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은 보험금 청구 서류를 팩스로 제출하는 경우 인식오류, 접수 누락 등의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팩스로 보험금 청구를 지양하고 있다. 삼성화재도 인보험 팩스 서류접수 운영을 제한하고 있다. 사측에선 설계사들에게 보험금 청구 시 팩스접수를 줄이고 앱을 활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금 청구를...
IFRS17에서 유리한 장기인보험의 판매를 전략적으로 늘렸기 때문이다.
현 회계제도(IFRS9)에서는 장기 보험 부문이 크게 성장할수록 추가 상각의 부담도 늘어난다. 장기보험 비중이 큰 메리츠화재의 경우 향후 새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 추가상각 부담이 줄어 더 큰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현 회계제도는 신계약 매출을 많이 할수록...
그는 “장기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규모는 2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사업비 부담 또한 낮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차기 정부의 보험업 관련 공약을 크게 △연금개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재난의료비 확대, 간병비 부담 축소, 항암제 신속등재 등) △자동차 관련 제도변화(음주운전 결격기간 강화, 안전속도...
장기인보험은 암보험, 건강보험, 치아보험 등 계약 기간이 1년 이상인 보험 가운데 사람의 건강 등과 관련된 상품이다.
승환계약은 보험 설계사가 다른 회사로 옮기면서 자신이 관리하고 있던 기존 고객의 계약을 해약한 뒤 새로운 회사의 보험계약으로 다시 가입시키는 것을 말한다. 보험업법에서는 이러한 모집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17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자동차보험은 요율인상 효과와 CM(온라인)채널 고성장에 따른 사업비율 하락으로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 96.5%를 달성했다.
장기위험손해율도 위험보험료가 안정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전년대비 2.3%포인트 나아졌다. 사업비율의 경우 장기 인보험 신계약이 고성장했음에도 모집수수료 개선 영향으로 영업사업비가 안정화하면서 0.7%포인트 개선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판매가 증가하면서 위험보험료 성장률은 13.4%로 전 분기 대비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운전자보험 판매 증가 덕분에 장기위험손해율과 자동차손해율이 동시에 안정화되는 구간에 접어든 점은 명백한 투자 포인트”라며 업종 톱픽을 유지했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최근 보장성 장기인보험 부문에서 매출 1위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2127억 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실손보험 손해율 악화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삼성화재는 35.1%, DB손보 27.2%, 현대해상 33.9%, KB손보 10.3% 누적 순익이 감소한 가운데 메리츠화재는 유일하게 순이익이...
삼성화재는 이달부터 주요 보장성 보험의 보험료를 15% 인하하며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장기인보험 선두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다만 늘어난 설계사 수만큼 정착률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보험업계 관계자 “이번에 유입된 설계사들이 고능률 설계사가 되기까지 철저한 교육·관리가 필요하고, 그만큼의 정착지원금도 필요할 것”...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장기보험에 인공지능(AI) 계약 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장기인보험에서는 심사자의 별도 확인 없이 가입 가능한 건이 늘어나 고객 대기 시간이 단축된다. 장기재물보험에서는 AI 이미지 인식 및 자연어 처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업종 선택을 할 수 있다.
AI 이미지 인식 모델은 삼성화재가 가지고 있는...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장기인보험 시장에서 근소한 차이로 1~2위 경쟁을 하고 있다. 업계 5위로 꼽히는 메리츠화재가 1위 삼성화재와 경쟁할 수 있었던 건 수수료와 시책 상향에 이어 ‘설계사 늘리기’ 전략을 폈기 때문이다.
메리츠화재는 2016년부터 전속채널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800% 수준이던 기존 대형 손보사의 설계사 수수료율을 최대 1000%까지 늘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 TM 채널에서 올해 1분기 장기인보험 실적은 초회보험료 기준 45억1000만 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실적이 작년 실적(45억 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이는 3년 전인 2017년(6억 3000만 원)과 비교했을 때는 7배가량 높아진 수치다.
특히 올 3월에는 18억 원을 기록해 TM 인보험에서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생보업계 TM 강자인...
먼저, 삼성화재에 처음으로 장기보험이나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 2000포인트가 지급된다.
6월 이후 장기인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계약 유지에 따른 혜택이 주어진다. 계약 체결 후 3년간 보험을 유지하면 100일, 1년, 2년, 3년 시점마다 포인트가 지급되며 최대 8000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3년이상 장기보험을 유지한 고객 중 회사 기준에 따른...
지난 4월 인보험 초회보험료는 삼성화재 126억 원, 메리츠화재 114억 원, DB손해보험 92억 원, 현대해상 74억 원, KB손해보험 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에 이어 4월 순위 역시 변동이 없었지만 5월 순위가 급변한 셈이다.
이처럼 업계는 인보험 시장 점유율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현재 인보험 시장은 손해보험사 전체 수익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주...
“현대해상의 경우 점유율 회복이 시급하지만 무리한 판매 확대는 재무건전성 악화나 작성계약(가짜 계약) 등 더 큰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 손해보험사의 인보험 매출은 지난달 누적 기준 2043억 원으로 전년(1734억 원) 대비 1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2017년과 비교했을 때는 50.4% 증가할 만큼 손보사들은 경쟁적으로 인보험 매출을 늘리고 있다.
손해보험사는 올해 들어서만 80만 건의 치매보험을 판매하며 작년보다 인보험 실적이 30% 이상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말 경증치매까지 보장하는 상품이 출시돼 큰 인기를 끌자 모든 보험사가 경쟁적으로 비슷한 상품을 판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 내부에서도 치매보험이 과열 양상을 띠자 제동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생명보험사는 이번 달부터 새 경험생명표를...
6%, 63.3%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자동차 손해율이 악화됐으나 시장 우려 및 당사 추정 대비 양호했던 점이 주요 원인”이라며 “보장성 인보험이 전년동기대비 35.3% 성장한 345억원으로 양호한 사업비율을 시현했고, 장기 위험손해율 및 유지율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인보험 영업을 축소하기로 하고 전 직원의 3분의 1을 희망퇴직으로 내보냈다. 점포 수도 75개에서 10여 개로 통폐합했다. 회사를 나간 직원들은 본사 앞에서 280일 넘게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변화가 크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최대주주는 변경됐지만 이재원 사장이 재신임을 받으면서 정태영 부회장(푸본현대생명이사회 의장)...
이어 "보장성인보험을 둘러싸고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함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위주의 성장전략은 지속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특히 제도 변경(K-ICS,IFRS17도입)을 앞두고 넉넉한 자본비율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보험료 인하에 따른 경과보험료 성장률 둔화로 지난해보다 3.7...
메리츠화재의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은 월납환산 기준 1분기 304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132.4% 증가했다. 독립법인대리점(GA) 채널에 대한 판매수수료 인상과 인보험 언더라이팅 완화 영향이다.
이 연구원은 “RBC 비율 개선으로 최근까지 GA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메리츠화재의 보장성 신계약 판매 전략에 제동이 걸릴 이유는 없어 보인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