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4일 이호진(48) 태광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서울서부지검에 출석,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라고 대답했다.
비자금 조성과 청와대 로비, 유선방송사 내부 부당거래 등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이호진 회장을 다음달 3일 소환키로 하고, 그룹 측과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검찰은 이 회장을 상대로 차명주식과 채권, 유선방송사 채널배정 사례비 등을 통해 최대 수천억원의 비자금을 조성·관리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또 돈의 관리를 총괄한 이 회장의 모친 이선애 태광산업 상무도 다음달 내로...
검찰은 이 대표이사에게 차명주식과 채권, 부동산, 유선방송 채널배정 사례비 등을 통해 이호진 회장의 비자금 수천억원을 조성ㆍ관리한 의혹에 대해 캐물었다.
한편 검찰은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22일 그룹 재무 업무를 맡은 남영선(57) ㈜한화 대표이사를 불러 협력사 부당 지원 경위와 부외자금 조성 의혹 등을 조사했다.
이 펀드에 의하면, 태광산업 이호진 회장이 소유한 동림관광개발의 골프장 회원권을 시세보다 비싸게 매입하는 방법으로 부당지원 했고, 2006년에는 태광산업 전산부문 자산을 이 회장 가족이 보유한 티시스(옛 태광시스템즈)에 넘겨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즉 특수관계자와의 거래에서는 어느 한쪽이 이익을 얻거나 손해를 끼칠 수 있는 불공정한 거래가...
갤러리 대표는 이임용 회장의 부인이자, 현 이호진 회장의 모친인 이선애 여사(82)가 맡았다. 일주&선화 갤러리는 올 한해 35억원 규모의 미술문화사업을 벌일 계획이다.‘6대륙 주요작가’전 등 해외작가 초빙 전시, 국내외 주요 작가 전시를 지원하고 일반인 참여대상 사진공모전, 문화예술관련 출판 등에 나서고 있다.
일주&선화 갤러리의‘일주’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원곤 부장검사)는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의 어머니인 태광산업 이선애(82.여) 상무를 최근 소환통보 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이 상무에게 “10일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으나 “고령에 건강이 좋지 않다”며 응하지 않고 있어 현재 검찰과 새 조사 날짜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이 고려상호저축은행에 이어 흥국생명도 그룹 비자금 관리를 위한 ‘사금고’로 이용됐다는 의혹이다.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이 저축성보험 가입을 통해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관리해왔다는 것이다.
태광그룹 계열사인 흥국생명 해직 노조원들로 구성된 ‘해직자 복직투쟁위원회(해복투)’는 이 회장 일가가 313억원 규모의 저축성보험을...
영업적자에 시달리고 재무구조 악화로 자본잠심 위험까지 빠진 상태에서 이호진 그룹 회장 일가가 소유한 골프장 회원권을 수백억원어치나 사들인 일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신한생명도 최근 모그룹에서 벌어진 일로 '꿀먹은 벙어리'가 된 모습이다.
반면 kdb생명(옛 금호생명)은 그룹의 재무구조가 부실해지면서 동반 부실의 위험에 빠졌다가 산업은행에 인수되면서...
대한화섬은 16.74%를 보유한 태광산업이 최대주주고,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이 15.39%의 지분을 보유해 2대주주로 있다.
이에 대한화섬의 주가는 태광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한솔건설의 워크아웃신청으로 한솔제지는 지난 한 주간 18.84% 하락하며 29일 1만1200원으로 마감했다.
29일 한솔건설은...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원곤)는 이호진(48) 회장 일가가 부외자금을 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로가 주식과 예금, 부동산 등으로 다양해 규모와 용처 등 사건의 전모를 규명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 회장 측이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의 미신고 유산 수천억원을 제3자 이름의 은행 계좌와 차명주식으로 관리했다는 의혹을 규명하는 데...
태광그룹 이호진(48) 회장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9일 한국도서보급㈜ 배준호(48)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도서보급은 이호진 회장과 아들 현준(16)군이 지분을 100% 가진 도서상품권 발행 업체로, 흥국증권과 고려상호저축은행 등 금융 계열사의 지배회사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원곤 부장검사)는 배 대표를 상대로 도서보급이 계열사 주식을...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의 부인인 신유나씨가 불법으로 농지를 취득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본지가 이호진 회장 일가의 최근 1년간 부동산 취득 내역을 조사한 결과 이 회장의 부인인 신유나 태광관광개발 이사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5차례에 걸쳐 용인시에 위치한 골프장 인근 토지거래허가구역내 농지를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씨가 매입한 땅은 8817...
태광산업이 이호진 회장 소유 골프장 운영회사와 부당 신용공여 계약을 한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28일 소액주주들이 입수한 당시 태광산업 이사록에 따르면 이 회사는 계약 이후 회원권을 취득하지 않으면 동림관광으로부터 매매대금의 원금과 연 5.22% 이자를 지급받는다는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액주주들은 이 계약이 결국 골프장...
김선웅 기업지배구조 연구소장은 “삼성의 경우를 보더라도 이호진 태광산업 회장이 결국 유죄판결이 난다면 형량 감면을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은 움직임은 태광산업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이번 수사에서는 이 회장 일가가 실적 좋은 자회사를 개인회사로 넘긴 정황도 포착됐다”며 “향후 이러한...
태광그룹 이호진(48) 회장이 계열사인 흥국생명의 계좌로 비자금을 조직적으로 관리했다고 흥국생명 노조 측이 새로운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이 물려준 유산 등을 예금과 무기명채권, 주식으로 운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어 이번 주장으로 인해 흥국생명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태광그룹 이호진(48) 회장의 비자금ㆍ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원곤 부장검사)가 26일 태광산업 오용일(60) 부회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오 부회장은 태광산업 자금과장과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그룹의 재무 사정에 밝아 이 회장 모친인 이선애(82) 태광산업 상무와 함께 이번 의혹의 핵심 관계자로 꼽힌다.
검찰은 오 부회장이...
검찰 관계자는 "이호진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혐의를 뒷받침할 결정적 단서 확보를 위해 최대 7~80여 개 지점의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회장 일가가 무기명 채권 등을 대여 금고에서 보관하고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검찰은 지난 21일 이선애 태광산업 상무이사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외환은행 퇴계로 지점의 대여금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