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들은 인종차별 및 혐오를 부추기는 게시글에 대한 관리가 부족하다며, 페이스북을 상대로 대대적인 광고 보이콧에 나섰다.
상황이 악화하자 저커버그 CEO는 부랴부랴 사태 수습에 나섰다. 기존 입장을 뒤집어 정치 지도자의 게시물이라도 폭력을 선동하거나 투표 참여를 방해한다면 삭제하겠다고 한 것이다. 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현...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화이트 파워”를 외치는 장면이 있는 영상을 리트윗했다가 3시간여 만에 삭제했다. 백인의 권력을 뜻하는 이 구호는 백인우월주의 단체 시위에 자주 등장하는 구호여서 논란이 일었다.
28일(현지시간)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쯤 “빌리지스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인종차별 발언을 방관했다가 아주 혼쭐이 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종차별 반대시위 관련 게시물을 그냥 두기로 하자 주요 기업들이 페이스북 광고를 끊겠다고 선언하면서 회사 주가는 박살이 났고, 저커버그 자신의 재산도 하루 만에 8조 원 넘게 잃는 쓴맛을 봐야 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일각에서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이후 촉발된 대규모 인종 차별 항의 시위가 바이러스 확산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시위를 중단하는 경우도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시위 주최 측은 지난 21일 시위대 중에서 최소 13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시위...
CNN은 “대통령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고도 자신의 말이 가진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코로나 검사 관련해서도 논란의 발언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 진단검사는 양날의 검”이라면서 “그 정도로 진단검사를 하면 더 많은 확진자를 찾아내게 된다. 그래서 내가 진단검사를 제발 줄이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시위를 과격한 폭동으로 이끈 것이 안티파라고 주장해왔다.
ADL의 조나선 그린블랫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진영이 역사적 의미를 알고 있었는지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상관없이 나치 정권이 강제수용소에서 정치범을 분류하기 위해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상징을 사용해 반대 진영을 공격한 것은...
지속된 문제 제기에도 계속 소프트웨어를 제공해오던 아마존이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흑인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 이후 인종차별 항의가 미 전역으로 번지자 조치에 나선 것이다.
앞서 IBM도 안면인식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고 선언했다. 아빈드 크리시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일 의회에 안면인식 기술 연구·개발을 중단하겠다고 밝히고...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흑인 사망 항의시위를 비판한 인종차별주의자 고객에게 강력한 일침을 날렸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베이조스 CEO는 전날 밤 인스타그램에 아마존이 시위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온갖 욕설을 섞어가며 증오 메시지를 보낸 고객의 이메일을 공개하면서 “이런 고객을 잃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응수했다....
트위터는 전날 인종 차별 항의 시위에서 폭력을 부추기면서 극좌 단체 ‘안티파’ 행세를 하던 계정이 사실은 백인우월주의자가 만든 계정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시위에서 나타난 폭력 행위의 배후로 안티파를 지목하고, 이 단체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드러난 사실이다. 또 이번에 정체가...
흑인 남성은 결국 사망했고 이는 인종차별 문제로 이어지며 미국 전역에서 시위가 진행됐다. 이를 두고 박은지가 ‘악마들’이라고 칭하며 문제가 됐다.
하지만 박은지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평화 시위대를 지지한다고 밝히며 “다만 이런 정신없는 틈을 이용해 폭력, 도둑질, 약탈을 자행하여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악인들을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히 코로나19) 사태로 인종차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박쥐 볶음밥’ 티셔츠 디자인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유명 요가복 업체 직원이 해고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캐나다의 요가복 전문 브랜드 ‘룰루레몬’이 티셔츠 한 장으로 중국인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고개를 숙였다.
사건의...
아울러 박 대사는 아시아인에 관한 인종차별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서로에 대한 연대를 주장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이날 조회 수 20만 회와 좋아요 2036개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인들은 "한국은 제대로 된 검진으로 코로나19 환자의 사망자 수를 공개한 유일한 나라"라며 호응했습니다.
◇민주당 어기구, 유권자에 욕설 의혹…"X자식이네...
이에 대해 WHO는 아무 설명도 없이 오히려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대만을 겨냥, 인종차별 논쟁에 불을 지폈다. WHO는 “3개월 이상 협박과 인종차별 공격 받았는데, 그게 대만에서 시작됐다“고 뜬금없는 주장을 펼쳤다.
결국 코로나19 대응을 둘러싼 WHO의 태도가 그동안 계속돼온 미국과 중국, 중국과 대만의 양안 갈등에 불을 붙인 꼴이 됐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실제로 전 세계 곳곳에서는 아시아인을 상대로 한 인종차별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발병돼 전 세계가 전파되면서, 아시아인들이 전염병을 옮기고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죠.
백인들이 아시아인에게 욕설을 내뱉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흑인들이 아시아인 남성에게 마치 병균을 대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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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인종차별 "그럴 수 있다" 체념에 네티즌은 '설전'
가수 윤종신이 인종차별을 겪고 있다고 고백한 가운데,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설전이 벌어졌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윤종신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눈빛 그 말투 처음엔 차별이라 생각될 수 있으나. 모두 두렵고 지친 현실에 그럴 수 있다...
CNN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를 두고 '중국 바이러스'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중국에서 왔기 때문에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는 것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코로나19의 발원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인 탓에 중국 측에 강한 항의가 예상된다.
이미 중국은 지난 12일...
경기장에서 일본인 관중에게 대응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당시 관중에게 연락해 다음 홈경기 초대를 하려고 한다"라는 사과문과 함께 인종차별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인 단체 관광객은 2일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레버쿠젠과의 경기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FA는 27일 알리를 인종차별 금지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했는데요. 알리는 지난 9일 SNS에 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차림으로 동양인을 몰래 촬영하며 "코로나바이러스다. 그가 나를 따라잡으려면 더 빨리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말하는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알리는 10일 SNS를 통해 "어떤 의도도 없었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고...
이후 알리의 이 같은 영상은 인종차별 논란으로 자연스레 번졌다. 네티즌들은 알리가 일반인 남성을 무단 촬영했을 뿐만 아니라, 동양인과 코로나바이러스를 동일시하며 폄하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논란이 확산하자 알리는 10일 자신의 SNS에 "어떤 의도도 없었다. 마음이 상한 팬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알리의 사과와...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이 쿠보 타케후사(19·마요르카)의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9일(한국시간) 마요르카 다니 파스트로 코치는 경기 중 준비운동을 하던 쿠보에게 교체 투입을 지시하면서 양손으로 두 눈을 찢는 제스처를 했다.
이 제스처는 서구권에서 동양인을 비하할 때 하는 행동으로, 해당 장면이 중계화면에 그대로 중계돼 논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