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변호사를 비롯한 '대장동 일당'에게 받은 돈으로 의심되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재산이 6억 원이 동결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 부장판사)는 이달 11일 김 전 부원장의 재산 중 6억 원을 동결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청구한 추징보전을 받아들인 결과다. 추징보전은 범죄로 얻은 이익이라고 의심되는 재산을...
남 변호사는 21일 석방된 후 법정에서 가감 없이 관련 내용을 진술하고 있다. 그는 이재명 대표에게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막대한 이익을 받은 천화동인1호의 지분이 있는 것으로 알았다고 언급했다. 또 2014년 성남시장 재선 선거 당시 이 대표 측에 최소 4억 원 이상의 선거 자금을 전달했다고도 말했다.
검찰은 동시에 수사의 최종 종착지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압박 수위도 높이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최근 법원에서 이 대표와 가족의 계좌 추적을 위한 영장을 발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구속된 정 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돈을 받고 이 돈이 이 대표 측에 흘러 들어갔을...
이로써 지난해 지난해 구속 기소된 대장동 관련자들은 모두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앞서 출소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한 폭로전을 이어간 반면 김 씨는 이에 가담하지 않고 재판정에서만 입을 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씨는 석방되기 하루 전인 전날 오후 기자들에게 입장을...
앞서 유 전 본부장과 남 씨는 천화동인 1호에 '이재명 측'의 숨은 지분이 있고, 배당수익 중 700억 원(공통비ㆍ세금 등 제외 428억 원)을 약속했다고 증언해 많은 이목이 쏠렸다. 특히 이 내용을 김 씨에게 전해 들었다고 언급하면서 김 씨는 대장동 재판의 '키맨'으로 급부상했다.
김 씨는 수사 초기부터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는 본인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김 전 부원장은 지난해 4∼8월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전후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전 성남도개공 전략 사업실장과 공모해 대장동 민간사업자 남욱 씨에게 4회에 걸쳐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47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다음달 관련 재판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정진상...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으로 함께 재판 중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이전과 다른 내용을 진술하고 있어서다. 남 변호사 발언 가운데 김 씨에게서 들었다는 내용이 많은 만큼 그의 발언에 따라 이 대표와 재판과 검찰 수사도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씨는 24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정 실장은 앞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19일 구속됐다.
정 실장은 2013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남욱, 김만배 씨 등 이른바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제공 대가로 6차례에 걸쳐 총 1억4000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된 지 이틀 만에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냈다. 구속이 합당한지 법원에서 다시 판단해달라는 것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실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신청했다. 형사항소4-1(양지정 전연숙 차은경 부장판사)이 23일 오후 2시 10분 심리를 진행한다.
구속적부심은...
이어 남 변호사는 대장동 사업이 구체화하기 전인 2012년 “김만배 씨가 이재명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대장동 개발이 민관합동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김만배 씨가 이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당내 영향력이 있는 김 의원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남 변호사는 천화동인 7호...
또 남 변호사는 대장동 사업이 구체화하기 전인 2012년 “김만배 씨가 이재명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대장동 개발이 민관합동으로 바뀐 과정에서 이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당내 영향력이 있는 김 의원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지난 2월 김 의원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2억...
그는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검은돈이 두 사람에게 흘러 들어가서 이재명의 시장선거, 대선후보 경선, 대통령 선거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해졌다"며 "안타깝게도 이 대표는 야당 탄압, 정치 보복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어 이 위기를 탈출하려 하고 있다. 검찰 수사를 조작의 칼날이라 공격했지만 이해할 국민이 누가 있겠나"라고...
앞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석방된 뒤 “죄를 지었으면 다 밝혀질 것”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감정적 발언을 쏟아냈는데, 최근 재판에서 이 대표에 불리한 진술을 했던 남 변호사의 입에 이목이 쏠린다.
특히 남 변호사는 지난달 28일 열린 재판에서 ‘김만배 씨한테 대장동 사업에 이 대표 측 지분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대표 방탄만을 고집한다면, 민주당 의원들은 '개딸'과 다를 것이 없다"고도 말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도 "‘대장동 불법 대선자금 게이트’의 최종 문고리 정진상 실장에 대한 구속수사로 대장동 몸통을 밝혀내야 하고, 분명 밝혀질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아무리 방탄폭력을 휘둘러도 진실을 사라지게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그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되면서다. 검찰은 정 실장에 대한 구속수사를 통해 이 대표와의 연결고리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20일이라는 정 실장의 구속기간이 이 대표의 운명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측근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유검무죄(有檢無罪), 무검유죄(無檢有罪)”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에 '할 일을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저의 정치적 동지 한 명이 또 구속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포연이 걷히면 실상이 드러난다”며 “조작의 칼날을 아무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됐다. 이 대표 측근이 구속된 것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 △부패방지법 위반ㆍ증거인멸교사 혐의 등을 받는 정 실장에 대해 "증거인멸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8시간 10분 만에 끝났다. 구속 여부는 증거자료 검토를 거쳐 19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2시부터 10시 10분까지 8시간 10분간 정 실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가...
그는 2013∼2020년 성남시 정책비서관, 경기도 정책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유 전 본부장 등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총 1억4000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혐의 등 혐의를 적용해 정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실장이 구속 여부가 이재명 대표 수사의 명운을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6일 부패방지법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뇌물) 위반, 부정처사후수뢰,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받는 정 실장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실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