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인공 실뱀장어의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할 경우 장어구이를 싸게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은 21일 세계에서 두 번째로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완전양식 기술이란 수정란으로부터 부화시켜 기른 어린 뱀장어(실뱀장어)를 어미로 키워서 다시 수정란을 생산하는 단계까지의 기술을 의미한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넙치도 부화 후 20일까지는 다른 물고기들과 같다. 그러나 부화 후 20~25일이 지나면 몸이 점점 납작해지고 오른쪽 눈이 서서히 왼쪽으로 이동해 부화 후 30~40일에는 눈이 완전히 돌아간다.
김경길 수산과학원 육종연구센터장은 "넙치는 어린 물고기 시절에는 일반어류와 같이 바다 표면에 떠다니지만, 포식자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성장...
공동 연구를 수행 중인 국립군산대학교 해양생명응용과학부 김형섭 교수 연구팀에서는 포란 중인 암컷으로부터 수정란 일부를 채취해 인공 부화 실험을 진행 중이다.
꽃게 등을 비롯한 게류의 경우 약 1개월 정도 포란 후 부화를 하는데, 붉은발말똥게도 같은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 결과에 따라 포란한 암컷 개체에 대한 사육관리의 어려움을 덜 수 있어...
그동안 해수부와 강원도는 명태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어미명태 사육과 명태의 인공종묘 생산기술 확보를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올해 2월 국내산 어미명태로부터 확보한 수정란을 부화시켜 지금까지 어린 명태 약 3만9000마리를 사육 중에 있다.
프로젝트 첫 해인 2014년에는 수정란의 부화 후 60일 만에 전량 폐사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에는...
명태 살리기는 해수부가 그동안 과도한 어획 등으로 동해바다에서 사라진 명태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2017년까지 인공종자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2020년까지는 대량 생산을 통해 국민식탁에 올리겠다는 목표로 작년부터 실시한 프로젝트이다.
지난해까지는 명태 9만 마리를 부화한 후 60일 만에 전량 폐사했으나 올해는 6만3000 마리를 7개월째 안정적으로 사육하고...
잔물땡땡이 암컷이 낳은 한 개의 알집에서는 약 70마리 유충이 부화하며, 특히 3령 단계의 잔물땡땡이 유충 한 마리는 하루에 900마리 이상 모기 유충을 포식할 수 있어 탁월한 모기 방제 능력을 보여준다.
잔물땡땡이는 기존의 다른 천적 생물들과 비교하여 친환경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대량 공급이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미꾸리나 미꾸라지는 수면...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름치는 우리나라 금강과 한강에만 분포하고 특히 금강의 어름치는 1980년대에 멸종돼 치어 방류 등 다각적인 복원 노력이 절실한 희귀 민물고기”라며 “종 다양성 복원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고객 가족들과 함께 인공으로 부화한 치어를 놓아주고 서식지 보존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이밖에 해수부는 현재 선진국의 30% 수준인 다랑어 양식 기술을 끌어올려 다랑어를 인공적으로 산란 부화해 성어로까지 키울 수 있는 완전 양식기술 확보와 상업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현재 23조원의 황금알을 낳는 유망 산업인 해수관상어 산업 육성에도 눈을 돌려 아쿠아펫 산업단지 조성과 2020년까지 ‘아쿠아펫진흥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두툽상어 방류
해양수산부와 부산아쿠아리움은 어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버려지는 알들을 수거해 인공 번식한 '두툽상어'(학명 Scyliorhinus torazame) 치어 150여 마리를 국내 최초로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서 10일 오후 2시께 방류한다고 밝혔다.
9일 해수부에 따르면 흉상어목 두툽상어과인 두툽상어는 최대 몸길이 50cm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상어 가운데 가장...
180kg 괴물 오징어, 동전 크기 오징어
스페인 깐따브리아 해안에 밀려온 '180kg 괴물 오징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말 런던 남부 브라이튼수족관에서 부화한 동전 크기 오징어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브라이튼수족관에서는 지난달 25마리의 오징어가 알에서 부화했다. 영국 서섹스대학 연구팀은 이들 오징어를 통해 오징어가 위장을...
영국 얼론 데일리메일은 17일(현지시간) 자국의 왈포드 앤 노스 슈롭셔 대학의 연구진이 맹독 파란 개구리(청독화살개구리) 인공 번식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실험을 이끈 사이먼 멧칼피 연구원에 따르면 다양한 환경에서 개구리알들을 철저히 관리했지만, 중간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좀처럼 올챙이로 부화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연구진은 포기하지 않고 끊임...
국내 연구진이 세계 2번째로 민물장어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했다.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연구단은 17일 수정란으로부터 부화한 민물장어 유생(렙토세팔루스)을 종묘로 성장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민물장어 인공종묘는 일본이 40년간 연구 끝에 성공했을 뿐 대량 양식에 성공한 국가가 없었다.
국내 민물장어 종묘 수요량은 30t이지만...
서해수산연구소는 지난 2009년 인공종묘를 이용해 육상수조에서 2년간의 양식을 통해 체중 120g 전후의 어미화에 성공했다. 이 연구소는 참조기 양식을 위해 사육방법, 먹이공급의 인위적 조절 및 수정란 품질 향상 등을 추진했으며 이번에 3세대 참조기 수정란 생산 성공으로 참조기의 대량양식 시대를 개척하게 됐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지난 5월 수산자원사업단 및...
국립생물자원관이 8일,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장수하늘소의 인공 증식이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이미 지난해 ‘장수하늘소 증식ㆍ복원 사업’을 추진해 국내최초로 장수하늘소의 사육 및 교미를 유도해 38개체의 살아있는 유충을 확보하고 증식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장수하늘소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중국동북부, 극동러시아지역에서만...
구렁이는 색깔에 따라 황구렁이와 먹구렁이로 분류되며 토종 구렁이는 다람쥐와 청설모, 쥐 같은 설치류와 새 등을 주로 먹고 최대 2m까지 성장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뱀이다.
이번에 방사된 구렁이는 치악산 증식시설에서 인공부화된 새끼 25마리 가운데 일부로, 체내에 설치된 초소형 무선발신기를 통해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박종국 농식품부 수산정책실장은 "정부가 명태의 인공부화 양식에 도전하고 있지만 어미고기가 없어 현상금을 걸어놓고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비축분 381t(수협 40t 포함)을 조기에 방출하고, 민간 비축분(1만3219t)에 대해서도 조기 출하를 독려하는 등 성수기 물량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일일 점검에 나서고 있다.
또 정부와 기업이 확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