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일가에 제공한 이득액이 매우 커 일반 형법의 업무상 배임죄가 아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이 적용돼야 할 사안이므로 이를 시정해야 한다"라고 했다.
앞서 문 전 장관은 외부 인사로 구성된 '주식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가 삼성 합병에 반대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내부기구인 투자위원회가 안건을 다루도록 압력을...
이어 "배임행위로 인해 국민연금은 장래 기대되는 재산상 이익을 상실하고 반대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대주주는 이에 상응하는 재산상 이익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다만 홍 전 본부장의 배임행위로 인한 국민연금의 손해액을 산정하기 어려워 형법상 업무상배임죄를 적용했다.
재판부는 "홍 전 본부장은 국민연금...
김 전 부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재용(49) 전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19차 공판에서 특검 측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전 부위원장은 당시 △2015년 11월 김종중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사전에 만나기로 약속하지 않았고 △2015년 12월 공정위 전원회의 직후 김 전 사장에게 전원회의 결과를 알려준 사실이 없으며 △청와대 경제수석실에도...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구속 재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은 모두 불참했지만,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등 주요 삼성 계열사 대표들은 예년처럼 참석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문 대통령은 수개월간 나라를 어둡게 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부패 스캔들 이후 특별한 낙관론에 둘러싸여 있다고 WSJ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에서 득표율 41.1%로 승리했다. 그러나 새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잘해나갈 것이라는 응답은 88%에 이른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소비자심리지수는 5월에 108로...
이재용(49) 삼성 부회장 재판이 중간 지점을 넘었다. 기소된 지 3개월째에 들어서면서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이 부회장 측의 공격·방어 전략도 날카로워지고 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이날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의 20차 공판을 열었다. 지난 2월 28일 기소된 이 부회장은 구속 수감된 지 3개월이...
검찰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작업을 위해 삼성그룹 합병이 필수적이었다고 보고 이를 도와주는 대가로 박 전 대통령이 삼성 측에서 뇌물을 받았다고 의심한다.
반면 박 전 대통령측은 삼성그룹 합병과정에 직접 개입한 사실이 없고, 최씨와 공모하지도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어 30일엔 삼성이 최씨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을 지원하게 된 경위에 관해 진술할...
실질적인 그룹 총수 역할을 해왔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중 진행된 이번 인사는 기존처럼 ‘성과주의’ 원칙과 함께 승진자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 적용됐다.
28일 삼성 각 계열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삼성전자 세트사업 부문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순차적으로 인사를 냈다. 바이오 계열사(삼성바이오로직스·바이오에피스), 호텔신라, 에스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6·구속 기소) 역시 '나대'라고 적힌 배지를 법정에서 착용한 바 있다. '블'은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을 일컫는 '블랙리스트'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블랙리스트 작성과 실행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78)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51)도 '나블'이라고 적힌 배지를 달았다. '츠'는...
지난해 호암상 시상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병상에 있는 이 회장을 제외한 총수 일가가 참석했다.
하지만 올해는 총수 일가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되며 현재 구속돼 있어 참석이 불가능하다. 홍 전 관장은 지난 3월 삼성미술관...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의 주식 평가액도 같은 기간 6167억 원 늘어나는 등 삼성 오너 일가의 주식 평가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삼성그룹 오너일가의 보유주식 총 평가액은 27조7413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조2731억 원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건희 회장의 보유주식 자산 평가액은 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등으로 일정조차 아직 잡지 못한 데다 초대 손님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2일 “평택공장은 올해 중순 완공될 예정이지만 준공식 계획은 아직 구체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 5월 기공식을 열고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 15조6000억 원을 투자한 첨단 반도체 생산설비를...
삼성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되면서 그룹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결국 구속되면서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매년 12월에 하던 사장단 및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은 중단됐고, 그룹 사령탑 역할을 하던 미래전략실은 해체됐다. 애초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1심 선고가 5월에 이뤄지면 곧바로 사장단 및 임원 인사가 단행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삼성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되면서 그룹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결국 구속되면서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매년 12월에 하던 사장단 및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은 중단됐고, 그룹 사령탑 역할을 하던 미래전략실은 해체됐다. 애초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1심 선고가 5월에 이뤄지면 곧바로 사장단 및 임원 인사가 단행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 경영 전면에 나선지 만 3년이 됐다.
10일 삼성 및 재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이 회장은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이 쓰러진 후 삼성은 특유의 시스템 경영을 통해 공백을 최소화했고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미전실)은 계열사...
그러나 지난해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그룹 수뇌부의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연루로 검찰과 특검 조사를 받으면서 인사가 연기됐다. 이 부회장 구속과 그룹 미래전략실 해체 등으로 임원 인사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하자 인사는 1분기를 넘겨 무기한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삼성은 지난 3월 일반 직원에 대한 인사는 이전과...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과 갤럭시노트7 발화 등 악재에도 이건희 회장의 재산은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의 재산은 62억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3위를 기록했다.
2위에는 67억 달러의 재산을 가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기소 상태인데 등기이사라서 이사회 보고 안건을 알려줘 (지주사 전환 취소를) 파악하고 있었으나 특별한 의견을 내진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주회사 전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법 개정이 되기 전에 지주회사를 전환할 수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지주회사 전환은 이사회 결의 후...
시장은 삼성그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취약한 지배력(삼성전자 지분율 0.52%)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인적분할(지주회사·사업 자회사)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제시해 왔다. 현행법상 인적분할 이후 지주회사가 되는 회사는 기존 자사주에 대한 의결권이 있는 자회사 신주를 배정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대주주 지분율을 높일 수 있다.
원래...
국내 1위 그룹인 삼성 역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갖가지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다.
이는 정치권에서 상법개정안과 공정거래법개정안, 법인세법개정안 등을 통해 재벌개혁 방안을 강하게 밀어붙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개정안의 주요골자들은 살펴보면 자사주 활용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