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등 해외 지분에 이해진 씨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지분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측은 “지음은 이 전 의장이 사재를 출연해 2011년 11월 설립한 개인 자산 운용사로 일본·싱가포르에 100% 자회사를 갖고 있다”며 “미래세대 사업 벤처나 일본의 라면 장인 업소 등에 투자 해왔고 네이버와는 사업적·금전적 연관이 없다”고...
네이버가 이해진 창업자 겸 GIO(글로벌투자책임자)를 총수로 하는 준(準) 대기업으로 지정되면서 이 전 의장 측이 소유·지배하는 기업 3곳에 관해 공시해야 할 의무를 지게 됐다. 네이버는 “3개 업체 모두 자사와 무관하다”고 밝혔으나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기업과 네이버 사이의 불공정 거래 여부에 관해 계속 감시할 예정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지목한...
네이버는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이 지난달 공정위를 직접 방문해 이른바 ‘총수 없는 기업’ 지정을 직접 건의하기도 했지만 이 전 의장이 기업집단을 이끄는 동일인(총수)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네이버의 최대주주는 10.76%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이지만 이 전 의장은 개인주주로 네이버의 최대지분(4.31%)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전 의장이 법인을 설립한...
회사 설립 이래 대표이사·이사회의장을 역임한 이해진 창업자는 현재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다.
즉, 이해진 창업자는 네이버 이사회의 유일한 대주주인 셈이다. 다른 대주주가 추천·선임한 이사는 아직 없는 상태다.
공정위 측은 “이해진 창업자가 네이버 사외이사추천위원회의 사내이사인 위원으로 사외이사 선임 과정에서의 영향력도 간과할 수 없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를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전 의장이 보유 지분 일부 매각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 전 의장이 네이버에 대해 ‘총수 없는 대기업’ 지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던 만큼, 지분 매각으로 네이버에 대한 지배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를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전 의장이 보유 지분 일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 전 의장이 네이버에 대해 ‘총수 없는 대기업’ 지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던 만큼, 지분 매각으로 네이버에 대한 지배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하려는 것으로...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의장은 내달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정'을 앞두고 '총수 없는 기업' 지정을 요청한 상태다.
21일 포털 업계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SNS를 통해 "네이버는 이해진 창업자(전 의장)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이상적인 지배구조"라며 "정부는 이런 지배구조를 스스로 만든 기업을 대기업 지정이나 총수 지정을...
만약 이해진 전 의장이 동일인이 되면 회사 잘못에 자신이 기소될 수 있고 총수 사익 편취 금지와 같은 규제를 받는 등 법적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공정버래법에서는 기업집단을 동일인이 사실상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회사의 집단으로 정의하고 있다. 동일인을 핵심 축으로 기업집단의 범위, 즉 계열사 여부를 판단하고 있어 기업집단 지정 시 동일인도 함께 지정된다....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전 의장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총수 없는 대기업’지정을 요청했다. 내달 ‘공시대상 기업집단’지정을 앞두고 네이버의 자율경영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 전 의장이 직접 나선 것과 관련해 ‘스스로 총수임을 자인한 것’이라 분석과 함께 ‘특혜 요구’라는 비판도 이어져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16일...
15일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14일 공정위를 방문한 이해진 전 의장은 사무처 총괄 지휘자인 신동권 사무총장·남동일 기업집단과장과 면담을 나눴다.
이날 이해진 전 의장은 대기업집단 지정과 관련한 사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장은 지난 3월 의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네이버 소유 지분 4.6%를 보유 중이다.
네이버는 지난달 자산 5조원 이상인...
네이버의 이런 AI 광폭행보는 창업자 이해진 전 의장의 뜻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장은 지난해 8월 라인의 뉴욕·도쿄 증시 동시 상장 당시 “미국과 유럽 등이 투자 대상 지역이 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네이버는 앞서 AI의 밑그림이 될 빅데이터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제휴와 인프라 구성에 대한 장기 계획도 내놨다.
26일에는 국내 최대...
이날 변대규 네이버 신임 이사회 의장도 동시에 선임됐으며 기존의 이해진 전 의장은 사내이사로, 김상헌 전 대표이사는 회사를 떠났다.
한 대표는 “이해진 창업자는 네이버의 글로벌과 앞으로 차세대 미래전략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담당하는 사내이사로 남았다”며 “글로벌 투자를 이끌고 유럽과 북미시장 진출 개척에 매진하는 등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1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네이버 사외이사로 근무한 경험도 있으며 이해진 의장이 대웅제약으로 직원을 파견해 교육도 진행할 정도로 막역한 사이다.
하지만 자율주행차 등 네이버가 앞으로 추진해야 할 글로벌 신기술에는 변대규 의장이 더 적합하다는 입장이다. 윤재승 회장은 현재 대웅제약의 오너이며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은 변 의장이 더 풍부하다.
네이버...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 변 회장이 글로벌 시장을 강화하고 있는 네이버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남아있는 벤처 1세대 중 변 회장이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을 잘 이끌어 갈 것으로 본다”며 “벤처 1세대 때부터 각각의 회사를 성장시켜 온 이해진 현 의장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앱인 스노우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의장은 지난해 “스노우는 ‘제2의 라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오는 3월에는 한성숙 신임 대표 내정자가 김상헌 대표의 뒤를 이어 네이버의 수장에 오른다....
한 내정자는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네이버라는 그릇에 담겠다”며 “이해진 네이버 의장도 ‘모든 것을 바꾸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 내정자가 이날 내년 사업의 목표로 제시한 것은 ‘소상공인’과 ‘기술’, ‘글로벌’이었다.
또 ‘꽃’ 프로젝트를 네이버의 성과로 꼽으며 상세 내역을 공개했다. 올초 포문을 연 네이버의 ‘꽃’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만...
업계 한 관계자는 “이해진 의장이 직접 꼽은 서비스를 하는 곳이 투자 자문으로 참여하는 것은 해당 서비스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웹툰이나 스노우도 이제 글로벌 서비스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단계인 만큼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는 경험과 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네이버의 이해진 의장은 스노우가 무료 메신저 앱 라인처럼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저커버그의 인수 제안에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은 지난 7월 일본과 미국에서 동시 상장하며 약 13억 달러(약 1조4740억원)를 조달했다. 양국에서 올해 기업공개(IPO)로는 최대 규모였다.
라인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 스노우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20일 글로벌 진출을 선언하고 내년 3월 사퇴한 뒤 북미ㆍ유럽 지역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 의장이 약 8년간 일본 사업에 매진하며 라인을 성공시킨 만큼 북미ㆍ유럽 지역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네이버가 일본 광고 성수기와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에 대한...
삼성전자의 경우 이재용 부회장이 임시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고, 네이버(Naver)의 경우는 회사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이해진 의장이 그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소위 회사의 ‘오너’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거취에 대한 상반된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두 회사는 미국으로 치면 삼성전자는 애플(Apple), 네이버는 구글(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