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코인 정국'이 길어질 가능성이 다분한 만큼 국회의원 친인척 등 코인 현황 전수조사 여론에 탄력이 붙을 가능성도 있다. 김 의원 징계를 둘러싼 여야 신경전도 여전한 만큼 본회의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여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의원 사태와 맞물린 이번 논란으로 인해 코인 산업이 휘청거려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코인...
강득구 의원은 "국정조사도 필요하지만 이제는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야 한다.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의혹임에도 대통령실은 전혀 답변이 없고 제3자적 입장에서 말한다"며 "대통령과 김 여사가 답을 하지 않으면 국민이 어떤 식으로든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정조사는 원내 1당(168석)인 민주당이 자력으로 추진할 수 있다. 국정조사...
19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전날(1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이 정당한 영장청구에 대해서는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불체포특권은) 의원 개인 신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입법부가 정당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부당한 행정권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는...
앞서 5월엔 남성용 종합 헬스케어 서비스 썰즈와 한의원 비대면 진료 플랫폼 파닥이, 지난달에는 비대면 질염 및 성병 검사 서비스 체킷과 맞춤형 영양제 서비스 바로필이 문을 닫았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시국에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를 지난달 시범사업으로 전환했다. 국민 건강을 지킨 비대면 진료의 싹을 살리는 일종의 응급조치였다. 하지만...
비명계로 분류되는 이상민·홍영표 의원 등 31명은 입장문을 내고 "국민이 국회를 신뢰할 수 있는 그 첫걸음으로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체포특권 포기' 1호 혁신안이 당 차원에서 추가적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아 민주당 의원들이 혁신 의지가 없다고 비춰지고 있다"며 "저희들이라도 나서게 된 이유"라고...
국회 길목에서 재정준칙을 가로막는 여야 일부 의원은 지난 4월 선진국을 벤치마킹한다며 스페인 프랑스 독일 3개국을 방문했다. 하지만 국고만 축낸 ‘외유성 출장’에 그쳤다. 우리보다 재정 상태가 안 좋은 스페인에서 “정부가 원하는 대로 돈을 썼다”는 황당한 답변이나 들었을 뿐이다. 그 유럽 3개국 여행 이후 재정준칙은 또 국회 서랍에서 먼지와 함께...
이들은 10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관저 앞 집회 ▲일본 의원회관 앞 연좌 농성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AR) 방문 및 항의서한 전달, 11일 ▲원전제로-재생에너지100모임 국회의원 면담 ▲도쿄고등법원 앞 일본 탈핵시민사회 연대 집회 ▲일본 사회민주당 국회의원단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마지막날인 이날 외신 간담회와 '오염수 투기 저지...
민주당·무소속 의원 11명으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한민국 국회의원단'은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2박 3일 일정의 일본 방문길에 올랐다. 이들은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현지 정치인, 전문가, 시민사회 연대 투쟁을 강화하고 세계 언론을 통해 대한민국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반대 여론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방일 의원단은 민주당...
10일 野의원 11명 출국…오늘 기시다 관저 집회2박 3일 머물며 日국회 앞 연좌농성 등 여론전 계획박범계 "尹정부에 절망…日 방류 끝까지 막을 것"
더불어민주당·무소속 의원 11명으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한민국 국회의원단'이 10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일본에 머물며 현지 정치인·시민단체 등과...
이날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안 의원은 5일 방미길에 올랐다. 안 의원은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퀀텀 분야 석학이자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사이퀀텀'을 창업한 테리 루돌프 임페리얼칼리지런던 교수와 환경자원공학자인 리처드 코시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 공과대학장 등을 만나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고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루돌프 교수의...
혁신위는 지난달 23일 '불체포특권 포기'를 골자로 하는 1호 혁신안을 띄웠지만 급박한 국회 상황과 일부 의원의 불만 등에 관련 논의는 공전 중이고, 현 지도부 평가가 우선이라는 비명계 지적도 여전하다. 혁신위가 여러 악재를 딛고 쇄신 동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민주당에 따르면, 혁신위는 이러한 당내 기류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6일...
당시 심재철 자유한국당(옛 국민의힘) 의원은 총리실에 이 총리 연설문 담당 인력이 있음에도 민간인 신분의 방송작가가 연설문 작성에 12차례 참여해 자문료 명목으로 약 1000만 원을 받았다며 ‘예산 낭비’라고 비판한 바 있다.
앞서 2011년 미국 방문 중이던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미 의회·상공회의소 연설문도 주미 한국대사관이 워싱턴 소재 연설문 작성...
18·19대 국회의원, 박근혜 정부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당시 국무총리 직무대행까지 역임한 유 전 부총리는 퇴임 후 서울대 초빙교수와 건국대 석좌교수를 역임했고, 연세대 특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국회에서는 조세·재정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기획재정위·정무위에서 주로 활동했다.
유 전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양 의원은 "거대양당이 이끄는 정치는 그저 권력 게임이자 이권 다툼"이라며 "진영논리과 부패에 빠진 나쁜 정치, 낡은 정치, 특권 정치를 바꾸지 않으면 새로운 시대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정치의 과(過)를 대표하는 양당 강성 지지층 대신 시대의 급소를 잡은 우리가 대한민국을 미래로 옮길 수 있다"며...
민주당은 오는 28일에도 유가족과 시청광장 분향소에서 광화문, 마포대교 등을 거쳐 국회 앞 농성장까지 행진하는 공동 행동에 나선다. 유가족협에 따르면 현재 민주당 의원 15명이 행진 참여를 신청했다. 민주당과 지난 4월 20일 이태원특별법을 공동 발의한 정의당·기본소득당 등 범야권도 일부 행진에 동참한다.
특별법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려면...
혁신위 내 유일한 현역의원이자 당 사무부총장인 이의원은 물론 이 위원장도 친명계로 분류된다.
때문에 비명계 내에선 혁신위 추가 인선 과정에서 비명계 인사를 발탁해 계파 안배를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또 김 위원장이 "현역 국회의원으로 대표되는 기득권 체계를 혁파하겠다"며 공천 개혁 의지를 밝힌 데 대해서도 의구심을 표출하고 있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을 의원면직 처리할 것이라고 발표해 국민 공분을 키웠다. 전·현직 간부 자녀들이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이 확산돼 민심이 들끓는 국면에 핵심 책임자들에게 퇴로를 열어준 것은 조속한 진화가 가장 급하다고 봤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선관위의 의혹은 낯뜨거운 ‘방탄 면직’으로 덮을 수 없게 오히려 더 커지고...
25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기가팩토리 한국 유치 활동에 관여하고 있는 한 정부 관계자는 최근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기가팩토리 유치전 상황을 구두로 설명하면서 이 같은 인식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건넨 ‘코리아 포 더 넥스트 기가팩토리’ 책자에 관해 이용빈 의원실에 설명하는...
비공개 논의 이후 이어진 백브리핑 자리에서 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마브렉스가) 자체 조사를 통한 감사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밝혔다. 백브리핑 이후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마브렉스 관계자는 “내부 조사를 통해 사전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일체 없음을 이미 확인했으나, 조사단에서 요청하신 부분을 존중하여 다시 한번 내부 조사를...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11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안’을 의결하는 등 뒤늦게 법제 손질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암호자산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과는 거리가 멀다. 유럽연합 의회는 4월 암호자산과 관련한 ‘암호자산시장 규제법안(일명 미카)’을 의결했다. 우리도 속히 포괄적 위험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