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모 부총재보는 당시 한은 내부에서 다수가 인정하는 ‘차기’ 통화정책국장이었다. 많은 한은맨들이 그의 능력을 부러워했다. 특히 그는 보고서, 연설문 등의 작성 능력이 출중하다고 알려져 있다.
한은 한 국장은 “한은에서는 입행과 동시에 보고서 작성, 즉 글쓰기를 높은 강도로 끊임없이 훈련받는데 통상 통화정책국 출신들은 복잡한 경제·금융상황 전반을...
신임 부총재보 외에는 허재성, 서영경, 이흥모, 김민호 부총재보가 있다.
퇴임하는 강 부총재보는 원래 내달 7일 임기가 종료되나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직을 맡게 되면서 개장 날짜에 맞춰 한달여 일찍 물너나게 됐다.
한은 관계자는 “부총재별 업무 부장은 내일쯤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다음 금통위날인 12일까지 공석이된 통화정책국장 자리에 후임이...
한국은행은 4일 공석중인 부총재보 자리에 이흥모 전 경영개선태스크포스(TF) 총괄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재보는 이날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향후 포부에 대해 “앞으로 어떤 업무를 맡게될지 모르겠지만 한은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재보는 1981년 한은에 입행해 조사국, 정책기획국 등 핵심부서의 주요 팀장을 두루 거친...
한국은행은 공석중인 부총재보에 이흥모 전 경영개선태스크포스 총괄팀장을 임명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임 이 부총재보는 조사국, 정책기획국 등 주요 팀장을 거쳐 금융시장국장, 발권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3월 이주열 총재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는 청문회 태스크포스(TF) 총괄팀장을 맡아 일찍부터 부총재보 승진설이 제기됐지만 부총재보 자리가 없어...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 부총재 후보로 이광주 전 부총재보, 이흥모 국장, 장병화 서울외국환중개 사장,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부사장, 장세근 전 부총재보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부총재 최종 임명권은 청와대에 있다.
한은 부총재 자리의 의미는 정부 부처의 차관보다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수장인 총재를 보좌하는 일 외에도 다양한 독립적인 일을 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 총재가 청문회 TF에서 정책팀장을 맡겼던 이 국장을 경영개선 TF팀장으로 중용함에 따라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국장은 한은 내부에서도 신망이 높은 것은 물론 이 총재의 두터운 신임을 받음에 따라 이번 TF를 마무리하고 부총재보로 임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경영개선 TF가 종료되는 시점이 이 국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