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해 지난 17대 총선에서 나란히 국회에 입성한데다 서울대 82학번 동기인 두 여성 정치인이 이번 재보선으로 나란히 금배지를 단다면 조 수석을 포함해 당청을 아우르는 새로운 트로이카가 구성되는 셈이다.
다만 나 전 의원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 등의 수도권 출마가 확정되면 대항마로 투입될 가능성이 큰...
그는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정치특보를 맡고 있던 이인제 자유민주연합 후보 측에 '한나라당에 유리한 역할을 해달라'면서 5억원을 전달한 사건으로 약식기소돼 1000만원의 벌금을 납부했다. 이 후보자는 1997년 대선 당시 ‘북풍 공작’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더 이상 사퇴는 없다’면서 배수진을 쳤다.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이 국정원장 후보자는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정치 특보로 있으면서 ‘차떼기 돈’ 배달책으로 의원 회유 공작에 가담한 바 있다. 김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제자들의 논문을 표절하거나 ‘자기 표절’로 드러난 논문이 무려 11건에 달해 도덕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 후보자는 교수 승진에 필요한 논문을 표절해 제출하고 표절한 논문으로 수천만원의...
이 후보자는 1997년 대선 직전 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가 개입했던 ‘북풍’ 사건에 연루된데 이어 2002년 대선 때에는 이회창 후보 특보로서 불법 대선자금 5억원을 당시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해 자민련에 입당한 이인제 의원에게 전달한 전력이 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11년 교원대 학술지에 제자의 논문을 표절해 발표하고 각종 지원비까지 수령한 것으로 알려져...
이후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겸 전문위원을 맡아 언론인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상근경제특보로서 정치계에 입문했으며 17대 총선에서 경북 경산·청도 지역구 당선으로 원내에 입성한 뒤 내리 3선을 지냈다. 수석정조위원장, 기획재정위 간사, 조세소위원장을 거쳤고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원내대표로 일했다.
2009년 9월부터...
이 내정자는 2002년 대선 때 이회창 후보의 특보로,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한 이인제 의원 측에 “한나라당에 유리한 역할을 해달라”며 5억원을 직접 전달해 ‘차떼기 배달책’이란 꼬리표도 붙어있다.
한편 새 총리가 지명되면서 본격적인 개각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확한 개각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박 대통령이 해외순방(16일~21일)을 전후해 문...
이 후보자는 2000년대 한나라당에서 이회창 총재 안보특보를 지낸 이후 여의도연구소에서 박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정부 출범 이후 첫 주일 대사에 임명됐다. 2002년 대선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이인제 의원 쪽 김윤수 공보특보에게 5억원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외교·안보 분야와 정치권을 넘나들며 풍부한 경력을 쌓았지만, 옛 한나라당...
하태경 의원도 자신의 트위터에서 "윤 전 장관은 이회창,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을 거쳐 다시 안철수로 갔다"면서 "돈을 받고 일하는 선거기획사라면 차라리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윤 선생님, 이건 아닙니다"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역시 새정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도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평가 절하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taekyungh)은 4일 “윤여준: 이회창,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 다시 안철수로. 특히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지지 TV 연설 이미지 아직 강렬히 남아 있는데. 돈을 받고 일하는 선거기획사라면 차라리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윤 선생님, 이건 아닙니다”라고 적었다.
파워트위터리안 레인메이커(@mettayoon)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안철수 의원...
막바지에 대선 레이스에 합류한 이회창 후보 역시 다양한 테마주를 시장에 내놨다. 단암전자통신은 이 후보의 장남 정연씨의 장인인 이본서 전 상공부 장관 조카가 이 회사의 대표로 있었다. 아남전자는 최대주주인 아남인스트루먼트 지분을 갖고 있는 김주채씨가 이 전 총재의 후원회 멤버라는 소문으로 관련 테마에 편입됐다.
이와 함께 당시 한나라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박근혜 의원의 동생 지만 씨가 회장으로 있는 코스닥등록업체 EG의 주가도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회창 후보의 아들 정연 씨가 대주주의 조카사위로 알려진 통신장비 제조업체 단암전자통신도 장 개장부터 하한가의 된서리를 맞았다.
막바지에 대선 레이스에 합류한 이회창 후보 역시 다양한 인맥 테마주를 시장에 내놨다. 단암전자통신은 이 후보의 장남 정연 씨의 장인인 이본서 전 상공부 장관 조카가 대표로 있었다.
아남전자는 최대주주인 아남인스트루먼트 지분을 갖고 있는 김주채 씨가 이 전 총재의 후원회 멤버라는 소문으로 관련 테마에 합류했다.
대부분의 테마주들이 그렇듯이 이슈가...
이후 16대 대통령 선거 때 이회창 후보 측 대선기획단장을 맡아 당내 전략기획통으로 활약했다. 당료로 활동하다가 지난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지난 4·11 총선에는 여권의 불모지인 광주 서구을에 출사표를 던져 낙선했지만, 민주당의 텃밭에서 39.7%라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전해 당에선 호남 배려 차원에서 지난 6월 그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윤 대변인이 1997년 한나라당 이회창 대표의 언론 보좌역을 맡았다가 1999년 언론사 논설위원으로 복귀해 언론인 윤리를 어겼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 대변인은 박 대통령 취임 후 첫 방미를 수행하면서 주요 브리핑을 맡으며 주목을 받았지만, 성추문에 휩싸이면서 새 정부 출범 70여일 만에 ‘전격 경질 대변인’이란 오명을 쓰고 불명예스러운 퇴장을 하게 됐다.
여성인...
같은 해 대선 직전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부인의 기양건설 자금 수수 의혹이 회사 측의 조작극임을 밝혀 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곽 민정수석의 성격은 비교적 온화하며 후배들을 다독일 줄 아는 리더십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수사나 업무 처리에 있어 추진력이 뛰어난 데다 치밀한 것으로 평가된다. 자기주장이 강해 다소 독단적이라는 평가도 일부 나온다....
해킹으로 유출된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가입자 이메일 계정 중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회창 전 총리 등 정치인들의 계정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메일이 도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따라 이번에 공개된 '우리민족끼리' 회원 명단에 나오는 이메일 등으로 신원을 단정하기는 어려워 실제 가입자가 누구인지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법조인 출신인 조 후보자는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선대위 공동대변인으로 정치권에 발을 디뎠다. 18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입성한 뒤 최장수 대변인(665일)이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지난해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그림자처럼 수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2001년 여성가족부 출범 이후 최연소(47세) 내정자로도 주목을 받았다.
판사 출신인 진 후보자는 1997년 이회창 대선 후보 특보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2004년 총선 때 서울 용산에서 당선된 후 3선을 했다. 전북 고창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지난해 3월 공직자 재산 공개에서는 총 36억8472만원을 신고했다. 부인 정미영 씨(58)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송 명예회장의 장녀 송원자(74) 여사와 이봉서(77) 단암산업 회장 슬하의 혜영씨는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총재의 장남인 정연(50)씨와 혼인했다. 차녀 송길자(71) 여사와 신명수(72) 전 동방그룹 회장의 첫째딸 정화(44)씨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이자 최태원 SK 회장의 처남인 재헌(48)씨와 짝을 이뤘다. 이로써 효성가는 SK 가문을 통해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 한화·CJ...
조 내정자는 2002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캠프에 영입돼, 선대위 공동대변인을 맡았다. 보수정당 사상 첫 여성 대변인이었다. 나 전 의원도 같은 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여성 특보를 맡아 주목을 받았다. 둘다 어느 여성 정치인보다 화려하게 정치에 입문했다.
정당의 ‘입’ 역할을 하면서 전국적인 정치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요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