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9일 전날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국감 복귀를 선언했으나 의원들이 의원들은 의총을 통해 ‘국감 보이콧’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정략과 정쟁만을 구상하는 집권당 모습에서 먹고사는 문제에 시달리는 많은 국민들은 절망하고 있다. 하루빨리 국감장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 원내대표는 이날 이정현 대표가 국감 보이콧 철회를 선언한 직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의장도 협상 파트너가 원내대표라고 하지 않았느냐. 이 대표의 충정은 십분 이해하지만 우리 대다수 의원들은 의총에서 당 대표가 단식하게 내버려두고 국감에 복귀할 수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이유로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 투쟁을 이어갔고, 야당은 이를 '정치쇼'로 폄하하는 등 감정싸움까지 벌어지며 대치하는 형국이다.
특히 새누리당이 '정 의장 사퇴촉구결의안과 징계안'을 제출하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그러나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의회민주주의의 원칙을 지키겠다"며...
◆ 이정현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야권 "억지 중단"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정세균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26일 이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김재수 장관 해임안의 강행 처리는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규탄했습니다. 또 여당 소속 의원 전원은 1인 시위를 벌이면서 정 의장의 사퇴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이 사퇴할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면서 어제 오후부터 국회 대표실에서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집권 여당 대표가 단식 투쟁을 벌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요. 애초 공개된 장소에서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왔는데, 대표실 안에서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법인세 인상 저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상의 초청 CEO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나는 경제라는 것을 전혀 모른다”고 전제하면서도 “아주 분명하고 단호하게 법인세 인상을 반대하며 새누리당이 야당의 법인세 인상을 막아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26일)부터 최고위를 ‘정세균 사퇴 관철 비대위’ 체제로 바꾼다”면서 “오늘부터 오전 10시와 오후 7시 하루 두 차례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등 기존의 지도부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다만 이 대표가 단식 투쟁에 돌입함에 따라 위원장은 조원진 최고위원이 맡았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녹취록과 관련, “정세균 의원이 국회의장직을 사퇴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을 오늘부터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정 의장은 지난 24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과정에서 세월호와 어버이연합 등을 언급하며 “맨입으로 안 되는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날...
복지위도 새누리 의원들의 불참 속 의사진행 발언을 이어가다 감사를 중지했다. 이밖에 안행위 등 기타 상임위도 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 국감을 열었지만 원만한 국감 진행을 위해 여당 의원들을 기다리기로 했다.
한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사퇴하기 전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혀 여야의 대치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5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정 의장 사퇴결의안 제출과 앞으로 국회 운영 일정에 대한 지도부간 의견을 교환했다.
반면 야당은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을 선언한 새누리당 없이 단독으로 국감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집권당이 민생 국감을 보이콧하면 집권당에 의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추미애 더민주당 대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오른쪽부터)가 1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20대 국회의원 환영리셉션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여야 대표 등 국회의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국회의원 환영리셉션'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추미애 더민주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 의장 등 여야 지도부를 포함한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상공인으로는 박용만 대한...
대한상공회의소가 19일 여의도 63컨벤션에서 개최한 ‘제20대 국회의원 환영리셉션’에 국회의원과 상공인 대표 등 정재계 인사 총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위기에 봉착한 우리 경제를 위해 상호 보완하고 신뢰를 쌓아 협력을 이룰 것을 강조했다.
정계에서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
이날 간담회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주재로 열린다. 당에서는 김광림 정책위의장, 경북 경주가 지역구인 김석기 의원, 경북도당위원장인 백승주 의원이, 정부에서는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지진 피해 지역인 경주와 대구에 들러 상황을 둘러보고서 당정간담회 개최를 주문했다.
이정현 대표는 "오늘 정부 측 얘기를 들어보니 우리 해산물에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했다"며 "당분간 끼니마다 회를 먹겠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해산물 소비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홍문표ㆍ염동열ㆍ이완영ㆍ김승희ㆍ이만희 의원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