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은 작년말 78.5%에서 올 상반기말 81.1%로 상승한 반면, 이자보상배율은 작년 상반기 4.4배에서 올 상반기 3.5배로 큰 폭 하락했다.
신현열 한은 안정총괄팀장은 “가계신용은 다른나라와 비교해서도 높다. 금년들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우려감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며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소득여건 개선이 미약할 경우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좀비기업’ 키우는 주식시장 =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기업 중 이자보상배율이 1 이하인 기업 수는 727개로 집계됐다. 전체 상장사의 34%가 번 돈으로 은행 이자도 못 내는 이른바 ‘한계기업’인 것이다.
한계기업 수는 2017년 556개, 2018년 636개로 개수와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미국 러셀2000지수 내 한계기업 비중이 24%라는 점에서...
이에 더해 이자보상배율도 저금리 기조가 그간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악화했다. 221개 기업 이자보상배율은 2016~2018년 10배 안팎에 머물렀지만, 올해 5배 내외로 추가 악화했다.
이들 기업에 대한 핀셋 지원이 필요하다고 금융투자업계는 한목소리를 낸다.
삼성증권 김은기 수석연구위원은 “A등급 이하 비우량 회사채 스프레드가 축소세가 크지 않고...
9월 말 한국은행이 외부감사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기업 다섯 곳 중 한 곳(21.4%)은 3년 연속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갚지 못하는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의 소위 좀비기업(한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 부진의 장기화를 예고한다. 들어올 돈줄은 마르는데 나갈 곳만 많은 재정지출 구조다. 국가채무 증가를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한계기업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상태가 3년 연속 이어진 곳이다. 수익성 없이 빚으로 연명한다는 뜻에서 ‘좀비기업’이라고도 한다.
작년 한계기업으로 분류된 업체는 외부감사 대상의 14.8%(3475곳)였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전년보다 7.4% 증가했는데, 2010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코로나19가 덮친 올해...
좀비기업이란 3년 연속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갚지 못하는 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업을 말한다. 예상부도확률은 주가(시장가격)로 평가한 기업의 자산가치가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부채(부도점) 이하로 하락하는 채무불이행 혹은 부도확률을 의미한다.
반면, 올들어 기준금리 인하(75bp)와 이자상환 유예 증 코로나19에 따른 정책대응은 좀비기업 증가를...
영업이익의 절반 수준으로, 이자보상배율로 따져보면 2.5배가 된다. KG동부제철이 그룹의 지원 없이 홀로 이자비용을 감당한 수준으로 수익성이 회복됐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수익성 회복에 일조했다. 작년 상반기 이자비용은 655억 원이다. 채무를 덜어내지 않았다면 이자보상배율은 여전히 1배 미만이라는 의미다.
KG동부제철이...
매해 이어지는 적자에 이자비용 감당이 어려운 한계기업 상태에 놓여 있다. 이에 회사는 적자 사업인 원사 부문을 떼어내고 나노멤브레인 사업의 집중 육성을 비롯해 IT 소재와 원단 부문의 경쟁력 회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오롱머티리얼(옛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2008년 3월 코오롱에서 물적 분할돼 설립된 의류 용도의 직물 및 편물 제조ㆍ판매...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아직 AA-등급과 A등급 사이의 스프레드 격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A등급 회사채 매입을 시중금리보다 낮게 하지 않을 것을 명시했고 2년 연속 이자보상배율 100%이하 제외로 허들을 둠으로써 급격한 스프레드 축소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은기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도 “SPV 집행에도 크레딧 펀더멘탈의...
여기서 한계기업이란 업력 10년 이상 기업 중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갚지 못하는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을 연속 3년 이상 기록한 기업을 말한다. 또, 만성한계기업은 한계기업 2년 차 이상(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간이 4년 이상인 기업)을, 저수익·고부채한계기업은 수익이 낮으면서 부채도 높은 기업을 말하며, 각 산업 내에서 동일한 분위의 높음, 중간...
매년 흑자를 내고 있지만, 수익성이 저조한 탓에 이자보상배율도 간신히 1배를 넘기는 수준이다.
대동기어는 1973년 설립된 대동공업 계열사로 자동차 및 농기계, 산업기계 등의 동력전달장치용 부품 및 트랜스밋션을 주로 제조한다. 주요 매출처는 대동공업과 한국GM, 현대기아차, 현대종합상사, 두산모트롤 등이 있다. 작년 매출액은 농기계 부문 43%, 자동차...
회사가 이자보상배율 1배를 마지막으로 넘었던 것이 2012년이다. 이후로는 1배를 넘긴 것은 고사하고 소폭의 흑자에서 적자 전환하기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영업손실이 계속되고 있다.
동성제약은 2015년 매출 747억 원에서 2018~2019년 900억 원 안팎으로 외형적인 성장을 이뤘다. 이에 반해 영업이익은 2015년 12억 원에 그쳤고 이듬해에는...
회사는 이자보상배율도 함께 개선돼 한계기업에서 탈출했다. 이자보상배율은 2015년 3.3배에서 2016년 0.23배, 2017년 -7.63배, 2018년 -6.75배로 악화했지만, 지난해 2019년 3.86배로 개선됐다.
회사는 지난 3년(2016~2018년) 동안 실적 부진을 겪었다. 2017년 당시 휴대폰 사업부의 외장메탈 케이스 매출이 감소하고 부실채권을 대손처리 하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한...
이처럼 이자보상배율 등 단순 재무지표 기준으로 한계기업을 정리한다면 제대로 된 ‘옥석 기업’을 가릴 수 없다.
한계기업 딱지가 붙은 상황에서 기업의 생존 여건은 더 어려워진다.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은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의 이자율 책정 역시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다. 기업에 문제가 생길 경우, 상환 문제 등 금융기관의 실적에도 부담되기에 시장에서...
5년 전 0에 수렴했던 이자보상배율은 올 들어 100을 넘어선 상황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당시 이자보상배율을 산정할 수 없었다.
이자보상배율은 회사의 이자비용 대비 영업이익을 나타내는 지표로, 1이 넘어야 이자비용을 갚고도 남는 영업이익이 있음을 뜻한다. 1 미만이거나...
2015년 1.41배를 기록하던 이자보상배율은 2016년 -5.2배로 급격히 악화했다. 2017년 -3.3배, 2018년 -2.4배로 3년 연속 이자보상 배율이 1 미만에 머물렀다.
한계기업은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 미만인 기업을 말한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돈을 벌어 이자를 얼마나 잘 갚을 수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즉, 회사는 3년...
또한 아랍에미리트(UAE) 마쉬레크 뱅크(Mashreq Bank)와도 차입 약정 기간 신용등급 BBB 이상(한국신용평가)을 유지해야 하고 부채비율 300% 미만, 이자보상배율 2.2배 초과를 유지하지 못하면 일정 기한 내 추가 출자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약정했다. 그러나 두산중공업은 신용등급 하락과 더불어 3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327.1%, 이자보상배율 0.5배를 기록해 기한이익상실...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을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이자보상배율도 작년 3.7배에서 1.1배로 추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벌어서 이자도 갚지 못하는 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업은 지난해 32.9%에서 50.5%로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여행(-53.0배), 영화(-23.3배), 항공(-8.0배), 자동차(-5.7배), 숙박음식(-4.5배) 등에서 충격이 컸다.
이민규...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을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이자보상배율도 작년 3.7배에서 1.1배로 추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벌어서 이자도 갚지 못하는 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업은 지난해 32.9%에서 50.5%로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여행(0.5배→-53.0배), 영화(0.4배→-23.3배), 항공(-0.4배→-8.0배), 자동차(5.4배→-5.7배), 숙박음식(1.3배→-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