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소득·자산 불균형과 정치 양극화 속에서 현재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민 등 취약계층이 무너지지 않도록 함께 힘써 사회적 연대감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은행권 이자환급 △저금리 대환보증 △비은행 이차보전 △새출발기금 대상 확대 등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부담을 경감하고...
최대 3.3%의 우대 금리가 적용되는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비과세 적용기한이 2년 더 연장된다. 총 급여액 3600만 원 혹은 종합소득금액 2600만 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 청년에게는 500만 원 한도의 이자 소득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이밖에 출산·양육을 위한 주택 마련 시 취득세 납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대 500만 원 한도 안에서 10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캠코는 채권매입 후 최대 1년간 연체가산이자를 면제하고 상환요구 등 적극적인 추심을 유보해야 한다. 채무자 소득회복 정도에 따라 최장 1년 상환유예, 최장 10년 장기분할상환, 최대 60% 채무감면 등으로 재기를 지원한다.
금융회사는 내부 건전성 관리를 위해 채권 매각이 불가피한 경우, 캠코에 매각할 수 있다. 올해 6월부터는 캠코 외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에...
보험업계가 내년부터 실직, 중대질병,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소득단절 기간동안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해주는 특약을 출시한다. 상생금융 동참 차원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생명보험협회화 손해보험협회 주관으로 내년 1월부터 우선 10개 보험회사들이 '보험소비자 민생안정특약'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중에는 한화생명...
KB부동산 앱에서 간단한 설문을 거쳐 자산이나 소득기준 등을 입력하면 내게 맞는 상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전세안전진단을 비롯해 SH공사와 전세계약이 가능한지 여부도 사전에 점검이 가능하다. 내년 초에는 임차형 공공주택 계약 관련 집주인 동의 여부, 월 이자 등을 계산할 수 있는 예산 간편계산기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SH공사의 모집공고가...
노후의 현금흐름이 될 수 있는 임대, 연금, 이자 및 배당소득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응답자는 39%로 나타났으며, 자산 1분위(하위 20%)는 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79%로 재정건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 대다수가 가족부양 책임을 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8.8%가 자녀 또는 부모를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4.1...
구체적으로는 내년 하반기부터 기준중위소득(5구간) 이하 대학생에게 졸업 후 2년간 이자면제를 지원하고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지원 대상 확대 등을 위해 66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또, 근로장학금 지원규모를 1만명 더 늘리기 위한 예산 328억원도 추가됐다.
이어 내년도 R&D 예산이 6000억원 증액됨에 따라 대학의 연구개발(R&D) 수행 역량을 제고하기...
가계 측면에서 근로소득은 감소하고 이자비용 증가폭은 커지는 추세에 대해서 부채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부총재보는 “높은 수준의 금리가 이어지면서 가계의 이자비용 부담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자비용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금융기관 대출의 연체나 부실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카카오뱅크는 공공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정확한 소득 정보를 반영해, 최종 심사결과와 가까운 예상 대출 금리와 한도 조건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내 신용정보, 내 DSR 정보, 이자계산기 등 대출 신청 및 관리 서비스와 대출 비교 서비스를 연계해 대출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비소비지출 증가는 소득 증가에 따른 조세지출, 사회보험료 등 증가와 자산 마련에 따른 이자지출 증가의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 20·30대 1인 가구의 주택 보유율은 2019년 10.0%에서 올해 11.4%로, 자동차 보유율은 41.5%에서 43.5%로 올랐다. 20·30대 자산은 기준금리가 0%대였던 2020년 3월 16일부터 2021년 10월 11일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소비지출...
이외에 글로벌 공급망 교란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 제정안, 기준 중위소득 이하 가구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의 ‘취업후학자금상환특별법 개정안’, 주최자가 없는 행사의 안전 관리 책임을 지방자치단체에 지우는 이른바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법’(재난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
소득 상위 20%인 5분위는 근로소득(+4.8%)·사업소득(+2.9%)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572만 원(3.8%) 늘어난 1억5598만 원을 기록했다.
5분위 가구의 소득 점유율은 46.1%로 1년전보다 0.3%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해 가구 평균 처분가능소득은 5482만 원으로 전년대비 3.7% 늘었다. 처분가능소득은 총소득에서 세금, 이자비용 등의 비소비지출을 뺀 금액을 말한다.
감소한 가구의 부채 상환 방법으로는 ‘소득으로 상환’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91.2%에서 91.7%로 0.5%포인트 올랐다. ‘금융자산 처분 및 퇴직(연)금 정산’ 응답률도 3.2%에서 3.9%로 상승했다.
원금상환 및 이자지급 납부기일을 경과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없다’ 응답률이 92.6%에서 92.8%로 0.2%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납부기일을 경과한...
카카오뱅크 앱에서 DSR 정보를 확인하려면 먼저 내 DSR 정보 화면에서 보유 대출 정보를 조회한 후 소득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예상 한도, 은행과 제2금융권 각각의 최대 한도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이자 계산기 서비스도 선보인다. 대출 금액과 금리, 기간, 상환 방식 등 대출 정보를 입력하면 총 대출 이자와 월 상환...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금융 기업의 이자보상배율도 하락하고 있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부담이 확대하고, 한계기업이 증가하는 등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저하한 영향이다. 기 본부장은 “기존에 저금리로 조달한 장기 부채가 고금리로 전환하고, 보유 현금성 자산을 통한 차입금 상환 영역이 축소되는 점을 감안할 때 금리인하가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팀 선임매니저는 “월배당 ETF는 소득을 대체·보완할 수 있는 투자처로 활용할 수 있어 최근 주목받고 있다”며 “은퇴 이후 생활자금, 늘어나는 생활 지출에 대한 대비책으로 ETF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활용할 수 있어 단순히 보유자산을 매도해 생활자금으로 활용하는 것보다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이자 상환 부담이 급격히 가중되는 상황에서 한계차주로의 진입을 막기 위해선 차주 단위의 부채 수준 조정과 미래 소득 흐름에 대해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무차별한 대출상환 지원은 장기적으로 가계대출 시장의 자생적인 조정 기능을 약화할 위험이 있어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불법 사금융업자의 탈루 소득은 단돈 1원까지도 끝까지 추적해 세금으로 추징하겠다”고 했다.
불법 사금융은 약자의 피를 빨아먹으며 기생한다. 국세청이 예시한 사례를 보면 참담한 감마저 없지 않다. 7일 만기로 빌린 15만 원이 한 달 만에 5000만 원으로 불어났다. 5000% 넘는 이자율에 시간당 연체료까지 붙였다. 신생아 자녀를 들먹이고 인신매매 위협을...
이들은 대포통장 등 차명계좌로 이자를 받았고 특정 장소에 현금 박스를 두면 중간책이 수거하는 이른바 ‘현금박스 던지기’ 수법으로 수입 내역을 철저히 숨기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면 채무자의 얼굴과 타인의 나체를 합성한 전단을 가족·지인에게 전송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이 공개한 불법 사금융 사례엔...
기획재정부는 "내년 한국의 2.3% 성장 전망은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는 OECD 회원국 중 2위에 해당되며, 주요 20개국(G20)이자 OECD 회원에 해당하는 12개국 중 올해 대비 증가 폭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OECD는 한국의 물가상승률에 대해 올해와 내년 각각 3.6%, 2.7%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전보다는 각각 0.2%p, 0.1%p 상향됐다.
OECD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