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됐다. 이에 대사관 측은 “4월 9일 벌어진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부인이 현재 뇌졸중으로 입원 중이며 회복되는 대로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사관이 게재한 사과문이 경어체를 쓰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하며 무성의하다고 비난했다. 이에 외국 네티즌은 “한국인들 울보”, “중국인이 너희 뺨을 때리고 너희 인종차별...
하지만 2014년경 스페인 유학 시절 대학교수로부터 인종차별을 받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등 과거의 발언이 재조명되며 학력위조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논란이 커지며 서예지의 합격 여부마저 도마 위에 오른 상황에서 콤플루텐세대 측은 “사생활이므로 확인이 불가하다”라는 입장을 전해왔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소재로 삼아 인종차별성 코미디로 질타를 받은 칠레 방송사가 결국 사과했다.
칠레 공중파 채널인 메가TV는 12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자사 코미디 프로그램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마음 상한 모든 이들에게 공감을 표시하면서 사과를 전한다”고 말했다.
메가TV는 “어떤 커뮤니티도 모욕하거나 다치게 할 의도가 없었다”고...
교수마저 인종차별을 해 밤새 전자사전으로 번역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의혹을 잠재우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편 서예지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과거 배우 김정현과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를 조종하거나 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한 김정현 역시 공식입장을 준비 중이며 과거 드라마 촬영 중 있었던 태도 논란 및 중도 하차가 서예지와...
이는 지난해 8월 인종차별 논란 후 8개월 만이다.
해당 영상을 통해 오취리는 “안 좋은 상황도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 나를 좋아해 주고 찾아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행복하다”라며 “일하고 집에 돌아와 지쳤을 때의 느낌을 좋아한다. 그것들을 다시 느끼고 싶다”라고 복귀에 대한 의사를 에둘러 표현했다.
또한 오취리는 댓글을 통해 “일손이 부족하면 언제든지 불러...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A 씨의 영상에는 현재까지 비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같은 한국인으로서 부끄럽다", "여행가서 국적은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비판의 댓글과 "이 영상이 바로 인종차별", "백인 인종차별주의자와 똑같다"라는 댓글도 있었다.
A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현재 약 12만명의...
잦은 실언으로 '도덕성' 논란에 휘말린 국서
필립공은 영국 왕실 일원이 된 이후 잦은 실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대부분 그 시절 엘리트 계층 남성들이 농담처럼 내뱉던 인종·계급 차별적 발언이었다.
1984년 케냐를 방문했을 때 필립공은 전통 의상을 입은 현지 여성에게 "당신은 여자인가요?"라고 물어 대중의 비판을 받았다. 1986년에는 중국에 살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경기 직후 상대팀 팬들에게서 인종차별적 ‘악플 세례’가 쏟아져 논란이 되고 있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프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맨유와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팀은 1...
성차별적, 인종차별적 편견이 강했다.
10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미국은 변함없어 보인다. 지난달 16일 한국인 여성 4명을 포함해 아시아인 8명이 사망한 애틀랜타 총격 사건은 아시아인에 대한 미국 사회의 편견과 차별적 정서를 여실히 보여줬다. 사건 발생 직후 현지 경찰은 범행 동기와 관련해 증오범죄가 아닌 ‘성중독’ 가능성부터 거론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세리 김, 미국 내 아시아인 인종차별 논란 커진 가운데 중국 이민자 폄하 발언 영 김ㆍ미셸 박 스틸 등 공화당 내 한국계 의원 일제히 지지 철회
미국 공화당 소속 한국계 연방 하원들이 중국계 이민자 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같은 당 소속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캘리포니아주 연방 하원의원인...
하지만 이 과정에서 출연진을 향한 외국 손님들의 인종차별이 있었음이 뒤늦게 드러나며 논란이 됐다.
문제의 장면에서 한 독일 남성은 이서진을 향해 “여기 게이 한국 남자들이 있네”라고 발언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를 “여기 잘생긴 한국 남자가 있네”라고 해석해 자막을 달았다.
또 다른 여성은 이서진을 향해 “혼혈일 것 같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뉴욕에서는 백인과 흑인의 대마초 흡연율이 똑같지만, 경찰에 체포되는 비율은 흑인 등 유색인종이 압도적으로 많아 인종차별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해 뉴욕 경찰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한 시민의 94%는 흑인 등 유색인종이었다.
기호용 대마초 흡연 합법화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CNBC는 합법화 이후 대마초와 관련해 4% 지방세 등을...
한국 인권위 "살색 표기는 차별행위…평등권 침해"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01년 '살색'이라는 표현이 논란이 된 바 있다. 특정 인종의 피부색과 유사한 색을 '살색'으로 표기한 것은 차별행위라는 것이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출범 첫해인 2001년 11월 가나 출신의 커피딕슨 씨를 비롯한 외국인 4명 등으로부터 특정 인종의 피부색과 유사한 색을 '살색...
대통령까지 인종차별주의적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미국에서 말이죠.
증오범죄 적용 사실상 어려워…아시아계 차별 논란 '시험대'
증오범죄를 적용하는 과정 자체가 어렵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증오범죄 혐의는 '형법이 규제하는 나쁜 짓을 저질렀는지'만 보면 적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다른 혐의와 달리 '왜 나쁜 짓을 했는지'를 규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청원 글 올라온 지 사흘 만에 8만626명 지지
인종차별 범죄 논란을 일으킨 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범인을 두둔하는 발언으로 비난을 받은 경찰에 대한 해임 청원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 올라온 미국 조지아주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제이 베이커 대변인 해임 요구 청원은 사흘 만에 8만626명...
이 구호는 이후 약자를 따 'BLM 운동'이라는 이름을 얻으며 인종차별에 대한 항의 표시를 담은 고유명사처럼 쓰이고 있다.
트위터 등 SNS에서도 같은 문구의 해시태그를 달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인종 혐오범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한국계 배우 겸 코미디언인 마거릿 조는 18일 트위터에서 "#StopAsianHate"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미국의 수집용 일러스트 카드 제작사 ‘톱스’(Topps)가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묘사를 해 뭇매를 맞았다.
톱스 측은 14일(현지시각) 열린 그래미 어워즈 주요 출연진을 우스꽝스럽게 그린 마드 일러스트 ‘가비지 페일 키즈 섀미 어워즈’(Garbage Pail Kids SHAMMY Awards)를 온라인 쇼핑몰에 공개했다.
공개된 일러스트 중 방탄소년단에 대한 묘사가...
총격범의 살인 동기에 대해 마치 인종차별로 인한 증오범죄가 아니었다는 식으로 발언한 거야.
이에 대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의 많은 네티즌이 분노했어. 트위터에서는 "총격범은 6명의 아시아계 여성을 포함해 8명을 죽였는데 경찰은 그저 '나쁜 날'이었다고만 말한다", "인종차별적인 증오범죄를 단순히 '나쁜 날'의 결과로만 부르는 것은...
최근 영국 왕실은 마클의 폭로 인터뷰로 인해 인종 차별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남편 해리 윈저 왕자와 함께 영국 왕실에서 독립한 마클은 지난 7일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간의 왕실 생활을 회상하면서 자살 충동에 휩싸였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해당 인터뷰에서 흑인과 백인의 혼혈이었던 자신이 낳은 아들을 왕실에서 ‘피부색’ 때문에 왕자로 만들고 싶지...
왕실이 침묵을 깨고 "인종 차별 문제 심각하게 다룰 것"이라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동안 조용했던 왕실폐지론까지 고개를 들고 있는 모양새다.
왕실폐지론은 영국뿐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까지 확산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10일(현지시간) "메간과 해리 인터뷰가 영연방 국가의 왕실 폐지론 논쟁에 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