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아쉬움의 대상도, 두려움의 대상도 아니다. “지나간 과거인데…” 내뱉으며 시간의 저편 속으로 던져버릴 것도 아니다. 과거는 과거대로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다. 박인환처럼, 프루스트처럼 과거는 현재를 의미 있게 해주는 또 다른 현재다. 간혹 현실을 포기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건 과거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힘들고 지치는 가을이다. 경영자들에게 올...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인간 중심의 소통경영이 맺은 결실이다. ‘꿈과 희망을 나눈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하고 있는 두산의 사회공헌활동도 이러한 ‘사람’(인재)으로 귀결된다.
◇35년 전통의 ‘연강재단’= 1978년 설립된 ‘연강재단’을 빼놓고선 두산그룹의 사회적책임(CSR)을 말할 수 없다.
연강재단은 연강(蓮崗) 박두병 초대회장의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당초 협약 대상인 대방 종합 사회복지관, 사회복지법인 송암동산, 소망재활원, 부스러기 사랑나눔회 등 15개 복지기관은 그 동안 SPC그룹의 각 계열사 사업장에서 임직원 무료 배식 봉사, 제과제빵교실 운영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해 온 곳 이다. 협약으로 임직원들의 봉사 참여가 더욱 활성화됐다는 것이 SPC의 설명이다.
◇“해피봉사단으로 온 세상을...
우리은행은 인간사랑(Humanity), 행복추구(Happiness), 희망실현(Hopefulness)이라는 사회공헌 활동 세가지 미션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융회사가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어느정도 수행할 수 있느냐는 전적으로 최고 경영자(CEO)의 의지에 달렸다. 이순우 행장은 시골에서 생활을 해봤기 때문에 소외 계층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다고 자주 말한다.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날씨는 인간의 힘으로 정복할 수 없는 영역이지만 날씨를 최대한 이용해 산업화된 시대에서 새로운 틈새시장을 노리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기상산업 시장 빠른 성장세 = 날씨는 전통적으로 국가기관의 소관이었다. 하지만 지난 2009년 12월 기상산업진흥법이 시행되면서 민간기업들이 기상산업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이들은 신개념 예보를 선보이기도...
나무와 인간은 서로 돕고 살아간다. 재미있는 것은 나무와 인간(동물)의 삶의 방식이 정반대라는 것이다. 동물은 땅 위에 자신의 배설물을 뿌리지만 나무는 대소변을 공중을 향해 날린다. 동물의 배설물은 나무의 영양분이 되고 나무의 대변인 산소를 포함한 피톤치트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들에게 이로움으로 다가온다.
# 투자수단 나무, 제로가 100배로...
듀크대학교 심리학 및 행동경제학 교수로 듀크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의 다양한 연구 업적은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유수의 매체에 소개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행동경제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그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좀 더 현실적으로 인간의 행동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중소형 병원대상 병원정보시스템의 개발 및 보급으로 ‘스마트 의료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모색과 함께 상시 건강점검 및 관리 시스템 사업인 유-웰니스(u-Wellness)도 구상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누적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 G&E부문 이상훈...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국내외 출장이 잦은 바쁜 일정에서도 현장을 방문해 직접 안전을 챙기는 것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경영 철학과 몸에 밴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인본주의(人本主義) 사상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런 경영철학이 밑거름이 돼 포스코건설은 지난 수년간...
특히 구 명예회장은 지난 1990년 기업의 영속 발전은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를 통해서 이뤄지고, 이를 ‘인간존중의 경영’에 의해서 실현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이 두가지를 그룹의 새로운 경영이념으로 재정립했다.
구 명예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공익재단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구 명예회장은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유진투자증권(대표이사 유창수)은 26일 임직원 대상으로 정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금융권의 탐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금융의 본질이 돈이 아닌 인간과 삶에 있음을 고찰하려는 시도다.
하지만 최근 금융권을 비롯한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인문학 열풍과 다소 차이가 있다. 고객서비스 차원 또는 이벤트 행사, 기업 경영진의...
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중견건설업체 가운데 사회환원에 가장 적극적인 CEO로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들 수 있다.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국내 130여 곳에 기숙사·도서관·체육관 등을 기증해왔으며 아시아·태평양 14개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곳을 신축해 기부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국내기업 최초로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유엔 인간정주위원회)에...
실제로 교육을 받은 직원들의 반응도 뜨겁다.‘사기(史記), 3000년을 내려온 인간학의 교과서’ 과정을 신청한 김기주 대한생명 강남지역본부장 상무는 “많은 기업과 CEO들이 경영과 인문학과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면서“이번 과정을 통해 중국 고대역사 속 인물에서 리더로서의 사람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배우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광선...
후헬스케어는 건강(Health)을 통해 인간(Human)에게 무한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합작회사의 자본금은 70억 원 규모다. KT가 49%, 연세의료원이 51%를 투자하며 양사는 향후 사업진행 상황에 따라 자본금을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사회는 5명으로 구성된다. 연세의료원에서 CEO를 포함해 3명, KT가 CBO(최고사업책임자) 등 2명을 각각 선임한다....
파괴하려는 ‘인간의 감정’에 맞서 스스로 수정과 발전을 반복해 온 것이다.
수혜대상을 일부계층에 국한하지 않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주의의 원리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의 사회복지 제도는 대표적인 사례다. 2차 세계대전 종전을 전후해 윈스턴 처칠 수상은 영국을 대표하는 경제학자 존 메이너스 케인즈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이를 제도화했다. 사회주의적...
하지만 대부분 지난 1975년 인간개발 연구원 장만기 회장의 주도로 시작된 ‘인간개발경영자 연구회’를 조찬 모임의 시초로 생각하고 있다. 지난 2월2일 창립 37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인간개발연구원은 이날도 문창극 중앙일보 주필을 초청해 ‘2012년 국내외 정세변화 와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1975년 시작된 국내 조찬모임의 역사는...
김천일 회장은 물류 외길 수십 년 간 축적된 물류경영마인드로 “인간과 물류의 조화를 통한 물류기업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한다.”는 경영이념 하에 “고객의 가치창조”라는 사훈으로 주변인들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일본요미우리신문(2005), 한국경제(2008), 서울신문(2008), Tbraod방송 파워인터뷰(2010), 매일신문(2011) 등 언론에 수차례 보도되었다....
이달에는 ‘사기(史記) 열전으로 본 인재 경영’이 주제다.
동부화재는 2005년부터 혁신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외부강사를 초빙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럼을 운영한다. 주제는 경제상식, 심리학, 미술, 건축학 등으로 다양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인 보험업인 만큼 인문학을 이해하면 보험의 본질을 깊게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1983년 세일상사로 시작한 KCM녹색나라는 세제 제품에 장인정신을 발휘해 인간과 자연중심의 친환경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KCM녹색나라의 주생산품인 녹색나라주방세제는 천연식물성 유래성분으로 제조돼 수질오염 저감효과가 뛰어나며 식기세척은 물론 과일, 야채까지 씻을 수 있는 제1종 주방세제로 감귤, 자몽, 알로에 등 추출물을 첨가해 피부보습이...
그는 “라파즈한라시멘트의 이같은 혁신과 성과 뒤에는 묵묵히 그를 믿고 따르는 옥계공장 직원들이 있었다”며 “기업 경영의 주체와 대상, 그리고 이유는 결국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정 공장장은 마지막으로 “최근 국내 시멘트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라파즈한라시멘트는 중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비전을 갖고 사업을 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