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정년 연장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법적인 정년이 높아지더라도 고령자의 퇴직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철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국민연금공단이 주관해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차 인구·고령화 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인구·고령화 포럼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14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차 인구·고령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통령 소속의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고령화가 향후 노동시장과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정책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금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그는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가 정체되고 있으나, 1∼2인 가구와 고령가구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면서 “소형·조립형·가변형 주택 등 다양한 주택을 공급해야 하며, 한국형 주택 바우처 도입, 생애 취약시기에 대한 지원 등 맞춤형 복지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인구고령화로 인한 내수성장 한계, 수출증가율 둔화도 한국 경제 성장가도에 걸림돌로 언급했다.
오 박사는 한국 경제와 중소기업이 과거엔 국가경제성장, 국내시장, 산업정책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 기업규모 확대, 글로벌 시장, 기업정책에 무게를 둬야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상공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소상공인의 생산활동 보호가 무엇보다...
이번 포럼은 30년 국채 발행에 즈음해 인구구조를 고려한 10년 이상의 장기전망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강성부 채권분석팀장은 최근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가장 큰 위협요인이 되고 있는 가계부채, 부동산, 금융기관 안정성을 고령화와 함께 연결해 분석한다.
강 팀장은 “인구구조와 경제여건을 고려할 때 한국경제가 2020년대에는 일본처럼...
인구고령화포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TV시청, 여행, 운동 이외의 여가문화활동을 한 노인의 비율은 27.3%로 저조한 실정이다. 또 여가문화 활동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활동은 화투·카드(26.9%)였다.
이렇듯 노인들이 즐길 수 있는 여가 문화가 상대적으로 없기 때문에 개인여가 컨설턴트가 유망직종으로 물망에 올랐다. 또 향후 노인들의 소비 패턴을 연구하면...
하지만 최근 인구구조 노령화와 대선주자들이 내놓는 복지공약 재원 확보를 위해 증세론이 대두되면서 부가세 인상 필요성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재정경제부 장관과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강봉균 건전재정포럼 대표가 가장 구체적이고 강도 높게 부가세 인상론을 펼치고 있다.
강 대표는 지난달 31일 ‘엄청난 복지 재원, 돈은 어디서 나오나’란 정책토론회에서...
그는 글로벌 정권 교체가 가져올 시장과 종목의 변화, 고령화가 만드는 새로운 산업 사이클, 주목해야 할 트렌드(IT부품주, 플랫폼, 기후의 변화) 등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오전시간 마지막 주제는 스몰캡 유망주였다. 최준근 투자분석부 책임연구원은 지속성장과 턴어라운드 스토리 측면에서 선정한 대양전기, 로만손, 삼광유리, 잉크테크 등...
포럼에서는 삼성물산, GS건설, 롯데건설, 대한항공, STX조선해양 등 주요 아프리카 진출기업의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아프리카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선진국과는 달리 청년층 인구가 많고 중산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할 ‘마지막 블루오션’이다. 지난해 한국과 아프리카의 교역도 전년대비 40% 증가해 사상최초로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로 이들의 지속적인 유입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실이 이러한대도 다문화 가정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지나친 순혈주의, 민족주의로 이들에게 반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여성가족부가 최근 발표한 ‘국민 다문화 수용성 지수’에 따르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것에 대한...
이어 “은퇴연구소들은 당장 베이비부머 고객의 은퇴 후 노후설계를 시작으로 고령화에 대비한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은퇴시장이 급팽창할 것으로 예상한 보험·증권업권은 이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2005년 최초로 설립된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연구소’를 비롯해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우리투자증권 ‘100세 시대...
국제금융센터는 이날 17일 열릴 ‘최고경영자(CEO) 국제금융포럼’ 개최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선진국의 역동성이 저하되고 재정 및 통화정책의 제한으로 성장복원력 회복에 한계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연초 이후 발생한 남유럽 재정위기와 중동·북아프리카(MENA) 정정불안 사태 등으로 소비심리와 기업활동의 위축되는 등...
13억 인구에 소득수준 향상, 고령화 등으로 중국의 의료시장 수요는 급속히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4000달러를 넘은 데 이어 올해는 5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인구의 13%인 1억7765만명의 나이가 60세 이상으로 중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의약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IMS헬스는 중국이 오는 2020년에...
총수요 부족으로 인한 저성장 국면이지만 재정을 사용하기도 이머징이 소비확대에 나서기에도 쉽지 않으며 오히려 고성장 시대에 묻혀 있던 소득 불균형, 고령화 문제들이 부각되며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것을 우려했다.
따라서 당분간 전세계적으로 정책금리를 낮게 유지하는 가운데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조적 상승이나 하락보다는 박스권...
2007년 14%에서 2040년 39%로 조사대상국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고령자가 늘어나는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GAP 지수는 CSIS가 자체 개발한 수치로 고령화사회를 준비하는 정책에 대한 양적 평가를 제공하며 2040년까지 세계적인 인구의 변화 추세에 대한 전망치를 예측하고 있다. 나카시마 연구위원이 발표한 내용은 2007년 지표가 전망의 근거로 활용됐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선진사회연구포럼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복지 없는 성장과 마찬가지로 성장 없는 복지도 불가능하다”며 성장과 복지의 균형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우리나라의 복지지출은 9.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절반 수준이지만 구매력 기준 국민소득이 OECD 평균의 80%, 노인인구비율이 70%인 점을 고려할 때 현재의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