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7일 LG상사에 대해 올해 분기실적 변동성이 축소돼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분기 영업이익이 600억 원대로 안정적일 것”이라며 “석유사업(2ㆍ4분기) 및 오거나이징(1ㆍ3분기) 수익인식 변동성이 상쇄되고, 석탄사업 영업이익...
조선업계 일감 부족이 다시금 현실화하고 있다. 업체들은 수주 영업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내부 단속’에 신경을 쓰는 모양새다.
현대중공업은 8월 해양플랜트 일감이 바닥난다.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은 23일 ‘해양사업본부 임직원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내고 “7월 말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나스르 프로젝트가 끝나면 해양 야드(작업장)에...
이 회사는 앞서 1일 자구계획 이행을 위해 생산조직 축소를 내용으로 한 인사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간접직 근로자들의 ‘직접직’ 전환이 개편의 골자였다. 직접직 근로자는 선박 건조에 직접 관련한 작업에 투입되는 인력을 말한다. 현재 작업 물량이 많지 않기에 선박 건조와 직접 관련이 없는 간접직 근로를 최소화해 고정비를 절감하는 것이 사측의 의도다....
이 전 회장은 일감 몰아주기 해소를 위해 본인과 가족 등이 보유하고 있던 55억 원 상당의 와인 유통업체 메르벵 지분 전체를 태광관광개발에 무상 증여했다. 3단계는 지난해 말 한국도서보급과 티시스(투자부문), 쇼핑엔티 등의 3개사 합병이다.
태광그룹은 지배구조 개선 작업으로 전체 26개의 계열사가 22개로 축소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배구조 개선이 완료된...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정황도 포착됐다. 삼성증권은 전체 전산시스템 위탁계약의 72%(2514억 원)을 삼성SDS에 맡겼다. 이중 수의계약 비중이 91%를 차지했으며, 모든 수의계약(98건)이 단일견적서만으로 체결됐다.
이처럼 금융당국의 조사를 통해 이번 배당사고를 불러온 삼성증권의 갖가지 문제점이 확인됐지만, 회사가 전날 발표한 자기혁신안에서는 사고의 가장 큰...
영업손실 폭은 전분기 대비 63.8% 축소됐다. 해양부문 실적개선과 조선부문 적자폭 감소 등으로 손실 폭이 줄었다. 해양부문은 노르웨이 아스타한스틴 해상가스생산설비 인도에 따른 체인지오더 승인 등으로 639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조선 부문은 적자 폭을 전분기 대비 약 2500억 원 줄였다. 회사 측은 수익성이 양호한 선종 수주로 적자 폭을 줄였다고...
금융지원을 축소해 일부 해운사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해운사 대표들은 정부의 5개년 지원 계획과 더불어 7월 설립되는 해양진흥공사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은 행장은 “해운업과 조선업이 동반 어려움을 겪고 있고 수출기업들의 물류비용이 상승하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노력을 계기로 해운사 경쟁력 강화가 조선사 일감 확보로 이어지는 등 선순환...
다만, 극심한 불황, 선가 하락, 경쟁국 추격으로 영업실적 악화, 중견조선사 구조조정, 고용인원 축소 등 위기를 겪고 있다.
조선산업의 글로벌 시황은 점차 회복 중으로 2022년께 과거(2011~2015년 평균) 수준을 회복해 우리 수주량 확대도 예상되나 2022년까지 공급능력 과잉은 지속되므로 적절한 구조조정과 수주 경쟁력 향상을 통한 간극을 메우는 노력 병행이...
임금 축소를 통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2016년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인원의 20%를 감축했다”며 “직원 급여도 직급별로 차등을 두어 최대 40%까지 반납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인력 감축 계획은 없지만 임금 반납은 여전히 진행하고 있다.
대형 조선사 상황도 다르지 않다. 현대중공업은 순환휴직과 교육 실시 등으로 일감 부족에...
완성차 제조업은 증가폭이 축소되고, 부품 제조업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한국GM군산공장 철수와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자동차 제조업은 취업자 수 감소폭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부 관계자는 "GM군산공장이 폐쇄되고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내수에 악재로 작용해 완성차 제조업과 부품 제조업 취업자 수는 더 떨어질 것...
현재 남은 일감 역시 2016년 말의 7조347억원에서 지난해 말엔 3조8695억원으로 줄어 약 절반 규모로 축소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무급휴직 시행이 지난해 플랜트 공사의 대거 준공으로 인한 유휴인력이 발생해, 이들의 고용 유지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일각에서 이번 무급휴직이 앞으로 이어질 해고 수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우려에...
추가적인 지분매각과 M&A를 통한 의존도 축소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점쳐진다.
8일 공정위와 현대차그룹,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강화한다. 앞서 공정위는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총수일가 사익편취 대상 계열사의 지분기준을 현재 30%에서 20%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적용할 경우 주요 그룹 28개...
독일은 한국과는 다르게, 구조조정 시 대기업의 규모가 축소되고, 중형 조선소 및 조선 분야 부품 기업이 육성됐다. 현재 부품 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진행 중이다. 독일은 주요 대상 시장의 변화로, 현재 예를 들어 크루즈선과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에서 많은 수주를 확보해 조선 분야의 인력 부족을 토로하고 있다. 독일과 유럽연합(EU)은 조선해양산업을 성장...
이외에도 복지포인트, 자기계발비, 학자금지원, 의료비지원 등 복지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일감 절벽'에 대비해 1조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준비 중인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연말 조직 개편에서 임원 수를 30% 축소, 조직도 25% 정도를 줄여 경영정상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남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경영 정상화와 재기 발판 마련이라는 준엄한 사명을 받았다”며 직원들에게 일감 확보와 원가 경쟁력 향상을 주문했다.
그는 “일감 확보를 하려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원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대형 해양프로젝트 공정 준수에 기반한 고객 신뢰 회복 △현장 개선활동 적극 동참 △물량 감축을 통한 비용절감을 강조했다.
남...
내년부터는 중견기업이 일감몰아주기로 얻은 이익에 대해 더 많은 증여세가 부과된다.
현재 중견기업의 일감몰아주기 과세부담은 중소기업과 동일한데, 이를 대기업 수준으로 강화하는 조치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또 상속세 납부 능력을 갖추고 있는 중견기업은 가업상속재산을 공제받을 수 없게 된다. 아울러 가업상속공제 요건에 해당하면 ‘가업상속...
삼성중공업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직접적인 이유가 은행권의 여신 축소 움직임에 따른 유동성 확보로 알려지면서 다른 조선사도 미칠 파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같은 은행권의 여신 축소 움직임에 삼성중공업뿐 아니라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조선사 전체가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은 7일 은행권의 여신 축소로 인한...
“대기업에 과도하게 귀착되는 비과세‧감면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변칙적인 대의 대물림 현상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과세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사진)는 지난 15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공동 토론회에서 ‘우리나라 조세재정‧정책 방향과 조세개혁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후분양제가 시행되면 리스크 관리 비용은 없어지지만 대신 관련 업체의 일감이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한때 HUG로부터 소소한 지원을 받는 주택관련 학회ㆍ연구기관 등도 후분양제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가장 큰 문제는 후분양제를 적극 찬동해야 하는 국토부가 반대 입장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국토부로서는 주택업계를 비롯해 관련 산업이 팡팡 잘 돌아가야...
당시 김 위원장은 연말까지 지배구조 개선과 일감 몰아주기 해소,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축소 등을 통한 재벌 개혁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규제보다는 기업의 자발적 개선을 유도하는 ‘포지티브 캠페인’을 추진하겠다”며 “대기업들의 자발적 변화를 최대한 기다리겠지만 한국 경제에 주어진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