부기준과 원칙을 제시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유무영 대변인은 “의료계 측의...
따라서 이르면 이달 말부터는 동네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에서도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이들 일반약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앞두고 복지부는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일반약이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제약업계와 유통업계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복지부는 우선 18일 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편의점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이에 따라 정부는 7월 중으로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를 확정하고 늦어도 8월 초부터는 동네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일반약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의약외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약사들이 이 같은 정부 방침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실제 동네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19일 보건복지부에...
일반약 슈퍼판매로 인한 수혜도 불투명하다. 여전히 제약사들은 약사들과의 관계와 신규 유통망 진출에 대한 부담으로 약국외 판매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의지는 단호하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정책위원회에서 “의약품 리베이트 제공 등 서민부담을 초래하는 분야에 대해서 지속적인...
일반약 슈퍼판매로 인한 수혜도 불투명하다. 여전히 제약사들은 약사들과의 관계와 신규 유통망 진출에 대한 부담으로 약국외 판매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의약외품 전환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한 제약사 관계자는 “대부분 주력 제품이 아닌데다 매출 비중이 작은 품목도 많아 해당 제약사들은 매출에 있어 내부적으로는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은 것이 사실”...
최근 정부가 일반약 슈퍼판매에 적극 나서면서 일반의약품 광고 시장에 훈풍이 불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가 48개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하는 고시 개정안을 마련함에 따라 이르면 7월 말부터 박카스, 마데카솔연고 등 일반의약품을 동네슈퍼나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처럼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앞두고 기존...
이번 의약외품 범위지정 및 표준제조기준 고시 개정으로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는 일반약 품목 수는 당초 알려진 것보다 4개 품목이 많은 48개다.
복지부는 2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일간의 행정예고를 통해 의견수렴을 하고 7월 중 고시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8월부터는 동네 슈퍼마켓에서도 이들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는 일반약을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의약외품 범위지정 및 표준제조기준 고시 개정으로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는 일반약 품목 수는 당초 알려진 것보다 4개 품목이 많은 48개다.
복지부는 2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일간의 행정예고를 통해 의견수렴을 하고 7월 중 고시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는 동네 슈퍼마켓에서도 이들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는 일반약을 구입할 수...
슈퍼마켓의 가정상비약 판매 허용을 둘러싼 잡음이 지속되는 가운데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일반약은 소화제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8일 발간한 '2009년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조사'에 따르면 2009년 11월 약국 53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치료제의 판매액은 전체...
약사회 일반약 전환 요구약 매출 3200억
재분류 땐 제약사 마케팅 큰 변화 올 것
정부가 슈퍼 약 판매 품목으로 내놓은 가정상비약과 약사회가 일반약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전문약의 매출액 규모가 모두 4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 방침대로 의약품 재분류 작업이 마무리 될 경우 제약업계의 영업 및 판매방식 등에서 변화가 불가피...
하지만 의사계와 약사계는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와 '전문의약품의 일반약 전환(의약품 재분류)'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지도 못한 채 안건에 대한 보고와 질문만 가졌다.
의사계 위원들은 의약품 재분류보다 약사법 개정이 우선이라며 이를 우선 안건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약계사 위원들은 일반약의 슈퍼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에 반대 입장을 명확히...
그러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저용량(25mg) 일반약 전환은 일반 보류하기로 했다.
이는 비아그라 일반약 전환 발표 이후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약사회가 한 발짝 물러서는 모습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저용량 비아그라를 약국에서 살 수 있으면 가짜 밀수약을 사먹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고 판단해 추진하려 했지만 안전성에 대해 좀 더 논의해 보기로...
복지부 이동욱 보건의료정책관은 의약외품 전환 품목 선정기준에 대해 "우리 사회에서 의약외품 전환을 통해 약국외 판매를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된 일반약 품목을 선정했다"며 "일본의 의약외품과 비교하고 장기복용해도 부작용이 미미한 품목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날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양분된 현재의 의약품...
복지부 이동욱 보건의료정책관은 의약외품 전환 품목 선정기준에 대해 "우리 사회에서 의약외품 전환을 통해 약국외 판매를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된 일반약 품목을 선정했다"며 "일본의 의약외품과 비교하고 장기복용해도 부작용이 미미한 품목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약심 조재국 위원장은 의약품 재분류에 대해 "시민단체 대표 위원에게...
그는 일반약 44개 품목의 의약외품 전환에 대해 "복지부가 위원회의 의결을 참고해 발표하는 것이 맞다"면서 "복지부가 위원회에 보고만 하고 의결 없이 곧바로 발표한다면 위원회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특히 의약외품 전환 대상품목인 자양강장 드링크 박카스에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됐음을 상기시키며 의약외품으로...
반면 의사협회 이 부대변인은 정부가 제시한 의약외품 전환 계획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일반의약품 가운데 안전이 입증된 품목에 대한 의약외품 전환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이 부대변인은 일반약의 의약외품 전환을 반대하면서 전문약-일반약 재분류에는 찬성하는 약사회를 '이중적'이라고 비난했다....
감기약이나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을 이르면 10월 부터 동네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 처럼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약과 항생제 성분이 들어 있는 일반약에 한해 약사법 개정을 통해 수퍼마켓이나 편의점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일반약 40여개...
의료계와 약사계는 ‘슈퍼 약 판매’ 문제를 놓고 극명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의료계는 안전성에 대해 가장 전문가적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은 의사다, 그런 차원에서 대한의사협회는 최대한 안전성이 확보된 일반의약품을 약국 이외에서 판매하더라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약사계는 일반약에 대한 안전성 판단은 분명히 전문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