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를 비롯한 동양 언어를 비하하려는 의도로 쓰이는 칭챙총은 엄밀히 인종차별의 뜻이 담긴 어휘로, 서양인들 사이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어 존 조는 동양계 미국인 프랭크 숑의 글을 공유했다. 이 글에서 프랭크 숑은 "병원 환자들이 내 어머니가 병원에서 진료받는 것을 거부하고, 아시아 아이들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CNBC는 그 필적이 트럼프 대통령의 것과 매우 비슷하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물론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도 트럼프의 ‘차이니스 바이러스’가 인종차별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것은 인종차별이 전혀 아니다”라며 “바이러스는 중국으로부터 왔다. 나는 이를 분명히 하고 싶다”고 반박했다.
이전에 대니엘 대 킴은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차별을 비판하며 "코로나바이러스는 인종, 성별, 종교, 성 정체성과 관련이 없다"라며 "우리는 모두 인간이다. 우리는 모두 하나"라는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확진 판정 뒤에도 "나는 아시아인이고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중국이 아니라 미국의 뉴욕에서 감염됐다...
CNN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를 두고 '중국 바이러스'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중국에서 왔기 때문에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는 것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코로나19의 발원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인 탓에 중국 측에 강한 항의가 예상된다.
이미 중국은 지난 12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과 공격 등을 각국 정부가 책임지고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BBC 방송의 '앤드루 마 쇼'에 출연해 "한국인뿐만 아니라 아시아인과 관련한 얼마나 많은...
경기장에서 일본인 관중에게 대응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당시 관중에게 연락해 다음 홈경기 초대를 하려고 한다"라는 사과문과 함께 인종차별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인 단체 관광객은 2일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레버쿠젠과의 경기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흑인 유권자들의 눈에는 백인 인종차별주의자로 보인 셈이다.
부티지지는 2012년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다른 경찰관들의 전화를 녹음했다는 이유로 사우스벤드 첫 흑인 경찰서장을 해임했다. 이후 이 경찰서장은 부티지지를 인종차별로 고발했다. 또 지난해 9월 사우스벤드 경찰이 흑인을 사살해 현지에서 인종간의 갈등이 고조됐다.
한편 선거유세를 할 때...
◇FA, '코로나 인종차별' 델리 알리 기소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토트넘의 축구선수 델리 알리가 코로나19 관련 인종차별 혐의로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 위기에 처했습니다. FA는 27일 알리를 인종차별 금지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했는데요. 알리는 지난 9일 SNS에 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차림으로 동양인을 몰래 촬영하며 "코로나바이러스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델리 알리가 '코로나19' 관련 인종차별 혐의로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 위기에 처했다. 자칫 최악의 경우 출전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FA는 27일 알리를 기소했다. '인종, 피부색, 민족에 대한 불필요한 언급을 해선 안 된다'는 인종차별 금지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 FA는 이 규정을 기준으로 알리의 행동에 대한 조사에...
반크는 이를 '슈피겔, 메이드 인 레이시즘'이라고 패러디해 독일의 인종차별을 꼬집었다.
"유럽에서는 코로나 때문에 중국인은 물론 일본, 한국인까지 인종차별을 당하고 있어요. 이 사실에 분노했습니다. 홀로코스트도 처음은 유대인 차별이었습니다. 중국이라는 한 나라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나중에는 아시아 혐오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했어요. 경각심을...
가디언은 조지아 농장주의 딸이 남북전쟁과 그 이후를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랫동안 흑인 노예와 백인 주인의 관계에 대한 묘사로 비난을 받아왔으며 원작소설은 인종차별주의 단체인 ‘큐클럭스클랜(KKK)’을 ‘비극적인 필요성’으로 묘사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가디언은 기생충이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을 당시...
강 대변인은 이에 대해 “WSJ 편집자는 글의 내용에 더해 ‘중국은 진정한 아시아의 병자’라는 인종차별적이고 소름 끼치는 제목을 달았다”며 “이는 중국 인민의 극렬한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비난을 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칼럼은 외부인의 기고로 이뤄지는 데다가, 게재한 언론사의 논조와 반드시 일치할 필요도 없다. 아울러...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이 쿠보 타케후사(19·마요르카)의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9일(한국시간) 마요르카 다니 파스트로 코치는 경기 중 준비운동을 하던 쿠보에게 교체 투입을 지시하면서 양손으로 두 눈을 찢는 제스처를 했다.
이 제스처는 서구권에서 동양인을 비하할 때 하는 행동으로, 해당 장면이 중계화면에 그대로 중계돼 논란이...
이어 “신체 불심검문 같은 인종차별 정책을 시행한 후보로는 결코 트럼프를 이길 수 없다”고 과거 이력을 들춰냈다. 또 2015년 블룸버그가 “최저임금 인상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면서 “이런 후보자로는 승리 못한다”고 잘라 말했다. 블룸버그가 내세우고 있는 정책 공약인 최저임금법, 부유층 과세, 월스트리트 규제 등에 대해 두루 비판을 가했다....
다분히 인종차별적인 이 농담은 ‘다시는 중국인으로 태어나지 않겠다’라는 책에 등장한다. 제목만으로 이미 한 권 다 읽은 느낌적인 느낌의 이 책은 중국인이 썼다. 물론 반체제 인사이며, 지금은 중국을 탈출해 유럽에 살면서 ‘모국까기’에 열중하는 학자다.
중국 욕하는 이야기를 하려나 기대한다면, 이 질문으로 실망시켜 드리겠다. 그 주차장, 한국인은 몇...
글래스 사장은 '이번 사건을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번 일이 어떻게 인종차별일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답했기 때문이다. 사과문 역시 한국인 차별이 아닌 승무원 전용 화장실이 문제라는 취지여서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문정 한국지사장도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승무원들에게 ‘문화적...
이는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로 이어지는 조짐을 보인다.
감염을 일으키는 생물학적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특정 인종, 지역에 대한 혐오도 심각한 문화적 바이러스다. 병리학적 시각으로 특정 문화를 비난하기보다 더 근원적으로 생태계와 인간, 동물의 ‘상호 의존성’에 주목해야 한다. 이미 세계보건기구와 각국의 위생 당국은 인간, 동물, 환경 사이의 연계를...
국가인권위원회는 인종이나 피부색을 이유로 외국인 채용을 거절하는 것은 불합리한 차별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난민 자격으로 국내 체류 중인 수단 출신 A(34)씨의 진정을 검토해 이같이 판단하고, 도급업체 대표에게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A씨에 대해 구제조치를 하라고 권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A씨는 지난해 1월 한 호텔의...
이날 중국인 유학생들은 마스크 품귀 현상, 인종 차별 등 신종 코로나 우려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박 시장은 "한국에 마스크 제조회사가 123곳 있는데 현재 재고가 없는 상태고, 제조와 관계없이 유통 단계에서 불거지는 문제"라며 "우선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사재기나 가격을 올려 받는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