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녹색 민방위복 차림으로 연단에 오른 윤 대통령은 “정부는...
거리공연, 불꽃쇼 등 핼러윈 축제와 관련한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고, 안전시스템 재검검에 나설 방침이다.
당초 에버랜드는 ‘블러드시티’ 공포체험, 정원인 포시즌스가든 전시와 ‘고스트맨션’ 공연, 캐리비안 베이 ‘마르카리베 2.0’ 등 핼러윈 행사를 기획했다.
한편, 이번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이날 오전까지 사망 151명·부상 8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권성동 “마음이 무너진다...이 순간만큼은 한마음이 돼야”김기현 “구호와 치료가 급선무...한 명이라도 살려야”유승민 “아비규환...사전 예방 시스템 구축해야”
이태원 대형 압사 참사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30일 애도의 뜻을 표했다.
권성동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마음이 무너진다”며 “전례없는 사고에 감히 어떤 말씀도 드리기 어렵다. 고인의...
與 고위당정협의회 취소...긴급 비상대책위원회의 개최지역구 활동 포함 정치활동 및 체육활동 중단
이태원 압사 참사로 15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국민의힘은 30일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었다. 지역구 활동을 포함한 모든 정치활동 및 체육활동도 중단됐다.
애초 정부와 여당은 이날 오후 ‘레고랜드 사태’ 관련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해 레고랜드...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전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대국민담화를 열고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다”며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다만 일각에서는 ‘현장이 아비규환이었고 사람들이 밀집돼 있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술에 취했거나 많은 인파로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까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49명, 부상자는 7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와 관련해 30일 오전 8시40분 기준 355건의 실종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30일 오전 7시 김의승 행정1부시장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태원 사고 수습 대책을 논의했다.
한남동 주민센터에서는 이날 오전 8시40분 기준 총 355건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방문신고가 44건, 전화 접수가...
WONDERLAND)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라이빗 핼러윈 파티로, K팝 인기 아이돌 그룹 아티스트들이 분장을 하고 참석하며 화제를 빚어왔다.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최소 149명이 사망하는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하면서 SM 측은 행사를 취소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까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49명, 부상자는 76명으로 집계됐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물론 대검 유관 부서장, 과장들이 출근해 ‘이태원 압사 참사’ 발생 후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검찰총장 주재로 비상 간부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사고 대책본부 설치를 결정했다.
이 총장은 앞으로 있을 경찰 수사와 관련, 각종 영장 청구 등 업무를 신속히 처리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검찰 구성원들의 복무 기강을 다잡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 “믿어지지 않는다. 놀랍고 참담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이같이 적은 뒤 “갑자기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께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우선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과 유족 지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사고 수습과 사상자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휴일 새벽에 전해진 이태원 참사 소식에 국민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 새벽에 깨어 늘어나는 사상자 숫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전대미문의 대형 안전사고”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소식에 “너무나 비통한 일”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문 전 대통령은 30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차마 믿기지 않는 소식”이라며 “참변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상심을 겪고 계실 사상자들과 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내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빈다”고 남겼다.
이어...
미국ㆍ프랑스ㆍ캐나다ㆍ독일 등 잇따라 애도 성명마크롱, 한국어로 메시지 전하기도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에 세계 각국 정상들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공식 홈페이지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성명을 게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영부인과 나는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우린...
20개 회선의 전화 02-2199-8660, 02-2199-8664~8678, 02-2199-5165~5168과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방문 접수의 경우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서 받는다.
29일 밤 이태원 압사사고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현재 사망 149명, 중상 19명, 경상 57명이다.
이태원 대형 압사 사고 참사 사망자 수가 149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오전 4시 기준 14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으나 한 시간여 동안 사망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30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0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49명이며 부상자는 76명 등 사상자가 모두 2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중상은 19명, 경상 57명이다.
최성범...
[속보] '이태원 사고', 사망 149명으로 늘어…대부분 20대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사망자가 149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6시 30분 브리핑에서 이태원 사고관련 압사 참사 사망자가 14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