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한국시간) 잔니 인파니노 FIFA 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6년, 2030년, 2034년 대회의 개최국과 개최 방식을 설명하면서 “아시아(사우디)에서 2034년에 월드컵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건설적인 대화와 광범위한 협의를 거쳐 6개 대륙 연맹이 모두 참여하는 FIFA 평의회를 통해 3개 대회의 유치국이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에서 '내년부터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두려워하는 목소리', 서울 홍익대 부근 상가 등 인파 밀접 지역에서 'CCTV 등 치안 인프라 부족을 걱정하는 목소리', 인구가 몰리는 신도시에서 '급증하는 방과 후 어린이들의 돌봄 수요에 대한 시급한 정부 보완책을 요구하는 목소리' 등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하나하나가 현장이 아니면...
당정은 대책이 실제로 현장에서 집행돼야 국민 안전이 실질적으로 보장된다는 점에서 △주최자 유무와 관계없이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인파안전 관리체계의 정착 △디지털 기반의 위험예측 공유 체계 강화 △안전문화 확산 등 분야별 대책이 차질 없이 현장에서 작동되는지 계속해서 점검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회 참석자들을...
좁은 골목에 인파가 몰렸지만, 통제하는 사람도 시스템도 없었다. 길 위에 서로 뒤엉켜 젊은 생명이 꺼져갔다.
슬픔에 잠긴 1년
이태원 참사 이후 1년이 지났지만, 유가족과 생존자는 치유되지 않을 아픔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발견된 유실물이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다시 용산경찰서 서고로 옮겨지는 동안 총 1412점의 유실물...
당정은 대책이 실제로 현장에서 집행돼야 국민 안전이 실질적으로 보장된다는 점에서 △주최자 유무와 관계없이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인파안전 관리체계의 정착 △디지털 기반의 위험예측 공유체계 강화 △안전문화 확산 등 분야별 대책이 차질 없이 현장에서 작동되는지 계속해서 점검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29일 고위당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태원 참사 1년을 맞아 인파 밀집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
당·정·대는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대협의회를 열고,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마련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추진 상황과 사전 방지책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이 고위 협의회를 열고 인파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한다고 28일 국민의 힘이 밝혔다.
당ㆍ정ㆍ대는 협의회에서 정부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마련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 대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재난 대응체계 추가 대책 등을 의논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는 이태원...
핼러윈 데이를 앞둔 27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관광객들과 시민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상점 앞 설치물이 도로를 막고 있다. 서울 중구는 31일까지 명동을 찾는 방문객의 순간 최대인원이 3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매일 27명씩 총 135명의 안전요원을 투입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청래 최고위원도 “21세기 대명천지에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159명의 안타까운 목숨이 인파 관리 소홀로 눈을 감았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분향소에 과징금을 때리고 대통령은 모르쇠하며 진정한 사죄가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은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31일 핼러윈을 앞둔 이번 주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자체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분위기다.
27일 중구에 따르면 핼러윈을 전후해 명동을 찾는 방문객의 순간 최대 인원이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핼러윈 당시 명동을 찾은 인파와 최근 방문객 추이를 바탕으로...
참사 생존자인 A씨는 당시 인파가 자신을 덮치면서 바닥으로 넘어졌던 위치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A씨를 누르는 압력이 너무 높아서 다리 근육이 파열·마비됐고 의식을 잃었다. 깨어났을 때 여전히 A씨는 갇혀있었고 사방에서는 비명이 들렸다.
A씨는 “사람들이 ‘도와주세요. 죽고 싶지 않아요’라고 외쳤고 클럽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수 있었던 사람들은...
9호선은 올해 인파밀집 상황을 고려해 지난달 6일 샛강역에서 철도운영기관 중 최초로 ‘인파밀집에 의한 사상사고 대응조치’를 주제로 훈련을 시행한 바 있다.
특히 샛강역 인근 윤중중학교 교사 및 학생 400여 명의 참여한 가운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현장과 종합상황실, 유관기관과 상황을 실시간 공유 및 협업체계 강화 등을 이뤄...
26일 서울시청서 주제발표·전문가 토론‘더 안전한 서울’ 만들기 위한 방안 모색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둔 가운데 서울시의 재난 안전관리에 있어 인파 사고 대비를 위해서는 ‘예방’ 단계 조치가 한층 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CCTV 설치 및 모니터링도 중요하지만, 인파 밀집 지역 파악·보도 폭 확보 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오 시장은 전날 오후 광진구 건대 맛의 거리를 찾아 올해 핼러윈 대비 주요 인파밀집지역의 현장 안전 관리 계획을 보고받고 지능형(AI) CCTV를 활용해 위험 징후를 사전에 알리는 인파감지 시스템 가동을 직접 점검했다.
김혁 서울시 안전총괄관은 주제발표를 통해 △자동반사적 재난대응력 DNA 체화 △재난 핵심기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잠들지 않는 재난 AI...
‘이태원 참사’ 1주기 앞두고 활력불법 증축물·도보 방해물 ‘여전’다중 인파감지시스템 등 대책
핼러윈 대목을 기대하는 게 아니라 놀러 오는 분들의 안전을 우선시해야죠.
25일 이태원 일대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이동찬(가명·38) 씨는 “이태원 참사 직후에는 간신히 버텼는데, 요새 장사는 꽤 잘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씨는 “손님들도 많이 도와주시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울 광진구 건대 맛의거리에서 열린 '인파감지시스템 활용 유관기관 합동 다중운집 대응 훈련'에서 인파감지 시스템 가동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인파 밀집 위험단계를 '주의-경계-심각' 3단계로 구분하고 밀집도를 높여가며 서울시 및 유관기관이 인파 해산을 위해 대응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25일 서울 광진구 건대 맛의거리에서 '인파감지시스템 활용 유관기관 합동 다중운집 대응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인파 밀집 위험단계를 '주의-경계-심각' 3단계로 구분하고 밀집도를 높여가며 서울시 및 유관기관이 인파 해산을 위해 대응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마포구 ‘AI 인파관리시스템’ 활용, 안전 관리 나서시민들 “핼러윈 때 홈파티만 하거나 외출 자제할 것”
27일부터 주말 동안은 장사 안 하려고요. 핼러윈 참사 1주기이기도 하고, 사람도 몰린다고 하니까요.
25일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앞. 노점을 운영하는 상인 A씨는 “주변 상인들과 핼러윈 기간인 이번 주말엔 장사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