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군 당국은 30일(현지시간) 카이로에서 450명, 수에즈에서 63명의 약탈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카이로 인근 파윰과 와디 나트런 등지의 교도소에서 수감자 수천여 명이 전날 밤 탈옥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십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정치범들이 많이 수용돼 있는 와디 나트런 교도소에서는 수감자들이 한밤중에 교도관들을 제압하고...
이집트 수도 카이로와 수에즈 등 지역에 탱크, 장갑차 등이 배치돼 군인이 곳곳을 장악했다.
이날 오후 군 전투기 2대가 굉음을 울리며 카이로 상공을 저공비행하고 헬기가 시위대가 몰려 있는 지역 주변을 선회했으며, 어둠이 내리면서 군 트럭이 증강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군인과 시위대 사이에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일부 시위대는 탱크에...
영국 외교부는 30일(현지시간) 자국민의 이집트 주요 도시 여행을 자제할 것과 카이로, 수에즈, 알렉산드리아 등의 도시에 체류할 필요성이 없는 자국민에게 이집트를 떠날 것을 권고했다.
영국 외교부는 또 통행금지 시간 이후에는 외출하지 말고 실내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현재 이집트에는 3만명의 영국인 관광객이 남아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이번 시위의...
이집트에서는 28일 벌어진 사상 최대 규모의 반(反)정부 시위 과정에서 최소 2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과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수에즈에서만 13명이 숨졌고 카이로에서는 최소 5명이, 나일 삼각주의 도시 만수라에서도 2명이 숨졌으며 알렉산드리아에서도 6명이 숨졌다.
알렉산드리아의 경우 머리에 총을 맞은 1명을 포함한 시위가담자 4명, 경찰관...
이집트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거세지는 가운데 28일(현지시간) 이집트 정부가 주요 도시에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날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및 수에즈 등의 주요 도시에 오후 6시~다음날 오전 7시까지의 야간통금령을 내렸다고 현지 국영 방송들이 보도했다.
또 카이로 시내에서 군 차량들이 목격돼...
이집트 정부는 카이로와 수에즈, 알렉산드리아 등 주요 도시에서 통행금지를 선포했고, 국적기들의 비행 취소 사태도 잇따르고 있다.
어게인 캐피털의 존 길더프 파트너는 "이런 사태는 리비아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콘퓰런스 인베스트먼트의 빌 오그레이디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이집트의 시위대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을 통해 주로 조직됐으며 카이로 수에즈 알렉산드리아 등 대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위가 벌어졌다.
수만명의 시위대는 SNS가 모바일 기기와의 결합으로 빠른 전파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거나 시위 장소 등을 알리고 있다.
전날 3명이 숨진 항구도시 수에즈에서도 한 시신 안치소 밖에서 최소한 2000명이 모여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곤봉을 휘두르며 시위대 해산에 나서면서 시위대 860명을 체포했다.
또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집트 대사관 앞에서는 이집트 국기를 든 한 남성이 분신을 시도하다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고 네덜란드 경찰이 밝혔다.
정치적 불안을 반영해 이집트 증시는...
이집트는 지난 2008년 시작한 수에즈경제특별구역(SEZ)에 기대를 걸고 있다.
SEZ는 수에즈 운하와 가깝기 때문에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수출이 용이하다. 특히 SEZ는 중국의 경제개발 모델을 적극 벤치마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톈진경제기술개발구(TEDA)는 SEZ에 15억달러를 투자했고 개발 관련 각종 노하우도 이집트에 전달하고 있다.
SEZ는 총...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는 또 폭우로 공장 건물이 무너져 최소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수에즈 운하의 선박 통행도 강풍과 폭우로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스라엘 남부의 아쉬도드 항에서 11㎞ 떨어진 지중해에서는 몰도바 선적의 화물선 1척이 폭풍으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11명은 인근 해역을 지나던 대만 선박에 의해 모두...
이번에 시추에 성공한 광구는 이집트 수에즈만 인근에 위치한 탐사광구(South October)로, 다나와 일본 인펙스사가 각각 65%와 3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탐사성공으로 석유공사는 이집트 등 다나사가 보유하고 있는 아프리카 광구 개발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평가시추를 통해 이번 광구의 전확한 매장량 평가 및 개발....
아인 소크나 발전소는 발전용량이 1300MW(650MW X 2기)규모이며, 이집트 수도인 카이로에서 동쪽으로 150KM 떨어진 수에즈 운하 입구의 아인 소크나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 발전소에 들어갈 보일러 2기의 설계에서부터 제작, 설치에 이르는 과정을 일괄 수행한다.
두산중공업 서동수 부사장(발전BG장)은 "이집트는 매년 5% 이상의...
또한 아프리카 시장에서는 베르나, 아반떼 등의 소형차를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수에즈 운하 통관 수입과 관광수입 증가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이집트 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 26.2%로 토요타(11.8%)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차는 현재 이집트 시장에서 인기 있는 베르나와 아반떼의 공급을 확대하고 현지 CKD 수출량을 증가시켜 중국과...
이집트 지중해연안 수에즈운하 인근 70Km에 위치한 다미에타항은 지중해의 대표적인 허브항만의 하나로서, 쿠웨이트 KGLPI사가 40년 양여계약을 체결하여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어서 향후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된다.
두산중공업 박경호 상무는 “세계 항만하역장비 시장은 저가전략을 펴온 중국업체들은 배제되고 유럽, 일본 업체들과 한국이 치열한...
한진해운에 따르면 이번 신규 서비스는 한진해운 최초로 수에즈 운하를 통해 아시아와 미주 동안을 연결하는 새로운 항로를 개발하고 냐바셰바에서 뉴욕까지 18일만에 주파하는 빠른 해상 운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거대 해운시장으로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인도 지역의 급증하는 물량을 적절히 처리하고 이집트 포트사이드를 통해 동지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