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역시 연임에 성공하면서 내부출신 CEO의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통상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행장은 차관급 관료가 내려오는 자리였으나 공채출신 행장이 조준희 기업은행장이 선임되면서 모피아들이 독점했던 CEO에 내부출신이 중용되고 있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지난 2001년 구 국민은행과 구 주택은행간 통합 이후 첫 내부...
이는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이 저축은행 1~2곳을 인수해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한데 따른 것이다.
최근 우리금융이 인수하기로 한 삼화저축은행은 지난해 6월 말 현재 자산규모 1조4000억원으로 중급 규모의 저축은행이다.
삼화저축은행은 2006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지만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면서 부실이 쌓여 실적이...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뉴욕 출장길에 오른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회장은 9일 2박3일 일정으로 뉴욕 등을 방문해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은행 총재와 제이미 다이몬 JP모간체이스 회장 등 미국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회장의 이번 방미는 작년 G20(주요 20개국) 서울 정상회의 때 방한한 미국 금융계 고위 인사들이 이번에 답례...
차기 우리은행장, 경남은행장, 광주은행장은 3월 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한편 우리금융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인사는 통상 정부 의사에 따라 결정되지만, 이번 경우는 연임에 성공한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의 의중이 상당부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7명으로 구성된 행추위 의장자격으로 은행장 면접에 참여한다.
차기 행장 선임에서는 이번에 연임에 성공한 이팔성 회장의 의중이 적지 않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장은 총 7명으로 구성된 행추위에 포함됐다.
현재까지 차기 우리은행장으로는 내부에서 김정한 리스크담당 전무, 이순우 우리은행 수석 부행장, 윤상구 우리금융 경영혁신 및 홍보 담당 전무, 이병재 우리파이낸셜 사장, 김희태 우리은행 중국법인장 등 5명이...
우리금융은 또 이날 이사회에서 이팔성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확정했다. 이 회장은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사외이사 7명 가운데 김학진·이영호·강희복 등 3명의 사외이사는 이번에 퇴임하고 신희택·방민준·이두희·이헌 등 4명의 사외이사는 연임된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박지환(44) 아시아애볼루션 대표와 전 재무부 장관...
한편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자사주 3000주를 주당 1만3200원에 매입한다고 밝혔다. 모두 3960만원어치다. 이 회장은 올해 3차례, 지난 2008년부터 총 15차례에 걸쳐 장내 매매를 통해 자사주를 사들였다. 이 회장이 보유 중인 우리금융 주식은 매입가 기준으로 총 5억6528만원 규모의 4만7000주다.
우리금융은 정기 주주총회를 오는 25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한편 행추위는 이팔성 회장과 우리금융 사외이사 2명, 외부인사 2명, 각 은행 사외이사 1명, 예금보험공사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위원회 위원은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선발기준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 가장 적합한 인물을 선정하기 위해 사외이사와 외부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우리銀 윤상구ㆍ경남銀 박영빈 물망
행추위ㆍ이사회 등 독립성 훼손 논란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우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 계열사의 차기 행장에 측근을 포진시키며 친정체제를 만든다. 금융권에서는 차기 행장 인선에 이 회장의 입김이 작용하면서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 이사회 등의 독립성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행추위는 이팔성 회장과 우리금융 사외이사 2명, 외부인사 2명, 우리은행 사외이사 1명, 예금보험공사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행추위는 오는 19일 3개 행장 후보 공개모집을 언론 등에 공고해 25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서류 심사와 면담 등을 거쳐 행장 후보들을 가려 내달 2일께 열리는 이사회에 추천키로 했다.
차기 행장들은 내달 25일 예정된...
송기진 광주은행장이 차기 행장 선임을 앞두고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만나는 등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이 회장이 우리금융 자회사인 광주·경남은행의 차기 행장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하고 있다.
1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 회장과 송 행장은 1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16차...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결자해지’= 우리금융 ‘2기 체제’를 구축한 이팔성 회장은 무엇보다 ‘민영화’ 성사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는 우리금융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정부 보유지분(56.97%)을 털어내고 온전한 민간 금융회사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민영화를 재추진하려면 무엇보다 우리금융 경영진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민영화 재추진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회장은 15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선비즈닷컴 주최의 ‘녹색금융국제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민영화 일정이 나오면 우리금융은 지난해처럼 투자자 모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영화에 있어서 정부는 주체가 아닌 객체일 뿐”이라며 정부 역할을...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확정됨에 따라 우리은행장 등에 대한 선임 작업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회장 선임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주 내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를 구성해 우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의 차기 행장 선임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이번주내 회장 내정자나 내정자가 추천하는 사람, 우리금융 사외이사...
오종남 회장추천위원장은 15일 “이팔성 회장이 우리금융 그룹의 가장 큰 현안이 민영화에 대한 적임자”라며 차기 회장 후보 추천 이유를 밝혔다.
오 위원장은 이날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후보 확정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 회장은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정부의 민영화 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한 행동을...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우리금융 민영화 재개에 대한 이 회장의 입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영화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민영화의 물꼬를 튼 이 회장의 역할이 더 필요하다는 것, 금융권 안팎에선 우리금융의 숙원인 민영화를 이루기 위해선 이 회장만한 적임자가 없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다.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도...
연임에 성공한 이팔성 우리금유이주 회장은 1967년 한일은행에 입행한 뒤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에서 40여년을 근무한 정통 ‘우리금융맨’이다.
우리금융 역사상 첫 내부 출신 회장인 이 회장은 이번 연임으로 2001년 우리금융 출범 이후 첫 사례가 됐다. 앞서 우리금융은 출범 뒤 윤병철·황영기·박병원씨 등 외부 출신 회장을 맡아왔다.
1944년 경남 하동군...
연임을 확정한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1944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다. 경남 진교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에서 최고경영자과정(AIM) 과정을 이수했다.
1967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일은행에서 은행권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한일은행에서 일본 오사카ㆍ동경지점 주재, 국내 영업부, 국제부 등을 두루 역임하며 능력을 인정...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사진)의 연임이 확정됐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회장직에 도전하지 않을 때부터 예상된 결과다.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5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브리핑을 갖고 우리금융 차기 회장에 이팔성 현 회장을 단독추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장의 연임은 2001년 우리금융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