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러는 또한 남자 직원에게만 가죽 재킷을 지급하는 등 성차별이 있었다면서 자신이 근무하는 부서의 여직원 비율이 1년 새 25%에서 3%로 줄었다고 주장했다.
칼라닉 CEO는 이와 함께 직장 내 다양성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버는 680억 달러로 세계 최대 몸값을 자랑하는 비상장 기업으로 직원들의 성비나 인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고...
반(反) 이민 행정명령 입안자로 알려진 세션스 법무장관은 과거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민주당은 세션스 인준안에 대해 거세게 반대했었다. 민주당 소속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전날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아내 코레타 스콧 킹 여사가 1986년 상원에 보낸 편지 구절을 인용하며 세션스 지명자의 인준에 반대의견을...
신문과 방송 뉴스, TV 시사프로그램에서부터 드라마 영화에 이르기까지 미디어 텍스트가 인종, 계급, 세대, 남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등에 대해 재현 방식에 따라 이들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 편견, 왜곡된 시선을 불식할 수도 있고 강화할 수도 있다. 우리 사회와 인식에 깊게 자리 잡은 장애인, 여성, 성적 소수자, 농촌 주민, 가난한 사람, 노인과...
알트라이트와 관련된 계정이 백인 우월주의 성향을 보이며 인종 차별 발언을 지속한다는 이유에서였다. 당시 잭 도시 트위터 CEO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계정을 없애는 데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트위터는 꾸준히 혐오 표현 규제 정책을 발표해왔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혐오 표현 규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버즈피드...
그는 이어 “미국과의 관계를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나는 인종차별과 성차별에 대해 매우 강력히 반대하며 법 앞의 평등과 사법부의 독립에 대한 우리의 지지는 하원에서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들”이라고 말했다. 이날 버커우 의장의 발언에 의회 장내에서는 박수 갈채가 나왔다. 영국 의회에서는 좀처럼 드문 일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차별, 종교차별, 입국장벽, 무역장벽, 적대감 조장, 반(反)이민정서 조장…. 이 검은 백조, 이 블랙 스완이 최근 며칠 사이 세계에 던진 충격과 파급 효과의 크기와 방향은 누구도 모른다. 최악이 될 것이라는 점만 확실할 뿐이다.
‘트위트(Tweet)’는 작은 새가 우는 귀여운 소리인데 이 검은 백조는 아무 때나 ‘트위트’라며 거칠고 쉰 목소리로 협박과 공갈을...
전날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미국을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국경을 관리하는데 종교와 인종, 국적과 관련한 차별은 포함하면 안 된다”면서 “난민 보호를 위한 국제 체제를 훼손하는 결정”이라며 트럼프 행정명령을 겨냥해 비판했다. 유엔 인권이사회(UNHRC)에서 활동하는 특별보고관들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 철회를 요구하는 집단 성명을...
영국에서는 평등법(Equality Act)을 통해 성, 인종, 장애, 연령을 이유로 차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그 합리적인 사유 및 근거를 제공토록 하고 있다.
민 의원은 “이번 차별금지 방지 법안을 통해 금융회사의 불합리한 차별적 영업 관행을 시정하고, 고객에 대해 공정하게 대우할 책임을 부여할 것”이라고...
그보다 하루 전에는 ‘세일즈맨’ 주연 배우인 이란의 유명 여배우 타라네 알리두스티가 트럼프의 인종차별적인 정책을 이유로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배우 겸 감독인 롭 라이너도 트위터에 “거짓말쟁이, 인종주의자, 여성혐오자, 바보, 유치한 사람, 나르시시스트에 이어 이번 무슬림 금지로 인정머리 없는, 악랄한 사람이라는 말을...
차별화된 이미지를 심기 위해 레트로 빈티지 스타일을 미국 최초로 도입했다. 유럽의 기차역을 연상시키는 플랫폼 분위기를 기반으로 세련되고 감각적이면서도 클래식한 극장의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소통을 키워드로 내세운 편성 전략도 특별하다. 백인을 비롯해 아시아, 히스패닉계가 혼재된 부에나파크시티의 인구 분포를 감안해 언어, 인종...
시위 참가자들은 여성 비하를 일삼은 트럼프에 대한 비난 뿐 아니라 환경 문제, 임금 격차, 이민 문제, 인종 차별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메시지의 심각성과는 대조적으로, 참가자 대부분이 트럼프의 여성에 대한 음란한 발언을 풍자한 차림을 하고 시위에 참가하는 등 유머 감각 넘치는 분위기를 보였다.
여성이 주도하는...
트럼프의 여성 비하와 인종 차별적인 태도가 다양성의 대명사인 연예계 인사들로하여금 거부감을 갖게 한 영향이다. 이에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볼거리가 전혀 없다”며 대통령 취임식이 퇴색됐다는 분위기다.
과거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의 두 차례 취임식에서는 유명 가수 비욘세와 싱어 송 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인 아레사 프랭클린, U2, 브루스 스프링스틴...
즉 오라클이 고용과 임금 지급 문제에서 인종·성 차별을 했다는 주장이다. 미 노동부는 “미국 법은 인종, 피부색, 성별, 성 정체성, 출신 국가 등을 이유로 고용 차별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기업은 모든 지원자에게 동등한 고용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라클 측은 이 소송이 정치적 의도를 품고 있다고 반박했다. 오라클의 데보라 헬링거 대변인은...
그는 “트위터에서 일했던 사람들은 자사 플랫폼이 ‘대안 우파(alt-right)’ 트롤 군대용 기함이 된 데 대해 후회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대안 우파란 극우주의자 인종차별주의자 국수주의자로 정의된다. 트위터가 대안 우파로 대표되는 트럼프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는 데 대해 트위터 개발자들도 회의적이라는 의미다.
대선 기간 내내 인종과 종교, 성 차별적 발언을 하면서 분열의 목소리를 높였던 트럼프는 행정부 인선으로도 일찌감치 도마에 올랐다. 대선 기간 월가의 탐욕을 거세게 비판했지만 정작 재무장관과 상무장관 등 경제팀 요직은 월가 인물로 전진배치 했다. 안보 진용에는 초강경 인사들을 앉혔고 자신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백악관 선임 고문에 임명했다. 그가 경영하던...
바바라 리 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은 “인종차별주의, 성차별주의, 외국인 혐오증, 심한 편견을 드러낸 대통령을 지지할 수 없다”고 취임식 불참 이유를 설명했고 인권운동의 아이콘인 존 루이스 하원의원(민주·조지아)은 “대통령 당선인은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의원이 된 1987년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할 것”이라고 불참 의사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뿌리 깊은 인종차별이 사법 체계의 불평등을 유발한다는 지적도 했다. 2015년에 교도소를 방문했을 당시도 오바마는 “재소자 중 다수가 유색인종이다”라며 퍼거슨 사태처럼 유색인종에게 가혹한 사법시스템을 비판했다. 기고문에서 그는 “인종 차별의 유산이 사법 체계를 불평등하게 만들고, 이를 수많은 미국인이 경험했다는 사실도 부인할 수...
160여 년 역사 속에서 전 세계 70개 시장에 진출해 있는 만큼 성별과 인종, 민족 등의 다양성을 존중해야만 지속가능할 수 있었다.
다양성과 함께 가야 하는 ‘짝’이 있다. 바로 포용성(Inclusion). 다른 말로 하면 ‘인정을 받는다’일 수 있겠다. 서로의 차이점과 차별점을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기 위해선, 다시 말해 다양성이 존재할 수 있으려면 포용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