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제 탓이었습니다."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최후진술 차례에 "구속 수감된 6개월 동안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 모든 걸 내려놓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았다"며 "재판과정을 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 사건 1심 재판이 120여 일 만인 7일 결심 공판을 마지막으로 심리를 마무리한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의해 2월 28일 재판에 넘겨진 지 160일 만이다. 이 기간 3월 9일 첫 공판준비 기일을 시작으로 총 54번의 공판이 열렸다.
이날 오후 박영수 특검이 직접 의견을 밝히고 구형(求刑)하면 변호인 쪽 최종변론 및 이 부회장의 최후진술로 결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사건 재판이 4개월여 동안, 52번의 재판 기일을 끝으로 7일 마무리된다. '세기의 재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던 박영수 특별검사에 의해 2월 28일 재판에 넘겨진 지 160일 만이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에 따르면 다음 날인 7일 이 부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7일 결심 공판을 앞두고 삼성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구형 수준에 따라 이 부회장에 대한 판결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는 탓이다. 삼성 측 주장대로 이 부회장에게 무죄가 선고된다면 삼성은 멈췄던 경영 시계를 다시 돌릴 수 있다. 실형이 선고되면 총수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삼성의 경영 시계는 암흑에 빠지게 될 전망이다.
4일...
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구속 수감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고 SK 최태원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SK 그룹에 대한 뇌물요구 사건에 증인으로 법정에 선 바 있다.
롯데 신동빈 회장은 박 전 대통령과 독대 후 K스포츠 재단에 70억원을 송금했고 KT 황창규 회장은 미르·K스포츠 재단에 거액을 출연하는가 하면 최순실 씨의 기업을 밀어주고자 스키팀을...
특히 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순실 게이트 사건으로 구속된 상황이다. 신동빈 회장도 당일 재판 일정을 조정하며 간담회 참석에 나섰다.
전경련 회장을 맡고 있는 허창수 GS 회장, 방미 경제사절단에서 빠졌던 황창규 KT 회장, ‘일감 몰아주기’ 논란과 자택공사 비리 혐의로 본사 압수수색까지 당한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도 그리 편한 자리는 아니라는...
이재용 부회장이 올 초 구속되고 그룹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미래전략실까지 해체되면서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주체가 사라진 것이 위험 요소라는 게 회사의 분석이다.
새 정부의 재벌 개혁 정책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정부는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인상을 추진중이다. 소득 2000억원 초과 기업의 법인세를 22%에서 25%로 높이는...
지난 2월 S&P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이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또 당시 S&P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의 탄탄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올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상당한 순현금보유고는 신용도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S&P의 삼성전자 신용등급 상향은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의 결심 공판이 다음달 4일 열린다. 결심 공판 이후 이 부회장의 구속기한이 만료되는 8월 27일 이전에 1심 선고가 나올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 내부를 비롯한 재계 전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재계 한 관계자는 “처음부터 여론을 의식해 (이 부회장을) 무리하게 구속한 것 아니냐”며 “1심 결과도 여론재판으로 이어질 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무효 소송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 이후 이르면 10월 중 결론 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재판장 함종식 부장판사)는 17일 옛 삼성물산 주주 일성신약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합병무효소송 7차 변론에서 9월 18일 오후 4시 마지막 변론을 열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의 구속 만기가 다음 달...
기대작이었던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되며 그룹 총수가 구속되는 일이 벌어졌던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 제조업체로 등극하는 영광을 맞이했다.
반면 정몽구 현대차 회장에서 정의선 부회장으로 이어지는...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다음달 2일 사건의 심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의 1심 구속 만기가 8월 27일인 점을 고려한 시간표다.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만기일(10월 16일)도 다가오는 상황이다.
◇‘청와대 캐비닛 문건’ 재판 증거 채택 쉽지 않아 = 사안의...
김상조(55)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이 부회장 등 삼성 임원 재판에 출석하면서 "특검과 변호인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겠다"고 밝혔다.
'현직 공정위원장으로 증언을 하는데 부담이 없었냐'는 취재진의...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최순실(61) 씨의 딸 정유라(21) 씨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유는 구속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주장했다.
주진우 기자는 14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정유라는 지금 박근혜도 중요하지 않고 최순실도 중요하지 않고 오직 정유라 자신 그리고 아이에 대한 권리, 친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겠다던 정유라(21) 씨가 12일 돌연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 씨는 "엄마가 삼성 말을 내 것처럼 타면 된다고 했다"고 털어놓는 등 삼성에 불리한 증언을 쏟아냈다.
정 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이 부회장 등 삼성 임원 5명에 대한 39차 공판기일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이 장기화 되면서 올해는 세계 경제 거물들과의 회동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앨런앤코 선밸리 미디어 콘퍼런스가 올해 35번째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미국 뉴욕 월가의 투자은행인 '앨런앤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비공개 행사다. 산업과 경제, 문화를 망라한 광범위한 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특히 이번 회의는 이건희 회장의 오랜 와병과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수감으로 장기간 '총수 부재'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임원 인사에서 해외법인장을 상당수 교체한 이후 열리는 것이어서 논의 내용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외적으로도 트럼프발 보호무역주의와 중국의 사드 배치 경제 보복, 미국 금리 인상으로 신흥국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 악화...
한편 두 의원은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 씨의 영장 기각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김성태 의원은 “강제 송환된 중범죄자 중에 구속 안됐다는 건 이상하다”고 말했고 안민석 의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의 주심판사를 맡을 뻔 했던 부장판사의 장인이 최순실 씨 후견인이다. 지금 우병우 씨 재판을 진행중인데 우연의 일치인가”라며 의혹을 표명했다.
홍준표 전 지사는 18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며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홍석현 전 회장은 신문(중앙일보)과 방송(JTBC)을 갖다 바치고 조카(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까지 구속시켰다”라고 주장하며 “그러고 겨우 얻은 자리가 청와대 특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홍준표 전 지사는 또 “청와대 특보 자리 겨우 얻는 그게 언론이냐”라며...
세부적으로 △공판 또는 변론 개시 전에 한해 촬영 가능 △법단 위에서 촬영 금지 △구속피고인 촬영은 수갑을 푼 상태에서 가능 △소년의 경우 본인 식별 불가능한 범위 내 촬영 등이다. 중계방송을 위해서는 이 같은 대법원 규칙을 손봐야 한다.
이번 설문조사로 현재 진행 중인 박 전 대통령과 최 씨,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정농단 사태' 관련자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