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로 사망한 중국 여고생 중 1명이 구조차량에 치여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시신을 부검 중이라고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민디 탈마드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방당국 대변인은 “숨진 중국인 여고생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한 결과 여고생 중 1명은 자동차가 덮쳤을 때 입은 상흔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라가르드는 총재는 이날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지난 4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전망했다”면서 그러나 신흥국 성장이 그때보다 저조해졌다고 판단해 이 수치를...
미국 정부가 오는 제5차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에드워드 스노든의 미국 국가안보국(NSA) 정보수집 프로그램 폭로에도 대중국 사이버안보 공세를 강화하는 등 강경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미국은 오는 10∼11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중국의 해킹 공격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FT는...
이집트 군부의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 축출에도 무르시 찬반 세력의 시위는 끊이지 않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이지트 일간 알 아흐람이 보도했다.
무르시 퇴진 운동을 전개해 온 반정부세력 연합체‘타마로드’에 속한 수십만 명은 이날 오후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과 대통령궁 앞에 집결해 군부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맞서 무르시 지지파 수천 명도 카이로...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브라질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도·감청 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7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오글로보가 보도했다.
NSA는 브라질도 주요 도·감청 대상으로 삼으며 개인과 기업이 주고받은 전화와 메일 수백만 건을 감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사실은 미국 정보당국의 비밀 정보 수집 사실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미국 중앙정보국...
미국 국가안보국(NSA)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폭로 후 도피 중인 중앙정보국(CIA)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망명지 제공을 약속한 베네수엘라 정부와 접촉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6일(현지시간)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엘리아스 하우아 베네수엘라 외교장관은 이날 TV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스노든이 정부와 접촉하지 않았다”며 “8일까지 그의 망명 희망...
무함마드 무르시 찬반 세력이 이집트 전역에서 충돌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250여 명이 다쳤다고 5일(현지시간) 이집트 관영 메나통신이 보도했다.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 축출 이후 이집트 과도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이날 무르시 찬반 세력의 충돌은 수도 카이로를 포함한 알렉산드리아·룩소르·수에즈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 또 밤늦게까지...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의 의료진이 생명유지장치의 작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거부했다고 5일(현지시간) ABC 뉴스가 보도했다.
만델라의 옛 민주화 투쟁 동료인 데니스 골드버그는 “의료진들은 생명유지장치의 전원을 끄자는 제안에 만델라의 신체 기관 중 하나가 완전히 불능이 될 때만 고려할 방안이라며 거부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골드버그는...
섹시스타 이효리의 결혼발표 소식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그의 연인 이상순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중국신문망을 포함한 현지 매체들은 이효리의 결혼발표 소식을 일제히 보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상순에 대한 외모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신문망은...
애플이 오는 하반기 손목시계형 스마트 기기 ‘아이워치’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상표권 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4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신문망에 따르면 애플이 중국에서 상표권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이미 다른 회사가 ‘아이워치’라는 상표를 등록했거나 ‘아이워칭’등과 같은 유사한 상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프랑스 정보당국이 미국 국가안보국(NSA) 전자감시 프로그램 ‘프리즘’과 흡사한 방법으로 각종 전자통신정보 감시활동을 벌였다고 4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몽드가 보도했다.
르몽드에 따르면 프랑스의 해외담당 정보기관인 대외안보총국(DGSE)은 국내외로 오가는 통신정보를 감시하는 ‘메타데이터’를 축적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전화 통화와 단문메시지...
미국에서 각종 먹기대회에서 우승하며 ‘블랙 위도’란 별명을 얻은 한국계 미국인 이선경 씨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핫도그 먹기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고 워싱턴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씨는 이날 뉴욕 코니 아일랜드에서 열린 여성 부문 대회에서 10분 동안 36과 4분의 3개의 핫도그를 먹어 우승을 차지했다. 36개를 먹어 2위에 오른 줄리엣...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도 지난해 내용과 동일하게‘독도가 일본땅’이라고 기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4일(현지시간)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방위백서 본문의 ‘우리나라(일본) 주변의 안전보장 환경’부분에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쿠릴열도 4개) 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을 진료하는 의사들이 지난달 말 만델라가 ‘영구적인 식물인간’ 상태라고 전하며 가족에게 인공호흡장치를 중단하자고 권했다고 4일(현지시간) 알자지라닷컴이 보도했다.
알자지라닷컴은 만델라 생전에 숨진 세 자녀의 유해 이장과 관련한 법정 공방에서 지난달 26일 법원에 제출된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문건에 따르면...
유럽 주요 증시는 4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부양정책 유지에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2.3% 급등한 291.94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3.08% 오른 6421.67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2.90% 오른 3809.31로 마감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2.11% 상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