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4가지 원칙에 의견을 같이했다.
양 정상이 합의한 4대 원칙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 한반도의 비핵화 원칙을 확고하게 견지한다 △ 북한의 비핵화를 포함한...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의 확대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하며 “어제가 남경대학살을 추모하는 기념일이었는데 한국에서 그 행사가 중요하다는 걸 인식하고 대사를 참석시켜 준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시 주석은 “중·한 관계와 한반도 정세는 관건적인 시기에 처하고 있다”며 “우호적이고 가까운 이웃...
중국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열린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확대 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양국이 최근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오히려 역지사지(易地思之)할 수 있는 기회가 됨으로써 그간의 골을 메우고 더 큰 산을 쌓아나가기 위한 나름대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담에서 문...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1일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의 초청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동안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며 “14일 오후에는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되는 공식 환영식 참석을 시작으로 시 주석과 확대 및 소규모 정상회담을 하고 정상 간 우의와 신뢰를 돈독히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 차관은 이번...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의 초청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 동안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며 “14일 오후에는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되는 공식 환영식 참석 시작으로 시 주석과 확대 및 소규모 정상회담 갖고 정상 간 우의와 신뢰 돈독히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남 차장은 “한중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에...
이번 인민대회당에서 시징핑 주석이 명실상부한 1인 지배체제를 공고히 하게 돼 그동안 미뤄왔던 한중 정상회담이 다시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문 대통령도 이번 축전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제안한 만큼 그동안 꼬여왔던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 보복 등 경제현안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총 2336명의 당 대표들이 참석해 약 200명의 새 중앙위원회 위원과 170명의 중앙후보위원,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위원들도 정식 선출했다.
이제 25일 개최되는 제19차 당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9기 1중전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중앙위원들 중에서도 대표 격에 속하는 25명의 신임 정치국원들이...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텐센트는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시 주석이 장장 3시간 넘게 업무보고 연설을 한 바로 다음날 자사 메시징서비스 위챗(WeChat)에서 이용자 10억 명을 상대로 게임을 출시했다. 이 게임의 규칙은 아주 간단하다. 시 주석의 3시간 반가량의 연설 하이라이트를 본 후 이용자들은 당대회가 열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 배경...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19차 전국대표회의(19차 당 대회) 개막식에서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는 새 시대를 맞이했다. 전면적인 ‘샤오캉(小康·안정적이면서 풍요로운 상태)’ 사회를 실현하는 것이 이번 당 대회의 주제”라며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에 대한 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시 주석의 업무보고는 3시간 24분에...
30일 중국 중앙(CC)TV와 인민일보 해외판인 해외망 등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중국을 방문한 틸러슨 장관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만나 양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CCTV는 틸러슨 장관과 왕 부장이 이날 회담에서 북핵문제와 무역문제, 트럼프 대통령 방중 일정 및 의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틸러슨...
시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틸러슨 장관을 만나 “우리는 중국과 미국이 협력하는 것이 양측 모두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믿는다”면서 “우리는 건설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시 주석에게 “우리가 향후 더 많은 대화를 통해 양국 간 유대 강화를 가져올 더 큰 이해를 성취하고 협력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할...
아시아를 순방 중인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 국왕은 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마쳤다. 이 자리에서 살만 국왕과 시진핑 주석은 양국 기업이 최대 650억 달러(약 73조4500억 원)에 달하는 35개 경제협력 프로젝트 계약에 서명하는 순간을 지켜봤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사우디 간 관계 증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시 주석은...
살만 국왕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양국 기업이 최대 650억 달러(약 73조4500억 원)에 달하는 35개 경제협력 프로젝트 계약에 서명하는 순간을 지켜봤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계약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람코의 아민 H. 나세르 최고경영자(CEO)는 시노펙 등 중국 국영...
이후 시 주석과 이 부회장은 2010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재회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이들 기업들은 인간관계 형성뿐만 아니라 중국에 대한 투자에도 적극 나서며 중국 시장에 공을 들여왔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잡아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전략에서다.
오랜 기간 중국과 신뢰를 쌓으며 만만치 않은 규모의 투자도 진행해왔던 만큼 기업들은...
리커창 총리는 5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국회에 해당)의 정부 활동보고에서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이같이 밝혔다. 다만 리 총리는 “가능하면 그 이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6.5% 정도’라는 올해 성장률 목표치는 지난해 목표치(6.5~7%)에서 다소 보수적으로 설정한 것이다. 목표치대로 성장하면 1990년(3.8...
리커창 중국 총리는 5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국회에 해당)의 정부 활동보고에서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이같이 밝혔다. 다만 리 총리는 “가능하면 그 이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성장률 목표치는 지난해 6.5~7%에서 다소 보수적으로 설정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올해 5년에 한 번 열리는 공산당대회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국회에 해당)의 푸잉 대변인은 4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2017년 예산안에서 국방비가 전년 실적 대비 약 7%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6년 국방비 예산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올해 중국의 국방비 예산은 약 1조200억 위안(약 171조 원)으로 처음 1조 위안을 넘어서게 된다. 정확한 국방 예산 규모는 전인대가 개막하는 5일...
LG하우시스는 최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 14차 ‘건설업계 연간 브랜드 대상’에서 ‘중국 친환경 건축자재 10대 브랜드’에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전국 건설사 협회가 주관하는 ‘건설업계 연간 브랜드 대상’은 건축자재 기업의 품질관리와 만족도 평가, 건설사 및 유관기관 추천 등을 종합해 수여하는 상이다.
LG하우시스는 2014년...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는 이와 별도로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국무원 주최 국경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시진핑 국가 주석과 리커창 총리를 비롯한 중국 최고지도부 7명과 국내외 인사 12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최고지도부가 주최하는 행사에 지 대사가 참석한 것은 북ㆍ중 관계가 북한의 5차 핵실험과 중국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시 주석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 부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중국의 한반도 문제에 대한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이 북한 고위급 인사와 면담한 것은 2013년 5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로 방중한 최룡해 당시 북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