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낙연 전 대표가 결국 민주당 탈당을 예고했다”며 “이재명 대표가 피습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민주당을 떠난다고 한다. 수많은 동지들이 만류했지만 끝내 신당을 창당한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4년 전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국민께 당선시켜달라 요청했던 사람들”이라며...
"나라고 35년간 당이 항상 마음에 들었겠나"
신당 행보 중인 이낙연 전 대표와 거취 표명을 앞둔 비이재명계 의원모임 '원칙과 상식'에 대해선 "끝까지 당과 함께 하길 바란다"면서도 답답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사당화 등을 이유로 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요구해왔다.
안 위원장은 "당 지도부...
이재명 피습 영향 경찰 인력 투입지지자, 당직자 및 경호 인력 뒤엉켜韓 "5ㆍ18 헌법수록 적극 찬성"초록 넥타이 매고 "호남에 진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 텃밭'인 광주를 찾아 "저는, 우리 당은 광주에서, 호남에서 정말 당선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지지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자...
2006년 박근혜, 2022년 송영길 사건 조명대장동 의혹 등 소개하기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일 피습 소식에 외신도 긴급타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날 “이 대표가 부산항에서 기자들과 대화하던 중 목을 찔렸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이 대표는 2027년 대선에 다시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는 인물”이라며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는 여전히 강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정 동력을 온통 여당 줄 세우기, 내각 차출, 친윤 사당화에 쏟고 있으니 국정이 표류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대로라면 대한민국 전체가 난파할 거라는 우려도 생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생을 책임져야 할...
앞서 이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 체제의 당 도덕성·민주주의 타락을 비판해온 만큼 '이낙연 신당'은 비명(비이재명)계 주축의 '반명 연대'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당에는 혁신계를 자처하는 비명계 모임 '원칙과상식'의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 등의 합류 가능성이 거론된다. 아직까지 현역 탈당은 이상민 의원이 유일하지만, 향후 비주류에...
이재명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병립형 시사'대선 공약 파기' 혹은 '원내 2당 전락' 부담연비제 유지돼도 '조국 신당' 등 자매정당 불가피
제22대 총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더불어민주당 내 선거제 논의는 진척이 더디다. 특히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이 주장해온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에 힘을 싣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비명(비이재명)계 주축...
이상민, 전격 탈당…"민주당, 이재명 사당·개딸당 전락"野 일각 "2008년 자유선진당, 이번엔 與 가나" 혹평비명계 모임 원칙과상식·'창당 여지' 이낙연 행보 변수
비명(비이재명)계 5선 중진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탈당을 전격 선언하면서,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이재명 대표 체제에 반기를 든 비명계 의원들의 추가 이탈 가능성에 관심이...
지난달 30일에는 이재명 당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에 이 대표 관계자는 “검찰의 짜깁기 수사와 기소로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라며 검찰의 과도한 수사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 역시 “재판이 끝난 게 아니어서 좀 더 지켜보겠다”고만 했다.
당 현역의원 20명이...
元, 계양을 출마설…"도전과 희생 마다 않겠다"거취 말 아끼는 李…당내에선 잇단 원희룡 견제
내년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원희룡 국토교토부 장관의 출마설이 제기되면서 미니 대선급 '명룡(明龍)대전' 성사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다. 당대표 총선 거취를 둘러싸고 민주당 내에서도 험지·비례대표...
당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결집과 친명계 반발부터 이재명 대표를 향한 험지 출마 요구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논란 인사들의 출마 및 신당 창당설까지 나오면서 당의 결집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16일 민주당 내 비명계인 윤영찬·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은 ‘원칙과상식’ 모임을 만들고, 당의 혁신을 촉구했다. 그간 개개인으로 목소리를...
“어린놈, 건방진 놈, 후진 놈”…여야 간 ‘놈놈놈’ 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9월 이후 민주당은 한 장관을 향해 거친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비난 수위가 한층 더 세졌는데요. 이 같은 움직임에 불을 댕긴 건 송 전 대표입니다.
송 전 대표는 9일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한 장관을 향해 “이런 건방진 놈이 어디 있냐”며...
앞서 '진보연합 200석'을 거론한 이탄희 의원을 비롯해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두루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정의당 등 주도로 지난 21대 총선부터 도입된 준연비제는 지역구 당선자 수가 정당 득표율에 비해 적으면 모자란 의석 50%를 비례대표로 보장하는 방식이다. 그 전까지는 정당 득표율 만큼 비례대표 47개 의석을 배분하는 병립형...
비명 "李, 안동 출마하면 동반 험지 출마"친명 "번지수 잘못…거취는 당과 대표가 결정"TK 출마시 당선 험로…총선지휘 사실상 불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내년 4월 총선 출마지를 둘러싼 당내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이 대표가 텃밭인 인천 계양을 떠나 TK(대구·경북) 등 험지에서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주장과, 험지 출마는 전국 선거...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이어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이재명 체제’는 더욱 공고해졌고, 비명(비이재명)계 입지는 크게 줄어들었다.
이르면 이번주 초 복귀할 것으로 점쳐지는 이 대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전후해 당내 통합에 방점을 찍고 있다.
그는 12일 새벽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지자 자신의...
일각에선 보궐선거 승리가 지나친 총선 낙관,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계 간 갈등 격화 촉매가 돼 장기적으로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진교훈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는 56.52% 득표율로 직전 구청장을 지낸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39.37%)를 누르고 당선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17.15%포인트(p).
강서는 민주당...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김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힌 이후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경찰청 차장을 지낸 진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공천 당시 검찰 수사관 출신 김 후보와 경찰 간부 출신 진 후보의 검·경 대결 구도를 만들기 위한 민주당의 표적 공천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당초 강서는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이다. 지역구 현역 강선우(강서갑)·진성준(강서을)...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한 현역 의원 80여 명가량이 출동해 결집한 가운데 이 대표의 지지층까지 모여들어 연설 도중 ‘이재명’을 연호하는 등의 모습이 연출됐다.
유세 트럭에 오른 이 대표는 “진교훈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국민의 무서움을, 이 나라의 주인이 진정 국민임을 여러분께서 확실히 증명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역대 재보선 최고민주당, 이재명 체제 공고화새누리당 ‘진박감별사’ 상황과 흡사국힘, 선거 패배시 TK·PK 공천 경쟁↑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내년 4월 총선의 전초전 성격으로 여야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문제는 선거 후 여야가 마주할 혼돈 정국이다....
이어 "이재명 대표 (영장) 기각으로 당 전체가 고무됐는데 격차가 예상 밖으로 너무 적으면 그야말로 멋쩍은 상황이 되는 것"이라며 "대표도 자신이 공천한 후보가 압승하는 것을 보고 국회에 화려하게 복귀하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국민의힘도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필두로 5선의 정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