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의 보수는 8억4700만 원이었다. 이 부회장은 2월 구속 수감되면서 월 1억5900만 원인 급여를 두 달치만 받아 급여는 3억1800만 원이었고, 상여금으로는 5억2900만 원을 수령했다.
오너 경영인 중 올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었다.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부터 총 96억3500만원을...
이재용 부회장의 보수는 8억4700만 원이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월 구속 수감되면서 월 1억5900만 원인 급여를 두 달 치만 받아 급여는 3억1800만 원이었고, 상여금으로는 5억2900만 원을 수령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보수 역시 임원 처우규정에 따라 결정됐다"며 "전장업체 하만 인수 등 대형 M&A(인수·합병)를 추진해 미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 상반기 8억4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급여 3억1800만원과 상여 5억2900만원 등 총 8억4700만원을 수령했다.
회사 측은 "이사회가 결의한 임원처우규정에 따라 직급, 위임업무의 성격, 위임업무 수행결과 등을 고려하여 보수를 결정했다"며...
10일 금융당국과 삼성증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삼성증권이 지난 7월 신청한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심사를 보류했다. 사유는 대주주의 재판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 25일 선고를 앞두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은 특수관계인으로 삼성생명 지분 0.06%를 보유 중이다.
당초 금융투자업계 안팎에서는 삼성생명의 자살보험금 미지급 문제로 인한 대주주 적격성...
하반기에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하는 등 대기업 수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신임 차장은 직전까지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장으로 한국우주항공(KAI) 수사를 이끌어왔다. 과거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 등을 지낸 그는 '특수통'으로 분류되는데, 공안수사를...
금융당국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을 이유로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심사를 보류한 탓이다.
10일 금융당국과 삼성증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삼성증권이 지난 7월 신청한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심사를 보류했다. 사유는 대주주의 재판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증권사의 초대형 IB 인가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보험업규정 개정으로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해야 할 경우 이재용 일가의 지배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조 원에 달하는 삼성전자 주식을 살 만한 계열사가 없을뿐더러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주식을 소화하면 공정거래법에 따라 삼성물산이 다시 지주회사 전환에 나서야 한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사...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7일 현행 보험업법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와 이재용 부회장 등 총수 일가에 특혜를 준다는 지적에 대해 "국회 논의 과정에서 그런 우려가 해소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보험업법 감독규정의 개정 필요성을 지적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박 의원이 지적한...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삼성물산 지분 17.08% 보유한 최대 주주다. 결국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물산을 지배하고, 삼성물산이 삼성 계열사들을 거느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삼성전자 전체 발행주식의 13.3%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이 완료될 경우 삼성물산의 지배력은 더 커진다. 자사주 소각이 완료되면 계열사 및 특수관계인...
박 전 대통령과 공범으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을 심리 중인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도 이날 재판을 열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4월 기소된 박 전 대통령보다 50여일 앞서 재판에 넘겨져 심리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 반면 박 전 대통령의 경우 혐의가 18개에 이를만큼 방대한 데다 증인 수도 수백 명에 달해 1심 선고...
이재용(49) 삼성 부회장 재판이 중간 지점을 넘었다. 기소된 지 3개월째에 들어서면서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이 부회장 측의 공격·방어 전략도 날카로워지고 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이날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의 20차 공판을 열었다. 지난 2월 28일 기소된 이 부회장은 구속 수감된 지 3개월이...
'비선실세' 최순실(71) 씨 측에게 430억 원대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23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5명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달 31일 오후 2시 심리 계획을 확정하고 준비기일을 마치기로 했다....
이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에 이어 국내 6위 규모다.
인콘은 지난 1월에도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추진설에 휘말린 바 있다. 회사 측은 답변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지분매각을 검토 중에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스브이는 권리락 효과에 힘입어 상한가에 등극했다....
최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으로 지주사 전환 추진에도 차질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삼성전자는 14일 ‘지주회사 전환 그룹 이슈와 무관하게 현재 검토가 진행 중이며 예정대로 발표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의 지주사 전환 여부에 대해 정 연구원은 실제 실행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의...
실제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불과 얼마 전까지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는 물론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특혜 의혹 수사까지 받았다. 국회는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연일 의혹을 제기하면서 질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문이 있을 때부터 한국거래소는 상장 유치에 나섰다. 언론을 통해 국내 대표 기업이...
돈 로젠버그 퀄컴 법무 담당 수석부사장은 2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공정위의 잘못된 결정은 상업적 이익에 크게 영향을 받은 부당한 결과”라며 “사건을 감독한 공정위 전 부위원장과 삼성그룹 간의 유착에 대한 특검 수사가 우려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퀄컴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 스캔들을 트집잡아 소를 제기한 것으로 분석하고...
특검은 지난 3일 공정위 압수수색에 이어 김학현 당시 공정위 부위원장과 현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등을 상대로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특검팀은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시키면서 퀄컴에 빌미를 제공한 게 아니냐는 시각이다.
이로 인해 정부 부처도 기업활동에 유리한 정책을 소신껏 펼치는 데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감도 나오고 있다.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구속 후 첫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에 출석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2시 22분께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법무부 호송차량에서 내린 그는 사복차림이었지만 포승줄에 묶인 모습이었다. 손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경영권 승계 대가로 최순실(61) 씨 일가를 지원한 게 맞는지', '여전히 강요죄 피해자로 생각하는지', '정유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구속 수감되면서 삼성생명을 금융지주회사로 세우려는 삼성의 그룹 차원 작업도 ‘올스톱’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생명은 보험사인 까닭에 금융지주사 전환 시 강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게 된다. 현재 삼성생명의 대주주는 이건희 회장이나, 삼성이 경영권 승계 작업 중이어서 장기적으로 본다면 이재용 부회장으로 바뀌게...
특검이 14일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 하면서 삼성은 다시 한번 초긴장 모드에 돌입했다.
물론 삼성은 혐의를 인정하지 않지만, 지난번보다 더 위기감을 느끼는 분위기다. 반(反)기업 정서가 법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때문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공여 혐의는 증거나 법리상으로 충분히 해명할 수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