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인종차별 논란 사과
미국 유명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가 "동양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색"이라며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에스티로더 코리아는 10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해당 사과문에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게 된 내부 업무 절차도 다시 점검 및 보강해 더욱 고객분들의 기대에...
미국 유명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가 인종차별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10일 에스티로더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택하신 것과 다른 제품을 받으신 고객분들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최근 불거진 인종차별 논란에 사과했다.
앞서 지난 7일 네이트판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을 구매했다가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색상을...
바이든 당선인은 향후 접촉 대상자의 추적 및 보호 장비를 개선하고 코로나19로 발생하는 인종차별도 해결하겠다고도 밝혔다. 또 “코로나19와의 전투가 아직 몇 달 남았다는 것을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가 바이러스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존스홉킨스대는 미국 누적 확진자 수가 1001만8278명이라고 발표했다....
트윗 통해 해임 발표…대행에 밀러 대태러센터 국장6월 인종차별 반대 시위 군 동원 문제 두고 대립
임기를 두 달여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경질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마크 에스퍼는 해임됐다. 나는 그의 공직에 대한 봉사에 감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에스퍼 후임으로는...
미시간주 랜싱에서는 주 의회 앞에 모인 인종 차별 반대 시위대와 트럼프 지지 시위대가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5일에는 트럼프 지지자 2명이 트럭에 소총과 탄약을 실은 채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개표소로 향하다가 체포됐다. 이들은 극우 음모론 집단 ‘큐어넌’의 로고가 그려진 모자를 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필라델피아 지방 검사는 “추가 혐의를...
이번 미 대선은 경제·인종차별·코로나19 대응이라는 3대 요소로 승패가 결정된 듯하다. 무엇보다 미국 내 코로나 재확산과 그로 인해 실업자가 양산되면서 경제 하락이 트럼프 재선에 발목을 잡았고, 트럼프는 이 모든 원인을 제공한 것이 바로 ‘중국’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만약 트럼프가 재선될 경우 기존 대중국 강경 기조보다 더욱 강력한 중국 제재와 압박이...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주 방위군이 배치되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내몰렸다.
트럼프 행정부 초대 국방장관을 지낸 제임스 매티스는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지 않는, 그런 시늉도 하지 않는 첫 대통령”이라면서 “우리를 분열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해리스는 “바이든은 우리나라의 차별의 벽을 넘어 여성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는 담대함을 보여줬다”면서 “첫 여성 부통령이지만 마지막은 아닐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녀들은 미국이 가능성을 가진 국가라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의 과제도 잊지 않았다. 해리스는 “미국의 정신을 회복하는 일을 지금부터 해나가야 한다”면서...
D.C. 경찰서장은 “범행 동기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치적 동기에 의한 폭력사태로 밝혀지면 증오 범죄로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라우드 보이즈는 스스로 ‘서부 국수주의자’로 칭하며 각종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서 맞불 집회를 열고 좌파 규탄을 하는 단체로 유명하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지지 기반으로 꼽힌다.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 당시 총격 사망 사건이 발생했던 포틀랜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 대기를 지시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주 방위군 1000명을 주요 도시에 미리 파견했다. 지난주까지 10개 주가 주 방위군 대기 상황에 돌입했고, 이번 주 안에 14개 주가 추가로 주 방위군 소집을 명령할 예정이다.
수도 워싱턴D....
올해 여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인종 차별 반대 시위가 전국에서 발생하면서 총기 구매가 늘어나기도 했지만, 선거를 앞두고 불안이 고조된 영향이 크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당선되면 경찰 예산이 줄어들어 무법지대가 될 것으로 믿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극우주의자들이 모인 온라인 포럼에선 ‘내전’에 대한 언급이...
페이스북은 인종차별 콘텐츠 게재 등을 이유로 200여개의 기업으로부터 광고 보이콧을 겪으며 적잖은 피해가 예상됐었다. 다만 이 기간 자회사인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의 월평균 사용자수가 32억1000만 명으로 14% 증가하면서 디지털 광고 수입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애플은 2020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이 다소 감소했지만 당초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파흐레틴 알툰 터키 대통령실 언론청장은 “(그 만평은) 명백한 인종차별이고 이슬람 혐오이며 프랑스의 지도자가 원하는 편협한 문화적 환경의 산물”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터키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주터키 프랑스 대사관을 초치해 항의했다고 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샤를리에브도의 만평이 “역겨운 공격”이라며 십자군 전쟁까지 언급했다. 그는 “나의...
1954년 공립학교에서의 흑인 격리를 위헌으로 판단하면서 인종 차별의 벽을 깼다. 1973년에는 낙태를 합법화하는 역사적인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대선을 불과 8일 앞두고 대법원의 보수화 재편작업이 일단락됨에 따라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또 민주당은 공화당이 배럿 지명 인준을 밀어 붙일 경우 보복을 경고해온 만큼 대선 결과에 따라 후폭풍이...
반면 바이든은 코로나19 대응 실패와 인종차별 항의시위 등을 지적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무능을 파고들 것으로 전망된다.
TV토론은 세 차례 열리는 게 보통이지만, 이번에는 10월 15일 예정돼 있던 2차 토론이 갑자기 취소되면서 이번이 마지막이자 두 번째 토론이 됐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려 주최 단체가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를 발표하자 트럼프가...
스타벅스의 반인종차별 관련 행보는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간다.
2년 전 스타벅스는 미국의 직영 매장 8000곳의 문을 하루 닫고 반인종차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당시 미국 필라델피아 시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흑인 남성 2명이 매장에 앉아 있다가 체포된 사건이 발생하면서다. 해당 매장 직원은 당시 이들이 음료를 주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화장실 사용을 막고...
앞서 미국 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대릴 모레이 단장이 지난해 10월 홍콩의 반정부 시위를 옹호하는 트위터 트윗을 올렸다가 중국 국영 방송사들이 1년간 NBA 중계를 중단했다. 돌체앤가바나가 인종차별 소지가 있는 광고를 내보내자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이 회사 상품들이 불타고 찢기는 영상이 쏟아지기도 했다고 NYT는 전했다.
성별ㆍ인종적 다양성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CNN 방송은 9일(현지 시간) 역대 노벨상 수상자 931명과 28개 단체 중 여성은 57명으로 전체 6%, 흑인은 16명으로 2%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경제학상 발표만을 앞둔 올해 노벨상의 경우 여성 수상자가 절반을 가까이 차지했다. 수상자 9명 중 앤드리아 게즈(물리학상), 에마뉘엘 샤르팡티에·제니퍼...
나이키는 하반기 들어 미국 내 인종차별을 반대한다는 의미에서 브랜드 슬로건(Just Do It)을 패러디 한 ‘하지 마!’(Don’t Do It)라는 문구로 광고영상을 제작했다. 아디다스도 나이키의 트윗을 공유하면서 흐름에 동참했다. 나이키를 비롯한 스포츠 브랜드는 주요 소비자가 1020층으로 Z세대와 정확히 부합한다.
국내 기업도 다양한 부문에서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고...
OFCCP는 “2025년까지 흑인 관리자와 임원을 2배로 늘리겠다”는 MS의 6월 발표에 대해 “인종차별을 금지하는 연방법에 상충될 수 있다”는 서신을 보냈다. 또 이런 정책이 인종에 기반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입증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MS 법률 고문인 뎁 스탈코프는 블로그에서 “우리의 다양성을 위한 정책이 미국 고용법을 온전하게 준수하고 있다는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