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일본경제단체연합회 산하 21세기정책연구소와 함께 ‘저출산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 한ㆍ일 경험과 비교’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경연 원장은 “저출산은 노동력과 구매력 감소, 경제 성장 둔화, 사회 보장 체계의 부담 가중으로 이어지며...
필리핀은 결핵 환자가 인구 10만 명당 650명에 달할 정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결핵 유병률을 보인다. 전 세계 결핵 발병률 2위, 환자 발생자 수 4위, 환자 수 4위로, 2020년 이후 인도네시아와 함께 환자 수가 폭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정부는 결핵관리지침을 만들어 결핵퇴치 정책을 적극적으로 운영 중이다.
큐라티스 관계자는 “필리핀 현지...
먼저 지난해 말 기준 18~59세 가입대상 인구 중 73.9%(2238만 명)가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있었다.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가 중단된 납부예외자와 보험료 장기체납자는 372만 명으로 전년보다 23만 명 감소했다. 가입자 수 대비 비율도 16.6%로 2022년 17.6% 대비 1.0%포인트(P) 하락했다.
노령·장애·유족연금 등 국민연금을 받은 수급자는 총...
2027년부터 230여개 시·군·구서 로켓배송 가능사실상 전국 ‘쿠세권’…인구 감소 지역 쇼핑편의성↑3년 간 韓에 1.5조 투자…물류센터 짓는 알리 견제
쿠팡과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이커머스 주도권 싸움에 본격 돌입했다. 중국 직구 이커머스업체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한국 시장에 1조5000억 원을 투자 예고하자 쿠팡은 알리 투자금의 2배 수준인 3조 원을...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과학기술 인재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이공계 대학원 입학생은 2030년 현재의 85%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우수 인재의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화하고 있어 과기부는 이공계 인재에게 미래 비전을 보여주기 위하여 교육부 등과 공동 TF를 구성해 운영한다.
이공계 활성화...
홍석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27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거격차 없는 대한민국’ 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국민의힘은 대도시와 지방도시를 연결하는 ‘업(UB, Urban Bridge)시티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업시티 프로젝트에는 대도시와 인구소멸지역 지방 소도시 간 MOU를 체결해, 지방 소도시에 병원...
이번 협력회의는 지난해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일본 총무성이 개최한 디지털 분야 장관급 회의 ‘한일ICT정책포럼’에서 의제로 채택된 ‘케이블TV 간 교류 촉진을 통한 관광·커머스 활성화 협력’의 본격적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해부터 한일 관광커머스를 필두로 한 양국 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첫 삽을 뜬...
우리나라가 저출산에 따른 인구 재난 위기에 봉착해 있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가 출범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27일 경제단체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회)·관계부처가 함께하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경제단체 민관 협의체'(협의체)를 구성해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저출산 대응을 위한 경제계와 정부의...
‘단 한 명의 증원도 필요 없다’며 오히려 저출생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며 500~1000명을 감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입 감소에 따른 소아청소년과 폐과 선언을 주도했고, ‘소아청소년과 탈출(No kids zone) 학술대회’도 세 차례 열며 미용, 통증 클리닉 개업 노하우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달 1일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인구 고령화 영향으로 자녀에게 부동산을 증여하는 시점이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이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통해 등기 완료된 집합건물 증여(소유권이전등기) 건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집합건물 증여인(물려주는 사람)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낸 연령대는 70세 이상으로 37%를 기록했다.
4년 전인 2020년 기준으로 70세...
환경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받아 이를 후보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후보자들은 이를 공약에 반영한다.
현재까지 후보자 70여 명에게 220개 이상의 공약을 전달했으며, 공약을 받은 후보자들은 주민들의 공약 전달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공약에 적극 반영해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적어서 주목받지...
부부, 즉 2명이 2.1명을 낳아야 현재 인구 수준이 유지되는 셈이지요.
OECD 주요국의 저출산 대책 가운데 나라 살림이 걱정되는 정책도 존재합니다. 다만 “오죽했으면 그럴까” 싶은 생각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만큼 절박함이 컸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쯤 되면 그 많은 나라가 내놓은 저출산 대책을 하나하나 가져와, 우리 실정에 맞게끔 고쳐 쓰는 방법도...
그런데 지금은 인구의 90% 이상이 식량이 없어 허덕이는 국가로 변해버렸다. 3000만 인구 중 500만 명이 배가 고파 국경을 탈출했고 국민들의 몸무게가 평균 11kg씩 줄었다고도 한다.
1950년 1인당 GDP가 세계 4위(7424달러)였던 베네수엘라는 가난하려도 가난해질 수 없는 나라였다. 경제폭망의 주역은 쿠데타로 집권한 우노 차베스와 그의 후계자 니콜라스 마두로였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맞았다.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진 마우로 기옌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전문대학원(와튼스쿨) 교수는 저서 ‘2030 축의 전환’에서 10년 내 부와 힘의 중심이 밀레니얼 세대에서 실버세대로 이동할 것이라고 했다. 사회·경제적 영향력을 갖춘 50대 이상의 ‘뉴시니어’부터 활동력과 충분한 경제력을 가진 ‘액티브시니어’...
서 위원은 “산업과 노동시장의 구조변화는 단기시계에서의 통화정책 대응을 넘어서 중립금리 변화 등을 통해 통화정책의 장기 경로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경기적 요인뿐만 아니라 인구구조 변화와 같은 구조적 요인에 대한 이해는 통화정책의 정도를 높이기 위해 필수적이며 구조개혁에 대한 정책제언도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한은 책무에...
26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단에 이동읍 신도시까지 조성되면 용인 인구가 1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경강선과 용인 지역을 연결하는 등 연계 철도망 구축과 인덕원-동탄선을 용인 흥덕으로 연결하는 사업의 조속 추진 등을 통해 용인의 교통...
다 같이 모여 정책과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면 더 좋았겠지만, 냉랭한 분위기에 외려 기자들이 양쪽의 눈치를 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됐다.
책 읽는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주무 부처인 문체부와 출판계 대표 단체인 출협이 악화일로에 있다는 건 국민적 불행이다. 함께 힘을 모아 건강한 출판문화 진흥과 독서부흥 운동을 해도 모자랄 시간인데...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서울시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일과 양육의 균형을 찾기 힘들고 경력 단절이 두려운 상황에서 출생을 포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감소의 피해는 기업에도 돌아간다. 아이 키우기 좋은 문화는 결국 기업의 생존 문제”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 거점이 될 것”이라며 “용인특례시 위상에 맞는 맞춤형 정책이 실행된다면 110만 명 용인 시민의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클러스터와 용인 이동 신도시까지 조성되면 향후 용인 인구가 1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제외한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리모델링 절차를 간소화한다. 대도시 시장이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변경하는 경우 도지사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특례시의 경우 수립·변경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한다.
시민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특례시의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임대주택 정책을 수립 기능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