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의 지갑 주소를 처음 추적해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변창호 코인사관학교’ 운영자 변창호는 이투데이에 “디파이 자체를 모르는 사람은 생소할 수 있지만, 처음 디파이에 입문하면 DEX에 LP 공급하는 방법부터 배운다. 마치 수학의 정석에서 ‘집합과 명제’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김진우 언오픈드 디렉터는 “저는 투자 전문가가 아닌 마케터이지만, DEX...
김 의원은 국가를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공무 도중에 빈번한 가상자산 거래를 통해 사익 추구에 열중했다는 의혹을 낳고 있다. 거래 시간대가 ‘핼러윈 참사’ 관련 보고·질의가 있었던 국회 법사위 회의 시간대 등과 겹친다는 논란도 있다. 그래서 국민이 분노하고 언론 취재 경쟁이 불을 뿜는 것이다.
의혹은 날로 확산 중이다. 전체 투자 규모부터 초기 관측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어제 공개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13개 국내 증권사의 CFD 거래 잔액은 2조7697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에 비해 4443억 원 늘었다.
이는 어제오늘의 특이 현상이 아니다. 2019년 말 개인 전문투자자 지정 요건이 완화된 이후 CFD 규모는 꾸준히 늘었다. 당국이 그에 걸맞은 감시를 게을리했을 따름이다....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은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간사 간 협의를 했는데 민주당이 합의하지 않아서 이번 3월 국회에서는 재정준칙 처리가 사실상 어렵다"며 "재정준칙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요구하고 심사과정에서 논의됐던 내용을 반영한 정부안을 제시했고 사실상 거의 합의에 이를 정도였지만, 어쨌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22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며 23일 예정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아 정책위의장에 임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경남 진주시갑 지역구 의원으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와 환경노동위원장, 기획재정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정책적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일본 유학, 학병, 국회의원 입후보, 정치범으로 몰린 2년 7개월간의 감옥 생활 등 그가 겪은 역경도 특이하다. 5개 신문에 동시에 연재소설을 쓸 만큼 인기가 많았다. 대표작은 ‘지리산’. 장편 ‘낙엽’으로 한국문학 작가상을 받았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21~1992.
☆ 고사성어 / 퇴고(推敲)
‘민다’로 쓸까, ‘두드린다’로 쓸 것인가를 고민한다는 말이다. 원고를...
이 결과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 50인 이상 1019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어제 발표한 ‘2023년 기업규제 전망조사’에서 나왔다. 첫손에 꼽힌 ‘영향평가제 도입(35.0%, 복수응답)’에 이어 공무원의 적극행정 강화(23.6%), 의원 입법안 규제일몰제 도입(20.2%), 규제총량 감축제 도입(16.4%), 의원 입법안 규제 영향평가제 의무화(11.2%) 등이 뒤를 이었다. 다 절박한...
‘당원협의회’라는 곳에서 한 구성원으로 활동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사람이 중앙정치로 올라간다는 건 당원협의회의 위원장인 국회의원에 반기를 든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지방의원으로서 방송을 몇 번 나가기도 하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었는데, 사실 그런 엄두를 못 냈다.
그러다 도의원이 되고 지난 대선 국면에서 답답한 부분이 보였다. 우리 당 국회의원들이...
"이제 납품대금 연동제 시즌2 시작"
이 장관은 1세대 여성 벤처 창업가로 국회의원을 거쳐 지난해 5월 중기부 수장에 올랐다. 그는 취임 이후 10개월간 이룬 성과 중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을 가장 뜻 깊은 기억으로 꼽았다. 이 장관은 "전쟁 등 대내·외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이뤄져 더 의미가 컸다"고 소회를 전했다.
다만...
A : 21대 국회의원 되고 나서 3년 동안 3개월에 한 번씩 호남에 갔다. 김종인 위원장 때부터 이준석 전 대표 때까지 자주 갔다. 처음 광주에 갔을 때와 최근에 갔을 때의 느낌은 많이 달랐던 것 같다. 솔직하게 말하면 처음 갔을 때는 무서운 것도 많았다. (연설회장) 앞에서 데모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수당에 대한 적대감이 확실히 있구나’라는 게 느껴졌다. 그런 모습을...
‘아사무사’는 방언.
☆ 유머 / 뭘 아는 강도
밤늦은 시간에 강도가 잘 차린 옷차림의 행인을 막고 칼을 들이대며 “돈 내놔”라고 했다.
행인이 “이게 무슨 짓이야? 나 국회의원이란 말야!”라고 큰 소리로 말하자 강도가 더 큰 소리로 내뱉은 말.
“그럼 더 잘 됐어, 내 돈 내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양경숙 의원이 어제 공개한 KIC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손실액이 297억 달러(38조 원)에 달했다. 손실액 기준으로 2005년 설립 이래 최악이다. 연간 총자산 수익률도 -14.36%를 기록해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17.53%) 이후 가장 저조했다.
KIC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자산 운용을 위탁받아 거액의 자금을 굴리는 국부펀드다....
이대남의 표심이 ‘친윤’인 김기현 의원에게 갈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친윤’(친윤석열)과 ‘비윤’(비윤석열)을 아우르는 안철수 의원이 표심을 잡기 유리해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미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30일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 의원이 39.8%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36.5%였다...
30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금융당국은 공매도 완전 재개방안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금융위는 국회 정무위원회 최승재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공매도 전면재개 요청이 있으나, 여전히 높은 시장변동성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우려도 있는 상황”이라며 “전 세계적으로도 시장 변동성이 아직 높은 상황임을 고려해야 한다”...
☆ 유머 / 룸 넘버 천백십일
미국에 단체 외유를 간 국회의원들이 호텔에 들어가자마자 고스톱판을 벌였다. 계속 피박 쓰던 한 의원이 입이 바싹바싹 타들어 가자 냉커피가 마시고 싶었다. 영어를 못하는 그 의원이 “누가 냉커피 좀 시키지”라고 하자 해외유학파 의원이 전화로 “히어 아이스커피 텐 천백십일 룸”이라고 외쳤다.
동료 의원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이투데이가 입수한 성명서 초안에 따르면 △미국, 유럽, 일본 등은 민간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과 대만 정부도 이미 국가적 역량을 기울여 지원하고 있다는 등 반도체 경쟁국들이 시장 자율 체제에서 국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개입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3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한 조특법 개정안에 대해 “시설투자...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 장관 해임 건의안 국회 통과에 대해 "특별히 입장 발표할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국회가 권한을 행사했으니 그 이후에 권한 행사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통상 국회의 해임건의문은 인사혁신처를 통해 윤 대통령에게 통지되기까지 하루가량 걸린다....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명확하게 선 복귀 후 대화라는 원칙을 세워뒀다"며 "그 어떤 복귀를 위한 전제나 조건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정부여당의 안전운임제 일몰 3년 연장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우선 폐지로 넘어가지 않는 선에서 합의점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3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위에선 고준위 방폐물 관리법의 공청회 진행에 여야 의원들이 모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선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과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법은 물론 지난해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해 계류됐던 법까지 함께 논의됐다.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이어 29일 예정됐던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는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여야 갈등이 커지며 취소됐다. 윤 의원은 “올해 안에는 법안 통과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여러 가지로 뒤로 자꾸 밀려 큰 일”이라고 말했다.
늦어지는 법제화로 가상자산 업계의 혼란은 커지고 있다. 한 중소 거래소 관계자는 “가뜩이나 시장이 혼란한 상황에 제도 마련이나 과세 논의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