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면세점 수요 회복 전망과 인천공항 T1 임대 계약 변경 때문”이라면서 “영업 흑자전환은 이르면 2021년 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면세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은 변함없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빠르게 예전의 이익 창출 능력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엠면세점의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 연장 포기로 인천공항은 면세점 공실이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에 직면했지만 롯데, 신라 등이 면세사업권 연장을 검토함에 따라 최악의 상황은 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국가간 이동이 계속 제한되면 이 같은 면세점 도미노 폐쇄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제 1여객터미널 연장 운영을 받아들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월 말 계약이 종료되는 제 1여객터미널 면세 사업자 중 호텔롯데와 호텔신라가 연장 운영을 허용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입찰에 참여해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 업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난에 임대차 계약을 맺지 않기로 결정했다....
에스엠면세점이 운영하던 제 1 여객터미널 DF8(전 품목) 구역뿐 아니라 DF9(전 품목)을 따낸 시티플러스도 면세 사업권을 반납해 현재 두 구역이 사업자를 찾지 못한 상황이다.
에스엠면세점은 2015년 인천공항 면세점의 첫 중소ㆍ중견 사업자로 선정돼 제1, 2 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하다 지난해에는 제1 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 사업권을 따내는 등 지난...
7월부터 아시아나 기내 면세점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코이컴퍼니에서 수입 및 유통을 맡고 있는 그로바나 시계는 현대백화점면세점, SM면세점인천공항점 및 서울점, 두타면세점,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 대한항공 전 노선의 기내면세점에서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컨템포러리 컬렉션’과 ‘트래디셔널 컬렉션’등이다.
관세청은 18일 충남 천안에 있는 관세국경연수원에서 열린 보세판매장(면세장) 특허심사위원회에서 ㈜동무에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특허(신규)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중소 면세점 사업자인 동무는 양양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허심사위는 또 ㈜그랜드관광호텔에 김포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 특허를, 제주관광공사에는 제수 성산포항...
이어 “8월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영업을 시작하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짚었다.
하 연구원은 “다만, 한-중 항공편만 정상화된다면 다이공향 매출은 빠르게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항공 노선이 정상화되기 전,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 여행과 명품 소비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라 백화점과 프리미엄...
이어 “신라면세점의 경우 월별로 약 140억 원씩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가 생겨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인천공항 T1 3기 사업자 계약이 8월에 끝나면 9월부터 전체 임대료 부담이 급격히 줄어든다”며 “4기 면세사업자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여름부터 보따리상...
그러나 이런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인천국제공항과 마찬가지로 임대료 50% 감면 대책이 나온 데 대해 면세업계는 유감이라는 입장이다.
같은 대기업 면세점이라도 공항 계약·입찰 시기에 따라 월 임대료를 내는 방식이 다르다. 김포와 제주 공항에 면세점을 운영 중인 신라면세점은 매출 연동제로 임대 계약을 맺은 만큼 수천만 원 상당의 시설관리 임대료만...
앞서 롯데면세점도 제주점을 6월 1일부텀 임시 휴점하기로 했고,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제주점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4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59명으로 전년 동월(13만 9360명) 대비 99.2% 감소했다. 특히 지난 4월 6일부터 국토부의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 조치로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특히 지난 4월 6일부터 국토부의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 조치로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이 중단된 상태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지난 2월부터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해 왔으나, 5월 매출이 전년대비 약 95% 급감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까지 영업 지속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제주국제공항 운영...
이와 관련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면세업계 간 임대료 인하 문제를 놓고 수차례 논의 중이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대기업 면세점 3사(롯데ㆍ신라ㆍ신세계) 대표단과 인천공항공사는 임대료 인하 문제를 놓고 세 차례 마주했지만, 인천공항 측은 “임대료 인하와 관련해 정부 협의가 진행 중인 만큼 정부 지침이 나오면 추가적인 지원책을...
면세업계 매출은 0원으로 수렴하는데 매월 수십 억~수백 억원에 달하는 인천공항공사 임대료를 부담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기업 면세점 3사(롯데ㆍ신라ㆍ신세계) 대표단과 인천공항공사는 임대료 인하 문제를 놓고 이날 세 번째 마주했지만, 인천공항 측은 “임대료 인하와 관련해 정부 협의가 진행 중인 만큼 정부 지침이 나오면 추가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
면세업계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간 ‘임대료 갈등’이 이번에도 해결되지 않고 보류됐다. 언제 얼마만큼의 임대료를 인하해주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않고, 인천공항 측은 임대료 인하와 관련해 정부 협의가 진행 중인 만큼 정부 지침이 나오면 추가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에 그쳤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5일 인천공항에 입점한 대기업 면세점 3사...
면세업계 관계자는 “이전과 달리 이번 간담회는 분위기가 다를 것으로 기대한다. 간담회는 인천공항이 면세점 측에 대안을 발표하는 자리인 만큼 어떤 내용이 나올지 어느 정도로 지원해줄지 예측할 수 없지만, 추가적인 임대료 인하 등 현재 상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면세업계는 2월보다 더 악화한 3월...
6일 IB업계에 따르면 최대주주가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로 바뀐 하나투어는 자회사인 SM면세점의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찰을 포기한데 이어 중장기적으로 호텔 사업의 매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나투어는 2018년 하나투어유스·남강여행사 등 2개 자회사를 청산하고, 작년에는 하나투어투자운용 지분 100...
부가서비스로 상품별로 국제선 항공 할인권과 기내면세점 할인권을 지급하고,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과 커피전문점 할인, 주말 무료주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더 퍼스트 회원에게는 인천국제공항과 특급호텔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된다. 카드를 신청한 고객에게 상품에 따라 3000~1만5000마일리지의 웰컴 보너스를 선물할 예정이다.
연회비는...
해외 입국제한 조치, 노선 운항중단(셧다운) 등에 따라 전년대비 국제항공 여객수는 4월 둘째 주 기준으로 98.1% 감소했다. 저비용항공사(LCC) 중 제주항공을 제외한 6개사가 국제 정기편을 중단했고 이스타항공은 국내선도 중단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운항률도 14.8%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지상조업사와 면세점 매출이 최대 80% 감소했다.
유 연구원은 “중국인과 일본인을 비롯한 외국인 방문객도 코로나19로 큰 폭의 감소를 보여 비즈니스호텔도 투숙률이 급감하면서 적자전환을 예상한다”며 “시내면세점(인사동) 철수를 결정해 올해 2~3분기 안에 시내면세점의 철수가 완료되고, 향후 인천공항 T1, T2 그리고 입국장면세점만 운영할 계획이나 현재 인천공항점의 매출도 급감한 상황”이라고...
예컨대 국내 면세업계 양대 산맥인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의 면세사업권을 포기했다. 두산도 두타면세점으로 운영하던 면세점 사업을 접었다.
몇 해 전만 해도 면세사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불렸다. 중국 단체관광객인 유커는 끊임없이 한국으로 몰렸고, 이는 영원할 것만 같았다. 신사업으로 각광받으며 기업들은 면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