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용진 민주당 의원·전태일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이주노동희망센터가 주관했다. 바자회에선 떡, 견과류, 생과자 등을 판매하고 시식 코너도 운영했는데, 그것이 이들 개딸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이다. 이 대표가 지난달 31일부터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기한 없는 단식을 8일째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자위원 부재 상황, 정부의 최저임금 수준 가이드라인 등 벌써 여러 차례 정부의 부당한 개입으로 최저임금위원회의 공정성, 자율성, 독립성이 훼손됐다. 노동자위원의 한사람으로서 회의감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한편, 내년도 최저임금 고시일은 다음 달 5일이다. 절차를 고려하면 이주까진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심의가 마무리돼야 한다.
또 “이주 노동자에 대한 노동착취 인신매매가 만연하다는 리포트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외국인 강제노동 피해자를 식별하는 어떤 보고도 하지 않았다”며 “당국자들은 인신매매를 다른 범죄와 계속 혼동하고 있으며 법원은 인신매매로 유죄를 받은 범죄자들에게 1년 미만의 징역, 벌금 혹은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해...
이주노동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일하고 세금을 내는 만큼, 의사결정권자를 선출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반면 외국인 투표권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죠.
권 의원은 14일 “상호주의 원칙에 의거한 선거법 개정 논의를 ‘혐오’라고 규정하는 것은 절대로 동의할 수 없다”며 “우리 국민은...
중국 노동운동가들은 “제조업체들이 수억 명의 농촌 이주자 인력을 활용하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임시 계약직이거나 비공식적으로 고용돼 있다”며 “이로 인해 노동자들은 무급 초과 근무, 즉흥적인 임금 삭감, 정당한 절차나 보상 없는 해고 등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공장 파업이 중국 공산당의 정치적 골칫거리가 될 수...
일찍이 필리핀계 미국인 사회학자 라셀 파레냐스는 2009년 한국에 번역 소개된 책 ‘세계화의 하인들’에서 여성과 이주와 가사노동 간의 유기적 고리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바 있고, 그보다 먼저 앨리 혹실드와 바버라 에런라이크는 필리핀에서 치과대를 졸업한 여성이 샌프란시스코로 건너가 변호사 부부의 자녀양육 도우미로 일하는 실제 사례를 보고하면서, ‘글로벌...
쟁점은 그럼에도 국가 차원에서 이주민 정책에 대한 통합적 전망을 하고 이에 입각한 각 부처의 유기적인 정책 입안과 추진이 부족하다는 것”
부처별로 용어부터 달라 통계도 정책도 제각각…'이주배경주민' 통일 제안
이주민 정책은 행정안전부·법무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교육부 등으로 분산 운영되고 있다. 정책 목적과 소관 법률이 각기 달라서 이주민을 칭하는...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대중문화 기자와 광고·홍보 기획자, 프리랜서 에디터로 10년 넘게 일했던 김 작가가 양양으로 이주하게 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 2016년 논문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중 동해안으로 여행을 떠났고, 우연히 들른 양양의 견본주택에서 충동적으로 아파트 분양권을 계약했다. 2년 뒤 남편이 먼저 이주하고, 김 작가도 뒤를 따랐다....
고용노동부 등과 3497명에게 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 가정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진공은 컨설팅, 정책자금 등 다양한 현장 정책 지원으로 다문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등이 우리나라 서민경제에 기여하는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고려대학교의료원이 7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한국 스리랑카 마하위하라 사원에 봉사단을 파견해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의료지원을 펼친 봉사단은 안효현 고려대안암병원 피부과 교수(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를 필두로 정인주 교우(신남영상의학과의원), 김준미 교우(인하대학교병원), 김주영 교우...
총파업은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부분 파업은 이주부터 시작됐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간호법’ 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후 의료현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보건의료 재난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긴급상황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의료이용 상황 파악, 비상진료기관(보건소 포함) 운영현황 점검, 국민건강보험공단...
하와이주 사탕수수 농장의 노동자로 진출하기 시작한 한인들은 그동안 미국 사회 각계에 진출해 한미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동맹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영 킴 의원님, 앤디 킴 의원님, 미셸 스틸 의원님, 그리고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님 같은 분들이 세대를 이어온 한미동맹의 증인들이십니다. 두 분씩 민주당·공화당...
그러나 순식간에 빗물이 차오르며 빠져나오지 못하고 하청업체 직원 구모 씨와 미얀마 출신 이주노동자 쇠 린 마웅과 함께 사고를 당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 사고를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작업을 강행했다는 점에서 인재로 결론 내렸다. 지난해 4월 안 씨의 아내가 남편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하기로 하면서 안 씨는 경남지역 아너소사이어티 144번째 회원이 됐다....
못하는 노동 약자들이 많이 있는 것이 현실인 만큼, 있는 제도가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출산휴가·육아휴직 사용 관련 집중적으로 감독을 강화하고, 현장의 사용실태에 대한 대대적 조사를 통해 근로자 권리행사를 위한 실효성 강화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지난주 청년에 이어 이주부터는 중소기업 근로자, 미조직 근로자...
‘한국 국민인 유족’‧‘국내거주 외국인유족’과 차별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헌법에 위반된다” 결정
외국인 근로자의 유족이 단지 해외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퇴직공제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이는 평등원칙에 위반돼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26일 외국 거주 외국인 유족의 퇴직공제금 수급 자격을 불인정한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북한에 대해서는 자의적인 체포와 고문, 살인 물론 인신매매와 아동노동 등 비인도주의적 행위가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 국가별 인권보고서’의 한국 편에서 주요 인권 문제로 명예훼손죄 적용을 포함한 표현의 자유 제한과 정부 부패, 젠더 폭력 조사의 부재와 군대 내 동성애 처벌 문제 등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한국이...
이주에는 22일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24일 청년유니온과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양대 노총인 한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만남은 계획에 없다. MZ 노조를 제외한 일반 노조 간담회 일정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고용부가 6일 발표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놓고 ‘장시간 근로’ 우려가 쏟아지자 윤 대통령은 14일 “근로시간 유연화 법안 추진을 재검토하라”며...
우리나라의 주택경기는 주요국보다 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따른 역자산효과 및 이주시 수반되는 내구재(가전 및 가구 등) 소비가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의 가전ㆍ가구 판매 증감율은 각각 -13.3%, -17.9%를 기록하며, 미국(-8.9%, -6.9%)보다 판매가 크게 위축됐다.
아울러 향후 소비여건을 점검한...
특위에는 이민사회에 관한 전문가들 외에 이주배경을 가진 당사자들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필리핀 출신 이 전 의원과 튀르키예 출신 아이한 카디르 이화여대 교수다. 또 미국 출신 인요한 연세대 교수는 고문으로, 중국 출신 박우 한성대 교수와 스리랑카 출신 프렐마랄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상담팀 대리는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주목할 점은 재택근무 등의 여파로 기술직 노동자들의 이주가 늘면서 지역별 집값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이들은 더 저렴한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긴 경향이 있었다. 그 결과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대도시 집값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마이애미와 녹스빌, 찰스턴 등은 올랐다.
미국 주택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사실은 전날 공개된 기존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