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국내 공항 임대료 감면 결정 긍정적 ‘매수’-신한금융

입력 2020-06-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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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일 호텔신라에 대해 국내 공항 임대료 감면 결정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 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국토교통부는 공항공사와 함께 공항의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며 “3월부터 8월까지 대기업 50%, 중소기업 75% 임대료 감면율을 적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라면세점의 경우 월별로 약 140억 원씩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가 생겨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인천공항 T1 3기 사업자 계약이 8월에 끝나면 9월부터 전체 임대료 부담이 급격히 줄어든다”며 “4기 면세사업자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여름부터 보따리상 활동이 정상 수준으로 올라온다면 이익 추정치는 예상보다 더 빠르게 좋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호텔은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되고 적자의 큰 원인이었던 공항 임대료는 2분기부터 줄어든다”며 “시내점 매출은 4월을 저점으로 5~6월부터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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