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번 수사를 통해 포스코그룹 본사에 대한 수사도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국세청의 세무조사 이후 계열사들끼리 매출액을 부풀려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때문에 정준양 전 회장 시절 기업 인수합병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여서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인근에 위치한 고급 룸살롱에서 이뤄지는 성매매 현장을 급습해 국세청 과장급 인사 두 명을 적발했다.
이들은 서울 모 세무서장 A씨와 서울지방국세청 과장 B씨로 알려졌다.
이들은 일행과 함께 역삼동 모 유흥주점에서 접대를 받은 후 여종업원 2명과 함께 차를 타고 이 모텔로 이동해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현대산업개발은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과 박용석 전 대검찰청 차장을 재선임하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중기청 차장을 지낸 장지종 중소기업연구원 원장을, 계룡건설산업은 노석우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로 재기용한다.
김창섭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두산건설 사외이사로 다시 이름을 올리고 GS건설도 진병화 전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국세청, 금융감독원, 감사원 등 주요 기관에서 파견근무를 했던 인력 역시 40여명에 이른다. 비상임 연구위원을 제외하고도 약 200명이 금융연구원을 거쳐서 사회 각 분야로 진출한 셈이다.
◇‘연피아’ 를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 = 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의 경우 대표적인 모피아(옛 재무부+마피아 합성어)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역시...
◇ 권력기관 출신 사외이사 줄었다
10대그룹 상장사 조사… 작년 44명서 올해 34명으로 감소
올해 10대 재벌그룹이 주주총회에서 전직 장•차관이나 검찰,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권력기관 출신 사외이사를 선호하는 현상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뉴스] 개인 코스닥 투자비중 절반 육박 809조…지역별로는 제주 ‘99%’ 최고
개인투자자의...
판·검사(12명), 공정위(8명), 국세청(7명), 금감원(2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는 정부 고위직 가운데 장·차관을 지낸 인사의 선임이 두드러졌다.
정부 고위직 18명 가운데 장·차관 출신은 12명(66.7%)으로 지난해(6명·27.2%)의 배였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생명[032830]은 박봉흠 기획예산처 전 장관과 김정관 지식경제부 전 차관을, 삼성SDI[006400]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은 6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유 후보자가 지난 2005년 9월 부산 남구 용호동의 아파트(303.13㎡)를 매각하면서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당시 기준시가의 적용을 받아 3억9350만원에 매각한 것으로 간주됐다. 그러나 당시의 소득세법은 시세 6억원이 넘는...
국세청인사가 화제입니다. 박영태 강남세무서장이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 임용된 것입니다. 일선 세무서장이 본청이나 지방청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3급으로 승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세무서장 자리는 4급 서기관이 맡아왔는데요, 부이사관급이 일선 세무서장을 역임하는 것 역시 국세청에서 전례없는 일입니다.
이번 인사는 임환수...
이번 인사는 임환수 국세청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열정을 갖고 헌신한다면 근무 부서, 출신 지역, 출발 직급, 연령 등에 관계없이 승진시키겠다’는 취임 초기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영태 강남세무서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고교졸업 후 건설부 7급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제기획원을 거쳐 1993년 국세청으로 옮기고 1999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 역시 각각 하종화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구욱서 전 서울고등법원장을 사외이사 후보 명단에 올렸다.
금융권 관계자는 “농협금융의 경우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그러나 KB금융의 최영휘, 유석렬 전 사장 영입처럼 금융권 흐름에 역행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DGB금융지주가 지주 사외이사와 은행 사외이사, 상임감사위원 모두 관피아 출신 인사들을 추천함에 따라 적잖은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DGB금융은 16일 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하종화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 신임 사외이사에는 구욱서 전 서울고등법원장이 후보로 추천됐다. 감사위원회...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국세청 중수부로 불리며, 탈세 또는 비자금 조성 등의 의혹이 있는 경우 전격 투입된다.
◇ 이완구 총리 인준 논란, 여당 단독 채택 강행
국회 이완구 인사청문특위(위원장 한선교)는 12일 야당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여당 단독으로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새누리당 7명...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은 이날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차남이 외국계 로펌에서 받은 2억 원대 연봉 중 일부만 신고해 소득세를 탈루한 의혹이 있다”면서 “급여내역과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후보자 차남은 로펌에서 받은 소득 중 2013년분 소득만 신고해 소득세를 내고 2011~2012년 소득은 신고하지...
최근 국세청이 금년 사업자현황신고와 관련 안내문을 발송한 뒤 많은 면세사업자들이 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20일 2014년 귀속 면세사업자 사업장현황신고 대상자 약 66만명에게 사업장현황신고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병/의원, 학원, 농/축/수산물 판매업, 주택임대업 등에 종사하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들은 오는 2월 10일까지 지난해...
BC카드의 연말정산 오류에 이어 삼성카드와 하나카드도 국세청에 연말정산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대거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 및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와 하나카드는 연말정산 정보를 국세청에 제공하는 과정에서 신용카드 대중교통 사용분이 대거 누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는 48만여명 174억원의 사용금액...
BC카드측은 국세청에 정정내역을 통보했기 때문에 연말정산 기간 중 확인된 오류건이 정상 반영될 경우 고객의 금전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연말정산이 '13월의 세금 폭탄'으로 돌아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연말정산 증빙서류를 제출한 고객들의 경우 추가 자료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고객은 약...
연예계 인사 등이 포함됐다. 금감원은 신고없이 해외에 소유한 부동산이나 예금을 보유한 정황을 포착,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연예인 및 기획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적발은 이미 수차례 있어왔다. 금융당국은 국외 탈세 관련 유명 연예인들의 해외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은 탈세 수법을 정리하기도 했다.
국세청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