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아시안 업주 인종차별 피해 심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인 편의점에서 흑인 남성이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인종차별 욕설을 하면서 철근을 휘두르는 난동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 내 반(反)아시안 폭력 행위가 사회적 문제가 돼 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계 미국인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현지매체...
트럼프는 당시 선거 운동 과정에서 인종차별적 발언, 소수자에 대한 막말로 물의를 일으켰다. 인종·성별 등과 관련된 차별적 언어나 행위를 자제하는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문화가 미국 내 주류였던 상황에서, 지지자들은 '차별주의자'로 불리는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선뜻 말하기 어려웠다.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던 '샤이 트럼프'가 투표에 나서자...
우리는 인종 차별에 반대한다. 폭력에 반대한다”고 힘을 보탰죠.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김, 스티븐 연뿐만 아니라 귀네스 팰트로, 존 레전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킴 카다시안, 리한나 등도 #StopAsianHate 게시글을 SNS에 올리며 뜻을 함께했습니다.
시위에 참여한 한 한인은 ‘아시안 차별’에 이렇게 하나 돼 목소리를 낸 것이 처음이라며 울먹였는데요. 차별에...
남성은 맞은 편에서 걸어오던 여성을 갑자기 발로 차 넘어뜨린 뒤, 거친 욕설과 함께 인종차별적 발언을 쏟아내며 여성의 머리를 여러 차례 짓밟았다.
폭행은 뉴욕 9번가 인근 거리 오전 시간대 벌어졌지만, 여성을 도운 이는 아무도 없었다.
바로 옆 건물에서 폭행 상황을 지켜보던 경비원들은 피해 여성을 돕기는커녕 건물의 문을 닫았다.
같은 날 뉴욕의...
뉴욕에서는 백인과 흑인의 대마초 흡연율이 똑같지만, 경찰에 체포되는 비율은 흑인 등 유색인종이 압도적으로 많아 인종차별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해 뉴욕 경찰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한 시민의 94%는 흑인 등 유색인종이었다.
기호용 대마초 흡연 합법화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CNBC는 합법화 이후 대마초와 관련해 4% 지방세 등을...
히틀러의 유대인과 유색인종 차별에 정면으로 맞서며 신화 같은 승리를 이뤄낸 그에게 ‘갈색 영양(羚羊)’이란 별명이 붙여졌다. 오늘 그는 세상을 떠났다. 1913~1980.
☆ 고사성어 / 도외시(度外視)
가외 것으로 보고 안중에 두지 않고 무시한다는 말. 후한(後漢)의 시조 광무제(光武帝) 유수(劉秀)는 신(新)나라 왕망(王莽)을 멸하고 한나라를 재흥했다. 그러나 벽지인...
인종차별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서다.
패밀리마트, '살색' 표시 제품 회수…'베이지'로 바꿀 계획
28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패밀리마트는 자체브랜드(PB)로 출시한 여성용 팬티, 캐미솔, 탱크톱 등을 23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판매하면서 색상을 '살색'이라고 표기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일부 사원과 가맹점으로부터 "특정 색깔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일고 있는 아시아계를 겨냥한 혐오에 대해 “진심으로 분노한다”며 인종차별 반대에 목소리를 냈다.
방탄소년단은 30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한국어와 영어로 글을 올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슬픔과 함께 진심으로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StopAsianHate’(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를...
미국 뉴욕의 지하철에서 흑인 남성이 아시아인으로 보이는 남성을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29일(현지시간) 트위터의 ‘아시안던(Asian Dawn)’ 계정에서 공개된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57초짜리 영상에는 검은색 옷을 입은 흑인 남성과 흰색 티셔츠를 입은 아시아인 남성이 지하철 안에서 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뉴욕 슬럼지역의 빈민들이 사회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는 낙서에서 시작됐고, 에이즈 퇴치, 인종차별 반대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나오면서 현대미술의 한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자유를 상징하는 예술인 스트리트 아트와 선 없이 자유롭게 풍부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LG 톤프리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LG...
냄새나고 역겹다”며 “끔찍한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미국을 떠나라”는 등 인종차별적 비방·욕설과 함께 협박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네일숍 주인에게 자신의 편지를 고객과 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매장에 전시하라고 요구했다. 이 편지를 받은 베트남계 아시아인 재키 부는 인스타그램에 편지를 공개하면서 “증오는 어떤 것도 해결하지 못한다....
국제 인권단체들과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 측은 신장위구르 자치구 내에서 약 100만 명의 위구르족과 다른 소수 민족 이슬람교도들이 '재교육 수용소'에서 재교육을 받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국제 인권단체들은 중국 공산당이 수용소에 수감된 이슬람교도를 대상으로 이슬람교를 부정하고 공산당에 대해 충성하도록 세뇌 교육을 하고 있다고...
최근 해리 왕자 부부는 미국의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영국 왕실로부터 인종차별을 겪었다고 밝혀 큰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이 인터뷰 대가로 해리 왕자 부부가 최소 700만 달러(약 79억 원)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오프라 윈프리 측은 금전적 보상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이를 부인했다.
대통령까지 인종차별주의적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미국에서 말이죠.
증오범죄 적용 사실상 어려워…아시아계 차별 논란 '시험대'
증오범죄를 적용하는 과정 자체가 어렵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증오범죄 혐의는 '형법이 규제하는 나쁜 짓을 저질렀는지'만 보면 적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다른 혐의와 달리 '왜 나쁜 짓을 했는지'를 규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희생자 대다수가 아시아인이었다는 점에서 미국 안팎에서는 사건 이후 인종차별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WSJ는 해당 총격 사건이 알려진 이후 미국으로의 이주나 유학을 주저하게 된 한국인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한 회사원은 더 나은 삶을 찾아 미국 이주를 꿈꾸는 한국인 가족들을 많이 알고 있으며, 자신의 딸도 미국 유학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학창시절 교사에게 인종차별을 당한 경험도 털어놨다. 에릭남은 “많은 이들에게 아시아·태평양계로 살아간다는 것은 불안과 트라우마, 정체성의 위기에 시달리는 경험”이라고 표현했다.
이번 애틀랜타 총기 난사에 인종적 동기가 없다고 보는 것은 “전적으로 순진하고 그 자체로 인종차별적”이라면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인 로버트 애런 롱이 범행 이유에...
청원 글 올라온 지 사흘 만에 8만626명 지지
인종차별 범죄 논란을 일으킨 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범인을 두둔하는 발언으로 비난을 받은 경찰에 대한 해임 청원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 올라온 미국 조지아주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제이 베이커 대변인 해임 요구 청원은 사흘 만에 8만626명...
차별을 언급했다. 에릭남은 “지난 12개월 동안 AAPI에 대한 공격이 급증했는데도, 우리의 도움 요청과 경고 표지는 무시되고 있다”며 “마치 이 이야기가 미국에 있는 이웃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인 것처럼 여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API의 경험은 불안과 정체성 위기로 가득 차 있다”며 “백인 우월주의와 조직적 인종주...
미 애틀랜타 총격사건 규탄 집회 참여…"아시아인이라는 것 자랑스러워"
아시아계 여성 6명이 숨진 미국 애틀란타 총기 난사 사건과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집회가 미국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오도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등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산드라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코리아협의회·인종차별 철폐 공동행동 마련 50여 명 참석…애틀랜타 총격 희생자 애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격 사건으로 인한 사망 피해자들을 기리는 애도 집회가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렸다.
연합뉴스는 이날 독일 베를린 평화상 앞에서 약 50여 명이 함께 모여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으로 희생된 사망자들을 애도하는 집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