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자리, 총재님과 가능한한 자주 많이 만나겠다”
“총재님과 실물경제 가계부채 금융불균형 문제를 논의할 것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3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의 첫 회동을 위해 한은을 찾는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5년5개월간 금통위원을 했다. 총재님과는 상견례 자리다. 총재님과 가능한한 자주 많이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에 이어 3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만난다.
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날 오전 고 위원장은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 대회의실에서 이 총재를 만난다.
이번 만남은 고 위원장의 취임에 따른 것이다. 두 기관장은 3일 만남에서 가계대출에 대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앞서 고 위원장은 한은 금융통화위원 시절 가계부채...
가계부채·자산버블 등 금융불균형 보조맞출 듯·전금법 문제 해결도 관심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3일 오전 10시 한국은행 대회의실에서 회동한다. 고 위원장이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처음이다.
이 총재와 고 위원장은 지난달까지만해도 한은 총재와 한은 총재 추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손발을 맞춰왔었다. 고 위원은 지난달 기준금리...
안녕하십니까, 한국은행 총재 이주열입니다.
세계경제연구원과 신한금융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컨퍼런스에서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뜻깊은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세계경제연구원 전광우 이사장님과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컨퍼런스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도 인사말씀 드립니다. 특히...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예측하기 쉽지 않지만, 코로나를 계기로 디지털화와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됐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세계경제연구원·신한금융그룹 주최 국제컨퍼런스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디지털화와 관련해 그는 “가계와 기업의 비대면 경제활동이 증가했고,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기술과...
앞서 지난달 26일 이주열 한은 총재도 금통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중대에서 특히 역점을 두는 것은 코로나 위기 상황에 대응해서 확대했던 제도”라며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제도,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제도, 특히 그 부문에 대한 지원 필요성은 모든 금통위원들이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금중대란 은행으로 하여금 중소...
한국은행이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25bp 인상한 연 0.75%). 동결 가능성을 예상했던 기자의 전망과 어긋난 결정이다.
하지만 이주열 총재 재임 8년여간 기준금리 결정 중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잘한 결정이라 생각한다.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의사소통을 포함한 결정과정이 이만큼 매끄럽게 추진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기자의...
앞서 한국은행은 이달 2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누적된 금융 불균형을 완화해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에 첫발을 뗀 것"이라며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전망한 증권사 중 미래에셋·NH·삼성·메리츠·키움·한화·교보·신영·하이·IBK·유진·DB·KTB 등 13개사는 11월 한은...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번 금리인상으로도 여전히 완화적”이라며 앞으로의 점진적 인상을 시사했다. 경제와 금융 전반에 후폭풍을 몰고올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금융부채가 많은 가계와 기업의 이자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가계대출 잔액은 상반기 기준 1806조 원 규모다. 카드사용액(판매신용)을 빼고 1705조 원이다. 이 중 70% 이상이 변동금리 대출이다. 금리가 0....
이주열 총재도 “실질 기준금리 여전히 마이너스”12개 증권사 중 9곳 연내 인상 전망..윈윈하는 노동·재벌개혁 나서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배경으로 ▲견실한 경제회복 ▲물가상승 압력 ▲금융불균형을 꼽는 등 비교적 종합적 판단이었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금융불균형 해소를 위해 정부와 공조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해석했다....
앞서 이주열 총재는 5월 금통위를 시작으로 6월 한은 창립기념사 및 물가설명회, 7월 금통위를 거치면서 연내 금리인상을 공식화했다.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돼 20일 중도사퇴함에 따라 이번 회의에 불참한 고승범 전 금통위원은 직전 7월 금통위에서 금리인상 소수의견을 내놓기도 했었다. 반면, 이날 회의에서는 주상영 위원이 금리인상에 반대하는...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인구감소도 있지만,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고용감소와 서비스 부문 생산성 저하가 잠재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이 됐다”며 “올해와 내년 성장률은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잠재성장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백신점종 확대, 추가경정예산 집행 효과 등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봤다. 설비투자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26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하면서 기업 자금 조달시장은 더 바빠질 전망이다. 한은이 통화정책 정상화(추가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금리가 오르면 조달 비용이 그만큼 더 오른다.
◇“금리 더 오르기 전에 곳간 채우자”=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9월 회사채 발행을 목표로...
증권전문가는 이날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매파적 성향을 나타낼지, 비둘기파적 성향을 나타낼지에 따라 시장의 흐름이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8%(2.59포인트) 떨어진 3144.2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16%(5.02포인트) 상승한 3151.83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올 4% 성장, 2% 물가 달성 가능성도 영향이주열 임기내 최소 한번 더 인상할 듯
한국은행은 26일 8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0.50%에서 연 0.75%로 25bp(1bp=0.01%p) 인상했다. 금리변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에 따른 대응을 위해 지난해 5월 25bp 인하했던 이후 1년3개월만이며, 금리인상은 2018년 11월(25bp 인상) 이래...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결정 및 이주열 총재의 기자회견이 예정됐다"며 "비둘기 성향 입장을 보인다면 국내 증시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그러나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매파적 발언을 한다면 추가 금리 인상 이슈로 주식시장은 부담을 가질...
결국 한국 증시는 반도체 및 금융주에 주목한 가운데 한국은행의 금통위 결과 발표 이후 이주열 총재의 발언에 더 주시하며 이후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한국 증시는 잭슨홀 미팅을 둘러싼 경계심리가 짙어지면서 전반적인 거래가 부진함에 따라 제한적인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금리 동결 쪽으로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