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17년 11월 1일을 기준으로 65세 이상 고령자가 712만명, 총인구의 14.2%로 집계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령자 비중이 2000년에 7%를 넘어 ‘고령화’로 진입한 후에 17년만에 14%를 넘어서 ‘고령사회’로 분류된 것인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국민소득 3만 달러라는 성과를 이루어냈지만 동시에...
김두섭 아시아인구학회 회장은 “복지정책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궁극적으로 경기회복과 교육제도의 개선, 일하는 여성에 대한 배려 등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달라지지 않는 한 광범위하게 정착된 저출산문화를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관련 예산을 확대하기보다 정책 효율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청와대 핵심 관계자들은 6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최근 경기 불황과 고용 쇼크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경제 위기론에 대해서는 “표현이 과하다”고 정면 반박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인구·산업 구조적 문제 등과 맞물려 일자리 상황은 여전히 매우 엄중하기만 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이날 임 실장은 최근 경기불황과 고용쇼크와 관련해서는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제 상황과 인구·산업 구조적 문제 등과 맞물려 일자리 상황은 여전히 매우 엄중하기만 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일자리의 양과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모든 대책 마련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무엇보다 KDI는 올해 3분기 최악의 ‘고용쇼크’는 경기 부진이나 인구구조 변화로도 설명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통계청 조사에서 3분기 월평균 실업자는 106만 명을 넘어 외환위기 여파가 이어진 1999년 이래 19년 만에 최대였고, 고용률은 작년보다 0.3%포인트 떨어진 61.1%에 그쳤다. 고용률 하락폭은 8년 만에 가장 크다.
청와대와 정부는 취업자수 증가폭이 급격히...
실제 국토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인구 밀도를 고려해 국가 간 도로 보급 수준의 평가기준이 되는 ‘국토계수당 도로 연장’은 2016년 5월 기준 우리나라가 1.48로 OECD 국가 평균인 4.15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계수당 철도 연장’도 0.05로 OECD 평균인 0.13과 비교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와 같은 도로나 철도 인프라 부족은...
보고서는 "고용쇼크는 소비여력 악화로 이어져 생산을 위축시키는 악순환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보고서는 "출산율 급감 역시 우리 경제의 충격 요인이 될 것"이라며 "출산율 저하는 지속된 추세이지만 지난해부터 급격히 낮아져 올해 들어서는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줄었다"고 했다. 육아 및 교육부담이 해소되지...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 쇼크 성적표를 받은 것에 대해 “고용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안타까워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는 고용위기 해소를 위해 좋은 일자리 늘리기를 국정의 중심에 놓고 재정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고용 쇼크'로 인해 열린 긴급 당정청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올해 일자리 사업 및 추경 사업 집행 점검을 강화하고 4조원 규모의 재정 보강 패키지를 신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내년도 일자리 예산을 올해 증가율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내년 재정 기조를 더욱...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1일 “국내 기업들 중에서 제약 바이오 업체들의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며 “상당히 오랜 기간 고급 인력들이 많이 진출했고, 인구 고령화에 신규 기술이 접목될 최첨단 분야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또 “신약 개발도 있지만 특히 경쟁력을 보이는 게 바이오시밀러나 제네릭”이라며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출 능력도...
‘고용 쇼크의 늪’에서 5개월 연속 허우적대고 있고, 설비투자도 감소하고 있다. ‘혁신 성장’이란 야심 찬 목표를 내세운 규제 개혁도 지지부진하다. 뭘 한다고는 하는데 뭐가 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정부의 정책이 국민의 피부에 와닿지 않고 있다.
취업자 증가수는 5개월 연속 10만 명대 초반 이하에 머물고 있는데, 이는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 정당을 표방하고 있는 바른미래당도 ‘고용 쇼크’ 사태에 대한 정부의 경제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 경제는 어설픈 정책의 실험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제라도 소득 주도 경제 정책의 방향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취업 부진의 원인이 인구구조 탓이라는 정부 당국자의...
김 부총리는 현재 고용시장에 대해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와 주력업종의 고용창출력 저하로 구조적으로 일자리 창출이 나아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부 경기요인이 겹치면서 일자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일부 업종, 또 계층에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고, 거기에 더해서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제조업 고용이 위축되는 모습도 보인다”고 관측했다.
이어 김...
전년 대비 취업자 증가폭은 1월 33만4000명에서 2월 10만4000명으로 급감한 이후 2개월 연속 소폭 개선세를 이어갔으나, 5월 제조업 쇼크에 자영업 불황, 집중호우까지 겹치면서 도·소매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임시·일용직이 급감했다.
산업별로는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만8000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8만6000명), 농림어업(+6만2000명) 등에서...
저출산과 취약한 연금, 인구절벽 등 우리가 맞이하게 될 ‘쇼크’를 드러내고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전략을 짜야 할 것인지 설명한다. 이 책은 은퇴 후 제2의 삶을 살기 위해 100세 시대를 차근차근 준비하기 위한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김인철 지케이티엠 컨설팅 대표 등 18인의 경영인이 쓴 책 ‘마음이 젊은 사람들 이야기’는 100세 시대를 즐기려는 중장년들이...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경제위기 수준의 '고용쇼크'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12만3000명에 그쳤다. 2008~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취업자 수 증가가 3개월 연속 10만 명대에 머물렀다. 특히 청년들이 느끼는 ‘취업난’은 더 절박하다.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23%를 웃도는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전체 실업률보다 청년 실업률이...
쇼크(저혈압) 방지 하의 등 각종 첨단 응급의료기기가 실려 있다.
현재 전남 목포한국병원, 인천 가천대길병원, 강원 원주기독병원, 경북 안동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전북 원광대병원 등에 닥터헬기가 운용 중이다.
2011년 9월 2대의 닥터헬기 운항을 시작으로 2013년 2대, 2016년 2대가 추가로 운항 개시했다.누적 환자는 6000명 이상이다.
경기도는 우리나라 인구의 약...
고용 ‘쇼크’라는 제목을 잡았다. 3월 고용동향은 일자리 정책을 국정과제의 최우선 과제로 내건 문재인 정부에 최악의 통계로 기록될 만하다. 최악의 기록부터 살펴보면 3월 실업자 수는 125만7000명으로, 현재와 같은 기준으로 실업자 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3월 기준 역대 최대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 준비자는 69만6000명으로, 3월 기준 2003년...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에서 비롯된 ‘쇼크’가 한국지엠 ‘쇼크’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은 지난해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로 50개가 넘는 협력업체가 폐업한 바 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1·2차 협력업체의 줄도산이 가시화하면 지역 경제에 미칠 파장은 현대중공업 ‘쇼크’에 버금갈 것으로...
수요 정체가 본격화돼 2008년 리먼 쇼크 이후 8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SUV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으나 승용 세단의 판매 감소세가 더 컸다. GM과 포드가 각각 북미에서 세단을 생산하는 공장의 문을 닫거나 생산설비를 국외로 옮기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유럽 디젤차 시장 축소 = 2015년 폭스바겐 디젤 스캔들 이후 유럽 디젤차 수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