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통3사로부터 반납받은 28㎓ 주파수를 활용해 제4이통사 진입을 검토하고 있다. 새로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를 배출해 경쟁체제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 같은 정부의 과도한 개입에 시장경제가 흐려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여러 인센티브를 제공해 제4이통 후보 기업들을 끌어들이고 있지만 정작 신규사업 후보...
그는 “통신 서비스 이용에서 중요한 이슈로 이통사가 보장하겠다고 하는 속도를 실제로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통신품질 평가에 포함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최근 미래모바일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4이동통신사 진입을 선언한 것을 두고 박 차관은 “이달말 또는 7월초 이동통신시장 경쟁촉진방안을 발표하고 그 이후...
54개 시·군 소재 411개 읍·면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3사가 농어촌 지역 일부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공동이용(로밍) 2단계 상용화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통 3사는 농어촌 지역 이용자들이 조속히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3사 간 공동이용을 통해 5G 망을 구축하고 있다.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정부는 올해 초 제4 이동통신사업자를 새로 선정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달 말 주파수 할당 공고를 내고 제4 이통사업자 모집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자금 사정과 수익성 확보, 네트워크 장애 우려 등으로 신규 사업에 나서겠다고 공표한 기업이 없어 선정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이는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사업자가 5G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결국 도매대가 인하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온다.
황성욱 알뜰통신사업자협회 부회장은 “5G시장에서 알뜰폰 가입자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알뜰폰 5G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이통사 대비 경쟁력이 있는 요금제가 필요하다”면서 “결국 도매대가가 LTE 수준으로 낮아져야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방통위는 이통3사간 자율정화 시스템이라는 명목으로 이통 3사로부터 협회비를 지원받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를 통해 불법적 판매가격을 조사하고 있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것과 다를 바 없다”며 “결과적으로 소상공 유통만 규제하게 돼 규제 사각지대에서 불법적인 음성시장인 성지만 수익을 보고 성장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되고...
포화상태인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경쟁으로 신기술 투자가 중요하다”면서 “결국 투자를 하면서도 수익성을 확보하는 게 관건인데,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제4이통사 도입 얘기에도 지금까지 제4이통사가 생기지 않은 것 자체가 통신 업계가 이미 수익성을 내기 어려운 시장이 됐다는 걸 설명해준다”고 말했다.
임유진
현재 5G 도매대가 비율이 60%인 가운데 이통3사의 결합할인으로 인해 통신사의 일부 요금제가 알뜰폰 요금보다 저렴한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실장은 “MVNO의 경쟁력 확대를 위한 도매제공의무, 도매대가 인하, 단말기, 전파사용료 감면 정책 등이 마련돼야 할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MNO와 MVNO 간 실질적인 경쟁과 공존환경이 조성되기 위해 자체 설비를...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5G 가입자는 3002만 3621명으로 집계됐다. 5G 가입자 수가 30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2019년 4월 5G 상용화 이후 4년 만이다.
이통사별 가입자를 살펴보면 SK텔레콤이 1434만500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KT가 900만2622명, LG유플러스 643만6643명으로 뒤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에 사전 통지한대로 5G 28㎓ 주파수 할당취소 처분에 대해 행정절차법 상 의견청취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처분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KT, LG유플러스에 이어 SKT마저 28㎓ 주파수 할당취소에 따라 이통3사는 모두 주파수를 반납하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2일 할당조건 미이행에 따른 할당취소 처분을 SKT에...
SKT·KT·LG유플러스,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청년요금제 출시일반 요금제 비해 데이터 제공량 많아…통신비 부담 낮아져
국내 이통업계가 내달부터 청년 맞춤형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며 이용자 유치 경쟁에 돌입한다. 정부의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 기조에 발맞춰 주 이용 고객인 청년 특화 요금제를 통해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벌크선 ‘신하이통(Xin Hai Tong) 23호’가 수에즈 운하 남쪽에서 좌초했다.
항로 서비스 제공업체 레스에이전시는 트위터를 통해 “예인선이 인양을 시도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최소 선박 4척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조금 전 “좌초 선박을 다시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고 공지했다.
좌초된 선박은 길이 190m로...
이에 이통3사에선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통신기술 특성에 따라 이론상 속도임을 충실히 설명했음에도, 법 위반으로 판단한 결정은 아쉽다는 입장이다.
이통3사 관계자는 “아직 공정위로부터 의결서를 받지 못한 만큼 대응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며 “소비자에게 올바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4이통사 유치를 위한 정책 발표를 준비하고 있지만 후보 사업자로 거론되는 기업들 모두 사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외면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실패 리스크를 안고 시장에 뛰어들 수 있을 만한 비용적인 혜택이 제공돼야 사업자들이 시장에 뛰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잇따른 할당 취소…28㎓ 어쩌나 = 과기정통부는...
과기정통부, 내달 제4 이통사 유치 정책 발표 검토이통사간 경쟁 통해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 목표GSMA 보고서 발표…사업자 많을수록 하락폭 더 커"신규 사업자 진입으로 이통시장 경쟁 상황 개선"
정부가 내달 말까지 제4이동통신사업자 유치 정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통신사간 경쟁을 촉진시켜 가계 통신비 부담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직접 ‘V컬러링’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T팩토리’와 ‘KT애드샵플러스’에 체험존을 구축해 서비스를 방문 체험하거나, V컬러링 콘텐츠를 설정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V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취임 1주년 간담회 개최…“변화·성장 기틀 마련에 주력”이통3사 28㎓ 주파수 할당 취소에 “아쉬워”…데이터센터 화재 LGU+ 사고엔 “괴로워”“5G 지적 잘 알고 있어…통신시장 경쟁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 상반기 중 발표할 것”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시스템반도체와 클라우드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이통 3사 1분기 실적발표 마무리…합산 매출액 14조3572억영업익은 1조2411억으로 전년 대비 감소…KT 실적악화 영향KT, 지난해 말부터 6개월간 경영 공백…주요 사업 차질 발생7월 차기대표 선임때까지 이어질 우려 “경영 정상화 서둘러야”
최고경영자(CEO)부재에 따른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한 KT가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서 6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된 시장조사 없이 정부의 주문에 부랴부랴 요금제를 개편한 만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이 아직 지속되고 있어 오는 6월 단통법 개편도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무작정 통신요금 인하를 압박하며 옥죄는 것보다 이통사들이 요금을 낮출 수 있도록 정책 개선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정부는 많은 규제 장치를 만들어 이동통신 3사가 지배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뒤흔들지 못하도록 견제해 왔으나 거대 은행에 대해서는 적절한 규제가 없어 보인다”며 “중소 이동통신 유통업체와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이 거대 은행과 건전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통 3사가 자회사를 통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