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2]한은 부총재보에 이흥모 전 경영개선TF 팀장 임명

입력 2014-08-04 1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할 것”

▲이흥모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

한국은행은 4일 공석중인 부총재보 자리에 이흥모 전 경영개선태스크포스(TF) 총괄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재보는 이날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향후 포부에 대해 “앞으로 어떤 업무를 맡게될지 모르겠지만 한은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재보는 1981년 한은에 입행해 조사국, 정책기획국 등 핵심부서의 주요 팀장을 두루 거친 후 금융시장국장, 발권국장 등을 역임한 통화정책 분야의 전문가이다. 그는 또 지난 3월에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청문회TF 총괄팀장을 맡기도 했다.

이 부총재보는 한은 내부에서 ‘이천재’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업무 전문성에서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인문학적, 사회적 소양을 갖춘 대표적인 ‘문사철’(文史哲)‘ 인재로 꼽힌다. 인품면에서도 포용력과 리더십을 겸비해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이 부총재보는 올해 6월 말 정년 퇴임했으나 공석인 부총재보 자리가 없어 야인생활을 한달여간 했다. 그러다 지난달 4일 강태수 당시 부총재보가 중도 사임해 자리가 나면서 이번에 임명됐다. 이 부총재보에 대한 이 총재의 신임은 매우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신임 부총재보의 임기는 2014년 8월 5일부터 2017년 8월 4일까지다.

이 총재는 이번 인사로 취임 4개월 만에 이주열호 정비를 완비했다. 이 총재는 앞서 6월 국실장급 인사와 조직개편을 마무리했고, 7월에는 팀장급 인사, 금통위원 7명 구성을 완료한 바 있다.

◇아래는 이 부총재보의 약력

△1956년생 △서울고-서울대 무역학과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경제학 석사 △금융시장국장 △해외조사실장 △발권국장 △경제연구원 연구위원△경영개선TF 총괄팀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전국 오전까지 천둥·번개 동반한 장맛비...중부 지방 '호우주의보'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301,000
    • -1.28%
    • 이더리움
    • 4,814,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539,000
    • -0.19%
    • 리플
    • 682
    • +1.79%
    • 솔라나
    • 217,500
    • +5.79%
    • 에이다
    • 589
    • +4.25%
    • 이오스
    • 824
    • +1.6%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97%
    • 체인링크
    • 20,340
    • +0.89%
    • 샌드박스
    • 464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