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인 대유에이텍은 “매각 협상 중에도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었다”며 새 인수 대상자 물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2일 대유에이텍은 “스마트투자파트너스와 협상 중이던 스마트저축은행 주식처분 결정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대유에이텍은 같은 계열사 대유플러스와 함께 보유한 지분 전량을 스마트투자파트너스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
1999년 기아차 인수, 2000년 현대그룹 계열 분리 이후 줄곧 유지돼온 현대차그룹의 순환 출자구조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정부의 재벌 구조개혁 기조에 따라 개편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018년 3월 발표된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간 분할합병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 계획은 일부 주주들의 반대로 불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추진 등을 고려할 때...
업계에서 매각가는 3000억 원 초중반대로 추산된다.
지난해 하반기 1차 공고 당시에는 일괄매각으로 진행하면서 불발됐다. 올해 초 추진한 2차 입찰은 분할매각을 허용해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지만, 인수자금 조달 문제로 유찰됐다. 회생 일정을 고려하면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던 3차 매각 역시 6월 최종 무산되면서 청산 위기에 봉착했다.
디스플레이 업종 리드는 북경모터스와의 공동 경영 불발 소식에 5일 하루에만 23.22% 하락하면서 31.09% 급락했다. 앞서 회사는 북경모터스 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취득 결정을 철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리드와 북경모터스는 북경모터스를 공동경영함에 대한 최종 계약서의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전환사채 납입결정을 취소했다”고...
나신평은 “다만, 현재 국내외 기업결합심사 승인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거래절차를 위해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불가항력적 요인들에 의한 인수 불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나신평은 “이에 따라 해당 요인은 금번 평가요소에서 제외했다”면서 “추후 원활한 진행 여부를 모니터링해 향후 현대중공업...
올해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됐던 세계 1위 맥주업체 안호우저부시인베브(AB인베브)의 아시아법인 기업공개(IPO)가 불발됐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계 1위 맥주업체 AB인베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체인 ‘버드와이저브루잉컴퍼니APAC(Budweiser Brewing Company APAC)’의 홍콩증시 상장 계획을 이날 철회했다. AB인베브는 상장...
실제 MG손보 인수를 주도했던 신종백 전 회장의 후임으로 취임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반복된 유상증자에도 실적이 개선되지 않던 MG손보 증자에 대해 소극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만큼은 최후 통첩을 해 압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 같다”며 “또 한 번의 유예조치를 하면, 과도한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당국...
그러나 인수자금 조달방안이 미흡하다는 판단으로 법원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이후 4월 3차 입찰을 시도했다.
조선업계에서는 3차 매각이 불발되면서 파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시 매각을 추진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법원은 성동조선을 채권단으로 돌려보내거나 청산시킬 수 있다. 법원이 청산을 결정하게...
성동조선해양의 3차 매각 시도가 불발됐다. 향후 청산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창원지방법원 파산부는 13일 오후 3시 성동조선의 매각 본입찰 마감 결과 유찰됐다고 밝혔다.
앞서 예비입찰에 참여한 3개 업체가 인수제안서를 제출했지만 자금조달 증빙서류에 문제가 있다는 설명이다. 법원은 향후 처리절 차를 법정관리인 등과 논의할 예정이다....
노조 측은 대우조선 인수 철회 조건이 아니면 실사단과 대화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영 현대중공업 실사단장은 "지난번 현장실사를 하려고 할 때 노조에 문전박대를 당해 다시 왔다"며 "이번에는 노조와 진정한 대화를 하려고 조용철 (현대중) 부사장도 같이 왔다"고 말했다. 조 부사장은 현대중공업...
지난해부터 저축은행 인수합병(M&A) 매물이 쏟아지고 있으나 영업구역과 대주주에 대한 당국의 규제 탓에 매각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23일 M&A 업계에 따르면 OSB저축은행과 애큐온저축은행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OSB저축은행을 소유한 일본계 종합금융그룹 오릭스코퍼레이션은 최근 삼성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했다. 보유 지분 76.77%와 2대 주주인...
지난해 하반기 1차 공고 당시에는 일괄매각으로 진행하면서 불발된 바 있다. 올해 초 2차 입찰은 분할매각을 허용해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지만 인수자금 조달 문제로 유찰됐다.
이에 성동조선은 지난달 15일 회사 공고를 내고 3차 매각에 들어갔다. 성동조선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과 창원지법은 6월 7일까지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 접수하고 13일...
만약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불발될 경우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통해 지분을 보유하는 상황이 오는데, 동반매도요구권은 이를 방지할 수 있다. FI가 보유한 적은 지분으로도 M&A를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채권단 한 관계자는 “드래그-얼롱 조건을 달아두면 M&A를 좀 더 쉽게 추진할 수 있고, 인수자 입장에서도 지분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KT는 케이블 업계 3위인 딜라이브(6.45%)를 인수 대상 업체로 꼽고 실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7일로 예정됐던 KT 청문보고서 실시 계획서 채택 계획도 불발됐다. 다음달 4일 개최 예정인 KT 청문회도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처럼 국회 과방위가 사실상 일손을 놓으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과방위는 법안처리와 관련해 대표적인 불량상임위로...
이에 법적으로 인수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정보 공개 범위에 대한 적정선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혹시라도 향후 매각이 불발되면 대우조선해양은 영업 기밀을 가감없이 노출한 대상인 경쟁사와 또 다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 부딪힌다.
또 M&A 작업이 늦어질 수록 대우조선해양의 경쟁력 제고, 수주 등에도...
법원은 이번에도 불발될 경우 다음 달 3차 공개매각을 재진행할 계획이다.
조선업계 안팎으로는 매각이 지연될수록 인수 무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채권단은 성동조선의 운영자금 등 재무상태를 고려했을 때 올해 상반기를 넘기면 회생이 어렵다고 관측한다.
6월을 넘어가면 회생절차 폐지 후 파산절차 수순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법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는 최장 3개월간 공익성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앞서 2015년 11월 SK텔레콤은 CJ헬로(당시 CJ헬로비전) 인수를 선언했다. 하지만 8개월 간의 장고 끝에 이듬해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 인수를 불허하면서 유료방송사 간 첫 M&A가 불발로 돌아갔다.
한솔씨앤피는 한솔케미칼이 2007년 IT 코팅소재사업 진출을 위해 인수한 도료 제조업체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시장 부진 등으로 성장동력이 약화하면서 지난해 매각을 결정하고 한중 합작 사모펀드인 SBK파트너스·스카이루트와 한솔씨앤피 지분 전량을 262억 원에 매각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솔케미칼은 지분 매각 예정 금액의 약 10%인 26억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