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고시 17회로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로 재직했으며 1997년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이회창 대선후보 특보로 정치에 입문했다. 박 당선인이 한나라당 당대표였던 2004~2005년에는 10개월여 간 비서실장을 맡았다.
2004년 서울 용산에서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3선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5월 당 정책위의장에 선출됐고 대선에서는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새 정부 여성가족부 장관에 내정된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지난 2002년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이회창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대변인을 맡으며 정치에 첫 발을 내딛었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사법고시(33회)에 합격한 조 장관 내정자는 1994년 법무법인 김앤장에 사법연수원 출신의 첫 여성 변호사로 입사했다.
이후 김&장...
녹취록에는 삼성그룹이 명절 때마다 검찰 최고 간부들에게 금품 등 선물을 전달하고 당시 신한국당 이회창 대선후보에게 불법정치자금을 전달하는 등 삼성의 전방위 로비를 의심케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노 의원은 이 녹취록에 나오는 전·현직 검사 7명의 실명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하고 해당 자료를 인터넷에 올려 기소됐다....
차기 대선에서 국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잠재적 후보를 발굴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얘기다.
이런 논의가 본격화할 지 두고 볼 일이지만, 과거 ‘이회창 제왕적 총재’ 논란을 겪으며 리더 양성을 도외시한 새누리당이 다시 정권을 잡기까지 꼬박 10년이 걸렸다는 점을 민주당은 곱씹어야 할 것 같다.
(정치경제부 임유진 기자 lim@)
진 부위원장은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정책특별보좌역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중도진보 성향으로 분류된다. 2007년 사회적 기업법을 처음 대표발의한 것도 진 부위원장이다. 지난 총선과 대선 과정에서 정책위의장으로 활약했고, 박 당선인이 정책 공약을 만드는 데 호흡을 맞춰왔다.
올 4월 19대 총선까지 서울 용산에서 내리 3선을 했으며 국회...
특히 두 아들의 병역면제는 1997년과 2002년 대선판을 뒤집어 놓은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문제와 닮은 꼴이어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김 후보자의 장남은 체중 미달로, 차남은 통풍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김 후보자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면제받은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장남의 경우 “석연치 않다”는 주변의 증언이 나오고 있다. 또 차남은...
당시 조 대변인은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대변인을 맡았다. 보수 정당 사상 ‘첫 여성 대변인’이라는 수식어를 단 채 정치를 시작했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상위권 성적으로 졸압한 그는 1994년 법무법인 김앤장에 사법연수원 출신의 첫 여성 변호사로 입사했다. ‘첫번째’라는 직함 앞 머리말을 법조계와 정치권에서 연이어 달았다.
그의...
◇ 친박 정책통 … 풍부한 아이디어 지닌 ‘책사’ = 유 의원은 지난 2000년 2월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에 의해 여의도연구소장으로 영입돼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후 이 총재를 보좌하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고 2005년 박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지내며 인연을 맺었다.
유 의원은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캠프의 정책메시지단장으로...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은 경기고-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이회창 전 총재의 직계로 통한다. 이 의원은 16대 국회에서 정계에 입문해 이 전 총재의 신망을 받았지만 이후엔 독자적인 정치 행보를 했다.
당내에선 원내대표-정책위의장으로 호흡을 맞췄던 황우여 대표와 각별한 사이다. 이 의원보다 4살 위인 황 대표도 서울대 법대를 나와 판사 생활을...
이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서 이회창 총재·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을 맡기도 했다.
◇박 당선인과 2005년 첫 만남 = 김 전 본부장은 2005년 초 박 당선인을 처음 만났다. 당시 당 대표였던 박 당선인은 “원내대표를 맡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김 전 본부장은 “당에 3선이 나를 포함해서 27명이나 되는데 내가 맡으면 당이 바로 되겠느냐”고 말한 뒤 강재섭 전...
1982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재직했고 2000년 2월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에 의해 여의도연구소장으로 임명돼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04년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2005년 박근혜 당선자의 당 대표 재임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다.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당시에는 박근혜 캠프의 정책 메시지단장으로 활동했다.
이 원내대표는 경북고와...
이 원내대표를 정계로 이끈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의 인연은 이 전 총재의 동생인 이회성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 부의장이 매개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 원내대표와 이회성 부의장은 서울대 동기다.
여기에 박 당선인의 원로측근 그룹인 ‘7인회’의 김용환 전 재무부 장관이 이 원내대표의 손윗 동서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 원내대표는 재정학회...
당시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이회창 총재는 ‘참신한 경제전문가’ 수혈을 원했고 이 원내대표가 적임자로 낙점돼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그는 4선에 오르기까지 경제전문가로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벌였다. 당에선 정책실장과 정책위 부의장을 거쳐 두 차례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5월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17대 국회 투자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를 이수한 최 의원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보좌관, 이회창 대통령후보 경제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 캠프에서 실무 총괄 역할을 한 안 의원과 강 의원은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대우경제연구소장으로 있던 시절 연구소에 함께 근무했던 인연이 있다.
‘원조 친박’인 유 의원은 이번 대선 과정에서 박 당선인을 근접...
최 의원은 지난 2002년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로 정치에 입문해 2004년에는 한나라당 수도이전 문제 특위 간사, 국회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 위헌 결정 후속대책 및 지역균형발전 특위 한나라당 간사를 맡으며 정책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했다.
당시 박 당선인이 당 대표직을 수행했고, 최 의원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총괄...
복지 전문가로도 잘 알려진 안 의원은 2002년에는 이회창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민생·복지특보를 지내기도 했다.
이번 대선 캠프에서는 공약을 전담한 국민행복추진위 실무추진단장으로서 공약의 우선 순위를 정했으며 이후 비서실에서 정책메시지 본부장을 맡아 정책 방향을 잡고 공약을 최종 점검·조정하는 역할을 했다. 새 공약이 발표될 때마다 정책 배경 설명도...
그러던 그는 서울 남부지방법원 판사 등을 거친 뒤 1997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이회창 대선 후보 특보로 정계에 입문한다. ‘만파식적의 정치’를 이루고자 함이었다. “피리를 불면 적군이 물러가고 병이 나으며, 가뭄엔 비가 오고 장마가 지면 날이 개며, 바람이 멎고 물결이 가라 앉는다”는 설화 속 만파식적처럼, 정치는 국민의 고통과 어려움을 풀어내야 한다는...
진 부위원장은 판사 출신으로 1997년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특보로 정치에 입문했다. 박 당선인이 한나라당 당대표였던 지난 2004~2005년, 10개월여 비서실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일을 매끄럽게 처리하면서 ‘박근혜 측근’으로 분류됐다.
진 부위원장은 각종 당직 인선 때마다 ‘화합카드’로 거론돼 왔다.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인데다 당내 친박(친박근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