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한 이완구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이임식을 끝으로 결국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2월17일 총리직에 취임한 이후 70일만이다. 이로써 이 총리는 지난 1980년 대통령 단임제가 실시된 이후 최단명 총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완구 국무총리의 이임식 분위기는 무거웠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된 이임식에서 “최근 상황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또 “짧은 기간 최선을 다했으나 주어진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무척 아쉽게 생각하며 해야 할 일들을 여러분께 남겨두고 가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하고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이 총리는 이날 이임사에서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짧은 기간 최선을 다했으나 주어진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무척 아쉽게 생각하며 해야 할 일들을 여러분께 남겨두고 가게돼 마음이 무겁다"고...
박 대통령이 이 총리의 사의를 받아들여 사표수리를 재가함에 따라, 이 총리는 이날 오후 6시10분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총리는 이임식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했으나, 금품 수수 혐의가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임식을 생략한 채 ‘쫓기듯’ 자리에서 떠나는 건 외려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판단 하에 이임식을 열기로 한...
총리실은 이 총리의 이임식이 27일 오후 6시 10분 정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임사를 통해 ‘성완종 파문’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공관에 칩거하는 동안에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는 등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퇴임 이후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뒤 입원 치료를...
13일 신 위원장은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이임식을 갖고 "2년 전, 바로 이 자리에서 거의 30분에 달하는 상당히 긴 취임사를 읽었던 것이 기억난다"며 "오늘은 매우 짧기 때문에 긴장하실 필요 없다"고 편안한 분위기로 말문을 열었다.
신 위원장은 "저는 오늘로 34년의 긴 공직생활을 마감하고자 한다"며 "개인적으로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이임식에서 “적절한 관리가 된다면 주택시장의 회복세는 올해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서 장관은 이임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인 주거복지 정책인 행복주택 사업은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본궤도에 올랐으며, 주거 취약계층에 지급하는 주거급여 사업도 올해부터...
이날 취임식과 함께 열린 이임식에서 정은택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을 회고하면서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병원 의료 환경, 진료의 우수성에서 품격과 가치를 높일 수 있었던 교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고며 “신임 병원장을 중심으로 구성원 모두가 병원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오는 13일 윤창현 원장의 이임식을 진행하고 16일 신임 원장 취임식을 진행한다.
신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슬로안 대학원 경영학 석사, 재무관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로 지내면서 금융위원회 시장효율화위원,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등을 거쳐 한국연금학회 부회장, 한국금융연구원...
16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오후 3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정홍원 총리는 현 정부 출범 다음날인 2013년 2월26일부터 2년 가까이 총리직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4월27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나 안대희, 문창극 후보자의 낙마로 유임됐다. 이날 이임식을 마친 정홍원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를 떠나며...