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사청문보고서채택이 8일 불발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9시간에 걸쳐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인사청문경과보고서채택을 놓고 여야 간사 간 협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산회했다.
행안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은 보고서채택을 하지 않은 이유에...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으므로 대통령실은 27일부터 10일 이내인 내달 5일로 재송부 시한을 설정했다.
후보자 임명 결정은 윤 대통령이 다음 주 여름 휴가를 다녀온 직후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서 여야는 다음 달 4일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으나, 류삼영 총경에 대한 증인채택 여부를 둘러싼 이견으로 청문회 일정을 확정하지...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6명의 장관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장관급 후보자 네 명이 연이어 낙마하면서 부실 검증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에서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지 못한 것을 꼽았습니다. 인사 실책 자체보다, 인사 실책에 대한 ‘견해를 표명하는 방식’이...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6명 장관 임명 강행을 시작으로 이후 음주운전, 갑질 등 온갖 논란의 중심에 선 후보자도 청문회 없이 임명했다. 복지부 장관의 경우 2명 연속 낙마해 부실 검증 논란을 자초했다. 인사 문제로 여론조사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은 유감 표명 대신 "개의치 않는다. 오로지 국민만...
윤 대통령의 요청대로 청문보고서가 시한 내 채택되려면 이번 주 안에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하지만, 국회는 현재 원 구성도 마무리하지 못해 물리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임명이 강행될 거라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교육부·복지부 장관의 경우 이미 후보자가 한 차례 낙마했던 자리라 윤 대통령으로서는 쉽게 양보할 수 없다. 더구나 윤 대통령은...
최대인 10일을 주더라도 그 안에 원 구성 합의와 청문회, 청문보고서채택을 마치는 건 물리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이 10일을 꽉 채워 주더라도 그 안에 원 구성이 되고 상임위를 열어 청문회 일정과 증인·참고인 채택 합의를 해 청문보고서채택까지 하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용산 대통령실에서는 내주 초에는...
대통령은 청문회가 열리지 않거나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하면 이후 10일 이후엔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이대로라면 6월 말쯤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정치권과 교육계에서는 원 구성 협상이 계속해 지연되면서 박 후보자 역시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후보자가 후보 지명 21일 만에 자진...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됐음에도 차관 인사에서 제외돼 홀대론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지난달 11일 진행된 이종호 장관 취임식에는 신임 차관이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취임식 당일 이종호 장관은 ICT 홀대롤 논란에 대해 “대통령과 만나 그런 부분에 대해 말하도록 할 것”이라고 홀대론을...
만족할 수 있는 병영환경을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대통령으로서 우리 군을 무한히 신뢰하고 국군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을 존중하며 장병들이 군 복무를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했다.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는 김 원장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2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보위 여야 간사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이날 오전 비공개 전체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며 "안보 수장에 대한...
문재인 정부는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역대 정권 최다인 장관급 34명을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황에서 임명을 강행했다.
다만 인사검증 절차만 달라졌을 뿐 최종 판단은 대통령실이 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사정보관리단의 검증 결과는 윤 대통령 측근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보고 받게 되고 최종 점검은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장관들의 임명을 강행했다. 그럼에도 정 후보자 임명을 미뤄온 것은 한 총리 인준을 위한 대야 협상카드였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윤 대통령의 카드가 통해 결국 한 총리 임준안은 지난 20일 민주당의 협조로 국회를 통과했다. 윤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독대한 바로 다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이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표류하고 있고 장관후보자 세명의 청문보고서채택도 사실상 무산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야당 반대로 보고서채택이 무산된 장관 후보자는 정호영 복지부, 한동훈 법무부, 김현숙 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세명이다. 윤 대통령은 이 중 한 법무장관 후보자와 김 여성가족부...
이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장관 후보자들을 차례로 임명을 강행하고 있는데, 민주당의 주요 타깃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임명을 미루며 고심 중이다.
이 대표는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에 대해 “인사청문회 취지는 후보자가 직을 수행할 능력을 가졌는지와 도덕성을 갖췄는지를 판단하는 건데, 민주당이 주장하는 ‘다른 상황과의 연계’...
권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됐지만, 원·박 장관은 채택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의 반발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채 임명된 장관은 원·박 장관을 포함해 4명이다. 소위 ‘임명 강행’ 장관이 4명째인 것으로, 이날 윤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도 오는 16일까지 재송부를 요청하면서 임명 강행을 준비하고 있다....
정의당 지도부는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경우 일단 박홍근 원내대표는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이 성사되면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채택 등을 비롯해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한 상태라서다.
이런 가운데 주말을 낀 불과 사흘의 재송부 기간을 정한 것이다. 여야 합의가 이뤄지긴 촉박한 기간이다. 16일을 넘기면 윤 대통령은 한동훈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게 된다. 임명강행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한동훈 후보자 재송부 요청은...
관점으로 정책을 고민해주기 바란다"며 "더 넓은 시각에서 해결방안을 고민해야 더 정확하게 문제의 본질에 접근할 수 있고, 더욱 효과적인 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 장관 후임은 원희룡 전(前) 제주지사로 내정됐다. 원 장관 후보자는 이달 초 인사청문회를 받았지만, 청문보고서는 현재 야당 반대로 채택되지 않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채택을 미루는 것을 두고 "그러잖아도 민주당 내에서 성범죄 의혹이 연달아 터지며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면서 "민주당이 몽니 정치를 계속한다면 민심은 멀어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지방선거 출마자들에 대한 견제도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