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관계자는 “MBK의 홈플러스 인수 복심은 부동산 돈놀이”라면서 “매장 뿐만 아니라 칠곡 IC부지, 무의도 연수원, 함안 물류센터 등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은 모조리 매각해 2조2111억원을 확보해 오직 주주들의 이윤 확보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지적했다.
롯데마트도 롯데쇼핑의 주도 아래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지만 홈플러스와 달리 비효율 점포가...
특히 최근 이커머스 업계는 신선식품을 강화하면서 대형마트 파이를 넘보고 있다. 쿠팡은 지난 4월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에 당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고, 마켓컬리는 내년 초 현재 물류센터의 2배 규모인 김포 물류센터를 오픈한다.
신세계·이마트의 SSG닷컴도 자동화 물류센터인 ‘네오’의 추가 건립을 통해 새벽배송 시장에서 신선·친환경식품...
글로벌 사업은 글로벌 이커머스(E-Commerce) 시장 공략을 위해 항공, 포워딩, 국제 특송, 국내택배를 연계한 복합 물류센터인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가 8월 개장 예정이다.
GDC는 일원화된 물류서비스 기능을 수행하고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화물분류, 통관 등 운영 효율성 향상과 최적화된 공급망 관리(SCM) 체계를 기본으로 수출입 물류 뿐...
김 대표는 “물류센터를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구축해 배송기사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곧바로 물건을 받고 출발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하려고 한다”면서 “현재 배송기사가 도착해서 트렁크에 싣고 출발하기까지 빨라야 15분이 걸렸지만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진행하면 45초 정도가 걸린다. 해당 시스템이 자리 잡으면 현재 서울·경기지역에서만 하는 오늘회...
이커머스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상품력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그로서리(Grocery)’ 카테고리에서 두각을 나타내려는 포석이다.
실제로 SSG닷컴은 지난해 가락시장과 노량진수산시장 등 매일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상품을 ‘네오’에 입고시킨 뒤 차례로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시도를 했다. 이어 10월부터는 당일 새벽 3시에...
롯데쇼핑 관계자는 “반경 40㎞ 이내에 있는 매장으로 전환 배치될 것”이라면서 “대부분 인근 마트로 이동되며 롯데온 등 이커머스 사업의 물류센터 등의 전환은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빅마켓 킨텍스점의 경우 반경 40㎞에는 하남시 일부와 안산시까지 포함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인근 점포가 아닌 먼 거리 점포에 재배치되는 것은 사실상 퇴직...
쿠팡, 마켓컬리 등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이커머스도 예외는 아니다. 전국에 배송망을 구축해 생필품 사재기를 예방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칭송받던 기업들이 물류센터발 확진으로 하루아침에 코로나 원흉으로 지목되며 불매운동 조짐까지 일고 있다. 결국 이 같은 마녀사냥의 끝은 고용 불안으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 포스트 코로나의 최우선 과제는 내수...
유안타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코리아센터는 글로벌 상품 소싱과 공급, 쇼핑몰 구축ㆍ운영, 복수 마켓 관리, 글로벌 물류ㆍ판매지원 등 이커머스 사업을 영위하는 데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쇼핑몰 플랫폼 회사”라며 “궁극적인 사업 비전은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해 오픈 풀필먼트(상품소싱부터 글로벌 배송까지의 서비스)를...
이태원 클럽에 이어 쿠팡 물류센터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각 업체들은 재택근무 실시를 저울질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6월부터 본사 직원 3200여 명이 매주 한 차례 재택근무를 한다고 3일 밝혔다. 본사 직원들은 주중 하루를 골라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백화점 사업부와 슈퍼, 이커머스 사업부는 지난 1일에 시행했고, 롭스...
물류센터의 관리가 도마 위에 오르고, 택배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식재료를 직접 눈으로 보고 사려는 분위기가 확산돼서다. 이마트의 지난달 30~31일 전체 매출은 2주 전(5월 16~17일)보다 4% 올랐다. 롯데마트 역시 29~31일 전체 매출이 2주 전에 비해 5.6% 개선됐다.
하지만 장기적 추세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확진자가 나온 쿠팡이나 마켓컬리 물류센터의 경우 근무자들이 물류센터를 이곳저곳 옮겨다니는 단기 알바 비중이 높았던 데다 특히 쿠팡의 경우 밀집된 공간에서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들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면서 쿠팡과 마켓컬리 대신 다른 이커머스를 이용하겠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물류...
아울러 이번 사태로 온라인 배송의 기반인 물류센터를 임시 폐쇄하고, 직원 일부가 자가격리에 들어가 배송에 차질이 생길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택배로도 감염될까” 소비자 우려 확산
서울 구로구에 사는 주부 배모(32) 씨는 “아이가 유치원생이라 걱정이다. 혹시나 해서 당분간 새벽 배송을 자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쿠팡발 감염 확산이 쿠팡만의 문제일지 이커머스 전반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지 의견이 분분하다.
물류센터 관리 소홀 문제는 업종 특성상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데다 체력 소모가 많은 일에 투입되면서 현장 감독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 높다.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물건을 실어 나르다 보면 숨이 차서 마스크 착용을 강요하기에는 다소...
이에 따라 이커머스와 홈쇼핑 업계는 물류센터 방역 및 안전 수칙 준수 등을 강조하며 고객 안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28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쿠팡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33명이다. 쿠팡은 부천물류센터에 이어 고양 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에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엔 위치한 마켓컬리...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소비의 총아로 각광받던 이커머스가 물류센터 근무자의 잇단 코로나19 확진으로 집단감염지로 급부상하고 있어서다.
해당 기업들은 물류센터를 즉각 폐쇄 조치하고 직원 전수 조사와 전면 방역을 실시하며 상황 진화에 나섰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문량이 폭주하자 이를 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하지만 롯데와 현대 등 전통 유통공룡들이 줄줄이 전용 물류센터와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본격 시장 참여를 선언하게 된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성장세가 예상보다 빠르고 컸기 때문이다. 2015년 100억 원에 불과하던 새벽배송 시장 규모는 지난해 SSG닷컴의 합류로 8000억 원대로 커졌다. 5년 만에 80배 성장한 셈이다. 이는 이커머스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15%를 훨씬...
황 부회장은 이후 이천 물류센터도 방문했다. 진천 택배 메가 허브 터미널은 연면적 18만4000㎡로 하루 150만 박스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롯데는 메가 허브 건설을 위해 통상 터미널 건설 비용의 2배가 넘는 약 3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2022년 완공 예정이다.
황 부회장의 택배 및 물류 사업 점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더욱 빨라질 이커머스 중심의 유통업...
황 부회장은 공사 진척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돌아본 뒤 인근의 이천 물류센터까지 방문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충북 진천군 초평 은암산업단지에 건설하고 있는 택배 메가 허브 터미널은 14만5000㎡ 부지에 연면적 18만4000㎡,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해외 선진 택배터미널을 벤치마킹해 AI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DT(Digital Transformation)...
쿠팡은 내년 말 현대차가 개발한 10톤 수소화물차를 로켓배송을 위한 물류센터 간 운송에 시범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시범운행 결과를 분석한 후 이를 협력 당사자들과 공유해 실제 물류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차량 성능개선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쿠팡은 친환경 배송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쿠팡은 수년간 구축해온 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