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시즌 첫 홈런을 친 이정후는 이날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3개의 볼넷을 골라냈다.
김하성은 “나는 MLB 4년 차이지만, 이정후는 처음이어서 많은 관심도 받고 부담이 될 텐데 잘해줘서 너무 좋다”고 즐거워했다.
그러면서 “정후는 나한테는 친동생”이라며 “한국에서 뛸 때부터 많이 아꼈던 후배다. 후배보다 동생이라 생각한다”며 애정을 서슴없이...
이로써 이정후는 MLB에서 홈런을 때린 15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이날 경기 관중석에선 이정후 아버지 이종범 전 LG트윈스 코치 모습도 포착됐다. 중계 화면에는 이 전 코치가 아들의 홈런에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이 잡혔다.
개막전 1안타 1타점를 기록한 이정후는 30일 2차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3차전에선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첫 홈런이자, MLB 개인 통산 37번째 홈런이다. 전날인 31일 후배 이정후가 MLB 데뷔 솔로 홈런을 친 장면을 지켜본 김하성은 이날은 자신의 3점 홈런으로 응수한 셈이다.
한편, 김하성의 맹타 속에 샌디에이고가 4회 현재 12대 2로 크게 앞서 2연패 탈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샌디에이고의 불펜 투수 톰 코스그로브의 몸쪽 스위퍼를 잡아당겨 쳤다.
이는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포였다. 메이저리그 3경기 만에 나온 이정후의 첫 홈런이기도 했다. 비거리는 406피트(약 124m), 타구 속도는 시속 104.4마일(약 168km)로 측정됐다.
이정후의 홈런에 관중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아버지 이종범도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선배인 황재균은 2017년 6월 29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한 빅리그 첫 경기에서 6회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이날 이정후는 앞선 두 타석에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삼진과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5회 초 회초 2사에서 높게 들어온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터뜨렸다.
현지 TV 중계엔 관중석에서...
이정후는 미국 진출 첫 해 MLB 시범경기에서 35타수 12안타(타율 0.343), 1홈런, 5타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11을 올리며 예열을 마친 상황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29일 오전 5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와 2024 MLB 정규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279였다. 이는 타격왕을 노리는 선수에게는 큰 차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팬그래프닷컴은 이정후가 첫 시즌에 타율 0.288(476타수 137안타), 8홈런, 62타점, 56득점, 출루율 0.346, 장타율 0.416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이정후가 이 정도 성적을 올리면 6년 1억32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샌프란시스코의 투자가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이후 김하성은 대주자 레오달리스 드 브리스와 교체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이번 시즌 시범경기 12경기에 나선 김하성은 9안타 1홈런 3도루 4득점 5타점 타율 0.310 출루율 0.382 장타율 0.517을 기록했다.
이날 팀은 3안타에 그치며 1-4로 패했다.
한편 김하성은 29일 열리는 홈 개막전에서 이정후가 소속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신인왕 유력 후보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아닌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꼽혔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직원 88명을 대상으로 양대 리그 최우수선수(MVP), 신인상, 사이영상의 예상 수상자를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NL 신인상 부문은 야마모토가 수상할 것으로 예측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야마모토는...
이날 경기 성적은 이정후의 시범경기 성적에 합산되진 않는 가운데 현재까지 이정후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414(29타수 12안타), 1홈런, 5타점, 6득점이다.
애리조나 캠프를 마치고 이날 캘리포니아주로 돌아온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26일과 2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연전으로 시범경기를 마감한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29일 샌디에이고 펫코...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23타수 8타수(타율 0.348), 1홈런, 3타점, 1도루를 기록 중이다.
애초 이정후는 이날 재검진을 받은 뒤 큰 이상이 없다면 곧바로 라인업에 복귀할 전망이었으나 다음으로 미뤄졌다. 구체적인 검진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주루 훈련을 통해 최종 점검을 받은 후 이상이 없으면 다음 날 경기부터 곧바로 선발진에 복귀할 것으로...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관리 차원에서 2~3일 출전을 제한하고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 재검에서 큰 이상이 없다면 이정후는 곧바로 라인업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한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23타수 8타수(타율 0.348), 1홈런, 3타점, 1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정후도 기대에 화답하듯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8경기 22타수 7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다른 5개 지구 신인왕 후보로는 잭슨 홀리데이(볼티모어 오리올스), 콜트 키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에번 카터(텍사스 레인저스), 맥스 마이어(마이애미 말린스),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가 꼽혔다.
다저스의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이정후가 지켜보는 앞에서 시범경기 2호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편 샌디에이고와 다저스 선수단은 15일 정규 리그 개막전 ‘서울 시리즈’를 위해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두 팀은 애리조나에서 14일까지 MLB 시범 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MLB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정후의 홈런 타구 속도는 시속 109.7마일(약 177㎞)에 달했고, 비거리는 127.4m였다.
당초 메이저리그에서는 이정후의 장타력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다. 민츠도 그 같은 의견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민츠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에 계약한 이정후는 올해 메이저리그의 매력적인 수수께끼 상자 중 하나”라면서 “일부에서는...
ZiPS로 계산한 이정후의 2024시즌 성적은 타율 0.288(476타수 137안타), 8홈런, 62타점, 56득점, 출루율 0.346, 장타율 0.416으로 나타났습니다. 팬그래프는 컨택이 좋은 이정후의 삼진(38개)과 볼넷(39)이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며 붙박이 중견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샌디에이고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은 김하성, 내년 FA 잭폿 터트릴까
같은 날...
볼넷을 골라 1루로 나간 이정후는 웨이드 주니어의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2회 2사 1, 3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우완 헌터 스탠리를 상대한 이정후는 93마일(149.7km) 패스트볼을 노려쳤다. 하지만 1루수 조쉬 네일러를 맞고 튄 타구를 투수가 잡아 다시 1루로 넘기면서 아쉽게 아웃됐다.
4회 2사 1, 2루 찬스에서는...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8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 등 화려한 기록을 세운 이정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천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앞서 시범경기 개막전인 25일 출격 예정이었으나 가벼운 담 증세로 이날 첫선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5)가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서 첫 라이브배팅 훈련을 마쳤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이정후는 타석에서 투수가 전력으로 던지는 공을 보고 치는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소화했다. 부상으로 인해 7개월간 실전 공백이 있던 그는 미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