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일반 내국법인인 삼성생명에 대해서는 옛 법인세법 18조의2 1항 4호 단서가 준용되지 않는다”며 “준용된다고 해도 배당금을 지급한 회사가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부는 “삼성생명 주장처럼 기관투자자에 해당하기만 하면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가 아닌 모든 내국법인이 지급한 배당에 대해서도 혜택을 적용하게 돼...
지난달 재수감됐던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건강 이상으로 다시 병원으로 옮겨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2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설사 증세를 보여 한림대 성심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긴급 의료조치를 받았다. 현재는 주치의가 있는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검진을 받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설사 증세가 계속돼 정밀 검진을 받는...
지난달 30일 구치소에 재수감된 이재현 CJ그룹 회장(54) 측이 건강악화를 이유로 구속집행을 정지해줄 것을 강하게 호소했다.
22일 서울고법 형사10부(권기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두 번째 공판에 이 회장이 수의를 입고 휠체어를 탄 채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 측 변호인은 “재수감된 지 불과 열흘만에 의료진으로부터 신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건강문제로 구치소에 수감된 지 14일 만에 서울대병원에 다시 입원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건강 문제로 지난 13일 구치소를 나와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 회장은 재수감 후 받은 첫 외부검진에서 면역억제제 농도가 수감 전보다 낮아져 원인 파악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치소 측에서는 이 회장의 입원을 결정한...
1657억원대의 탈세·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에 대해 법원이 3차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불허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30일 오후 6시 서울구치소에 자진 출석할 예정이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는 이날 “전문심리위원들 및 서울구치소 등의 의견을 조회한 결과 특별히 연장할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
1심 재판부는 징역 4년과 벌금 260억원을 선고했지만 이재현 회장의 건강상태와 도주 우려가 없는 점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만선신부전증이 악화돼 신장이식수술을 받은 뒤 구속집행정지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구속집행정지 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이 회장 측 변호인은 이재현 회장의 건강상태 악화를 이유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24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권기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했다. 이 회장은 이날 회색 목폴라티셔츠에 검은색 정장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지팡이를 짚고 재판장으로 향했다. 이 회장은 특히 부축을 받아 겨우 이동할 정도였으며, 1심 때와 달리 상당히 야윈...
1심 재판부는 징역 4년과 벌금 260억원을 선고했지만 이재현 회장의 건강상태와 도주 우려가 없는 점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만선신부전증이 악화돼 신장이식수술을 받은 뒤 구속집행정지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구속집행정지 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다.
회장 공백에 역할론 부상]
[e포커스]CJ그룹 이재현 회장의 경영공백이 장기화되면서 동생인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전 CJ 상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환 대표가 최근 CJ그룹 오너 경영체제의 위기 속에 그룹 경영 복귀와 친인척 계열분리의 갈림길에 서 있기 때문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재환 대표는 지난 2005년...
이어 "6월 초까지 호르몬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면서 "본인도 모든 절차에 참여하겠다는 의사가 확고하지만, 피치 못할 상황이 생기면 이재현 CJ 회장 경우처럼 재판장 양해를 얻고 퇴정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읍소했다.
재판부는 "참고는 하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피고인한테 직접 확인해야 할 부분도 있어서...
SK 외에 사법 처리를 받은 재벌 중 한화 김승연 회장 역시 계열사 5곳에서 131억원을, CJ 이재현 회장 역시 47억5000만원을, 재판을 받고 있는 효성 조석래 회장도 39억원을 받았다.
한 변호사는 "그들이 받는 보수와 회사의 성과를 연결해서 생각하게 되고 그 보수를 받는 사람들이 과연 합당한 보수를 받고 있는지..."라며 이들 경영진의 거액의 보수에...
김 회장도 나머지 6개 계열사의 사업보고서가 현재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외에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주)CJ에서 지난해 15억98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이날 주요 그룹은 총수 연봉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만큼 오후 4시까지 막판 눈치작전을 벌이다 일제히 공개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확정되거나 재판을 받고 있어 최근 등기임원에서 물러났지만, 지난해 등기임원이었던 만큼 기재 대상에 속한다.
이에 따라 최태원 SK 회장은 SK(주),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 C&C에서 제출할 사업보고서에 개별 연봉이 공개된다. 한화, 한화케미칼 등 7개 계열사의 등기이사에서 물러난 김승연 회장과 CJ E&M, CJ CGV, CJ 오쇼핑의 등기이사를 내려놓은 이재현...
하면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 인근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두 회사는 작년 12월 "신씨가 허위 사실을 유포해 회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를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지만 재판부는 신씨의 항의가 회사 임직원들의 '공공의 이익'을 위한 행위이며 전혀 근거가 없거나 비상식적으로 모욕하는 수준이 아니어서 이를...
징역 4년형을 선고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일부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4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계열사 CJ E&M, CJ CGV, CJ오쇼핑 등 3곳의 등기이사에서 물러난다는 방침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이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일부 계열사의 등기이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며...
탈세·횡령·배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이재현(54) CJ그룹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기간이 4월까지 연장됨에 따라 계속 불구속 상태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용관 부장판사)는 2이 회장의 구속집행정지를 4월30일 오후 6시까지로 두 달 연장했다. 구속집행정지 기간에 이 회장의 주거는 서울대병원과 자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